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2013년 11월 3일 후기 + 전달사항

by 한정규 posted Nov 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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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김동일, 조남주, 최상성, 한정규 (가나다순, 이상 4명)


회계


- 저녁식사 3명 참석 (우동 등)

- 수입: 회비 40,000 (원) 
// 회비10,000원/1인 
- 지출: 장소비 43,000 + 저녁식사 0 = 43,000 (원) 
- 차액: - 3,000(원) 
- 이월: 100,150 - 3,000 = 97,150 (원)


모임내용:


시간의 화살, 시간의 순환


스티븐 제이 굴드의 80년대 역작 중 하나인 심원한 시간에 대한 책을 읽었습니다. 역대 최저의 참석인원을 기록했지만, 논의는 풍성했습니다. (아마 시간이 바뀌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문헌에 기반한 지질학 역사를 고찰한 책입니다. 그런데 왜 이 책을 생물학소모임에서 하냐고 물으시면 할 말은 있습니다. 2011년 하반기 모임에서 진화론에 대한 개관을 하면서 '진화의 탄생'이라는 마이클 루스의 책을 읽었습니다. 그 중에 찰스 라이엘의 '지질학의 원리'라는 책이 다윈의 '진화론'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 다룬 책의 내용은 바로 이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그리고 진화에 대한 공부를 함에 있어서 키워드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10월 모임에서는 소위 심원한 시간이라 불리는 억년 단위의 지질학적 단위의 시간을 살펴보고, 11월 모임에서는 짧은 단위의 시간을 알 수 있는 '촉진변이'의 개념을 살펴봄으로서 진화와 시간에 대한 이해를 하고자 합니다.


아래 그림은 이 책의 독해 구조를 그린 것이고 아마도 책을 어렵사리 다 읽으신 후 이 도표를 보면 잘 정리가 될 것입니다. 



(추가 정리: 안 오신 분이 많아 만들었습니다.)



남은 1시간 정도는 '뇌와 인지'라는 주제로 제가 다른 곳에서 발표한 것을 재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모임 안내


11월 24일 일요일 2-5시


'생명의 개연성' 마크 커슈너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