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9회] 2012년 1월 29일 후기

by 한정규 posted Feb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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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강병수, 권형진, 김계현, 김수현, 김형태, 박경숙, 박용태, 박인순, 신이란, 손현철, 원용국, 유승우, 이록주, 이송민, 한정규 (가나다순, 이상 15명)



회계


- 저녁식사(홍합밥전문점-삼청동) 12명 참석


- 수입: 116,000


- 지출: 95,000 (원)


- 이월: 21,000 (원) - 간식비로 사용예정



모임내용: 신경생물학 최신지견, 입문 & OT



2012년 임진년을 맞아 새롭게 생물학 세부분야 중의 하나인 신경생물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달은 계획한 바와 같이 최근 몇 년간 신경생물학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소재들을 골라 소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전체를 아우르기에는 부족하겠지만, 일반인들도 재미있어할 주제를 골라봤습니다. 총 5개의 주제를 골랐습니다.



1. Connectomics


2. Synapse dynamics


3. Neuroimmunology


4. Optogenetics


5. Microscopy



앞 세 개는 이슈되는 분야이고, 뒤 두 개는 기술적 발전에 관한 것입니다. 후기란에서 다시 설명을 드리기에는 어렵지만, 핵심만 적어놓겠습니다. Connectomics는 뇌, 마음 그 복잡성을 이해하는 하나의 개념입니다. 세바스찬승이 지속적으로 이야기하는 I am more than gene. I am my Connectome. 이 한 문장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Synapse dynamics 부분에서는 시냅스전, 후 부위에서의 분자세포적 기작에 관해서 어떤 연구가 되는지 왜,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Neuroimmunology신경면역학은 신경세포와 면역세포가 기억과 감정의 매커니즘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밝히는 학문이라는 소개 정도만을 했습니다. 기술적인 면에 와서 Optogenetics는 빛을 이용해 살아있는 동물의 신경활동을 측정하는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현미경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했지만, 추후 할 생각이 있습니다만, 200nm까지의 광학현미경 한계를 이겨내고 20nm까지 광학현미경으로 살아있는 세포를 볼 수 있다는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참석자 여러분은 나이,성별,지역,직업 불문 다양하고, 전문직 종사자 등 대단한 분들만 오셨습니다. 결코 차별하는 발언 아닙니다. 향후 모임이 재밌게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향후 계획: 모임의 취지 상 일방적 강의를 지양하고, 상호 토론을 통해 개념을 잡고 오개념을 바로 잡기로 구성원들이 동의했습니다. 따라서 모임에 참석하기 전에 교과서의 주어진 분량을 읽고 공부한 후, 질문을 최소 5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모임시간에는 그 질문에 대해 서로 대답하는 것입니다. 이에 덧붙여 계획서에 첨부한 일반과학도서는 각자 읽고 온라인을 통해 글을 올리는 것도 우리 모임 구성원이면 해야 할 일입니다. 정해진 양은 없지만, 교과서와 도서간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정했습니다.



발표자료: PDF 파일로 첨부를 했으며, 회원가입 후 다운하여 보시면 됩니다. 설명이 부족하여 많은 도움은 안 되겠지만, 그림의 출처를 밝혀놓았기 때문에 깊게 보고 싶으신 분은 가까운 도서관을 통해 논문을 다운받아 보셔도 됩니다. 위에 올린 자료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모임은 2012년 2월 26일 에 하겠습니다. 서울 정독도서관 3세미나실 오후 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