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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좌절 그리고 새로운 혁신과 희망

by 현영석 posted Jul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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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게이오 쇼난후지사와 켐퍼스 (SFC)는 한남대학교 혁신방안 일환으로 방문하였습니다. 학교 방문후 쇼난후지사와 (SFC) 혁신 사례는 "일본대학 교육혁신"으로 한남대학교에서  1998년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게이오대학과 함께  미국 UCLA, 오레곤주립대학 등도 같이 벤치마킹하였는데 이는 한남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대학을 신설하고  전자계산소+도서관 기능을 통합한 멀티미디어종합 건물을 신축을 계획했었습니다.

 이는  학교를  한강 이남  최대, 최고의 멀티미디어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시켜  21세기 교육기관으로 일대 혁신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 이후 1997년 말 IMF와 무능으로 이 계획은 좌절되었고 (멀티미디어대학은 신설되었다가 통합됨,  6000여평에  이르는 멀티미디어 건물 신축은 1998년 현상 공모로  설계까지 마쳤으나 불발) 

  그후 교수 뜻과 다른 무능한 총장들이 연거퍼 임명되는 바람에  학교가 어렵게 되었고 이 와중에 교수협의회 총무를 맡으셨던 강신철교수께서 반대 세력에 의해 해직되는 (2006.8.14) 아픔을 겪었고  2심 까지기는 지리한 소송 끝에  오늘 대전고등법원의 화해조정 판결에 의해(2008.7.4) 완전 복직되었습니다.

  강교수님께서는 한남대학교 부임이후 학과 학생들을 위한 외국연수프로그램을 창안하셨고  2000년 이후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아래 이동선 사장님께서 게시판에 소개한 중앙일보 기사에서 보시는 것처럼 경영정보학과 학생을 위한 헌신적 노력을 해왔습니다. 참으로 존경 받아 마땅한 일 입니다. (경영학과는 상기 학생 연수프로그램에 올해 2008년 부터 참여).

 거시구조가 조직에  성공실패에 미치는 영향을 가르치고 있고 또 현실을 학습하면서 한참 동안 낙담하다가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해보자는 뜻으로 강교수님과 함께 2002.6.4 100권독서클럽을 출범시키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남대학교  발전계획과 멀티미디어 건물 신축에 깊이 참여하셨던 김억중 교수님은 우리 100권독서크럽에 합류하시어 창디모임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100권독서클럽이 학교 담장을 뛰어 넘은 것은 "그 좋은 것  왜 당신들만 하냐 ?  대전시민들도 참여할수 있도록  학교 밖으로 나와라" 라는  대덕넷 이석봉사장님의 협박과 강권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 후 100권독서클럽은 군계일학의 진주, 박문호박사님을 만났고 많은 들의 지혜와 열정이 모아져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활발한 100권독서클럽 활동, 천체우주+뇌과학, 경영경제, 창디모임, 서울모임을 보면서 학교에서 생각했던 꿈들이 우리 100권독서클럽에서 서서이 실현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됩니다. 그저 고맙고 또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방금 강신철교수님께서 복직 법원판결이 오늘  2008.7.4 확정되었다는 전화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