생물학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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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곡포명, 권형진, 김계현, 김미경, 김영은, 김정희, 박인순, 박병언, 박용태, 방동혁, 서영란, 이기두, 이록주, 이현미, 정강길(미선), 조남주, 조현진, 최상성, 한정규, (가나다순, 이상 19명)


회계


- 저녁식사 12명 참석 (덮밥과 우동)

- 수입: 회비 120,000 + 저녁식사 각출 84,000 = 204,000 (원)
   // 회비10,000원(발제자제외), 식사비 7,000원 (대)학생 무료
- 지출: 장소비 128,000 + 저녁식사 84,000 = 212,000 (원)
- 잔액: -8,000 (원)
- 이월: 143,650 - 8,000 = 135,650 (원)


모임내용:


의식에 대한 물음, 해답에 대한 기대 1


(개론 Part1)



1. 현장분위기

생물학'중'모임이 되었습니다. 이미 제가 들어가기도 전에 자리가 다 차서 계속해서 의자를 방 안에 꾸역꾸역 넣어야만 했습니다. 20명에 가까운 분들이 참석하셨고, 처음 오신 분, 발제하실 분 등 최근 들어 훌륭한 인적 구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2. 발제문

주교재로 삼았던 Consciousness: A very short introduction by Susan Blackmore 에서 1~4장을 번역 혹은 요약, 발제하여 4명의 발제자가 약 1시간씩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1장에서는 철학을 전공하신 조현진님이 의식의 문제/의식의 정의/좀비/마음이라는 극장 주제에 맞추어 정리를 해주셨고 4가지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셨습니다.

2장에서는 약학을 전공하신 박병언님이 의식의 발생장소/의식의 내용/손상된 의식 세 가지로 요약해서 말씀해주셨고, 김정희님이 맹시에 대한 뇌구조를 이야기하다가 홍경화님이 what/where pathway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여주셨습니다.

3장에서는 부득이 제가 설명을 했는데, Libet's delay, cutaneous rabbit에 관련하여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혜성같이 나타난 김계현님의 설명과 함께 Global Workspace Theory 도표를 한층 이해해보았습니다. 아마 이 모델이 오늘 모임의 핵심이 아닐까 합니다.

4장에서는 제가 시각신경과학에서 자주 인용되었던 사진과 자료를 활용해서 시각에 대한 우리의 기존 관념을 뒤엎는 이론을 소개했습니다. 결론은 우리의 시각은 극장처럼 자세하게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에 주의를 하여 본다는 겁니다.



발제문과 토론한 내용은 추후 편집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식사와 뒷풀이

뒷풀이에서 나온 단어만 열거하면...

의식x10억
무의식x9억
뇌과학
진화심리학
온갖 철학자 이름들
한국사회
사회신경과학
화이트헤드
.
.
.

평소에 이러한 이야기하면...아시죠? We are One hundred booksian... not Damasian

4. 다음 주제와 책







의식에 대한 물음, 해답에 대한 기대 2 (신경정신분석학적 접근)


뇌와 내부세계, 마크 솜즈


책 목차와 영광의 발제자 이름입니다.

<<정강길(미선)님>>
1. 기본 개념
2. 마음과 뇌 - 그들은 어떻게 관련되는가

<<김영은님>>
3. 의식과 무의식
4. 감정과 동기

<<홍경화님>>
5. 기억과 환상
6. 꿈과 환각

<<박병언님>>
7. 정신발달에 대한 유전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
8. 말과 사물: 좌우 대뇌반구

<<조남주님>>
9. 자기와 '대화 치료'의 신경생물학

요약 수준의 자유형식 발제를 하게 됩니다. 모두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들어갈 작업이기에 최선을 다해서 한 달 뒤에 뵙기를 기대하고 역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중간에라도 항상 참여가능하니 언제나 환영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발제자 분들께서는 읽기자료가 만들어지면 미리 제게 메일을 통해 보내주시면 취합해서 다시 전체적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메일 tandoori@ymail.com

전달사항

1. 참석자 여러분은 빠른 시일 내에 제게 이메일을 통해 연락처를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2. 일정은 매월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3. 회비는 10,000원이고 발제자 없이 장소대여료가 충당이 될 시 발제자는 무료입니다. 대학생까지 무료.

다음 모임은 3월 31일 입니다.
장소: 서울 신촌 위지안 스터디
시간: 오후 12시~4시 장소 사정상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 ?
    송윤호 2013.02.25 09:52
    생물학 모임이 아주 성황리에 열린 모양이군요. ^^
  • ?
    한정규 2013.02.25 09:52
    좋아요가 있으면 위 댓글을 누르고 싶어요^^ ㅋㅋ
  • ?
    김제원 2013.02.25 09:52
    그 방에서 19명이면... 다음에도 그렇게 모일것 같으면 지하로 가야하지 않을런지요...

    행복한 고민을 하시겠군요. 연말에 내년 계획 발표할때부터 알아봤단.
    (사람들 혹할 정도로 잘짜여진 계획을 보면서)
  • ?
    한정규 2013.02.25 09:52
    저는 이번만 이렇게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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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수 2013.02.25 09:52
    인간의 의식에 관심이 많은 서영란 무용가도 참석했군요 ^^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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