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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인천입니다.
몇번이나 벼르고도 못 와봤던 한양길을 오늘 핑계김에 큰맘 먹고 감행해 봤습니다.
역시나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학습공동체이니 당연히 공부가 제일 우선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하지 못했거나, 미뤄 두었거나, 새로 접했거나
어쨌든 '앎'에 대한 목마름이 사람들을 불러 모았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모르고도 잘 살아왔던 지난 세월이 이상하리만큼
모든 강의가 욕심나고,
성큼성큼 큰 걸음으로 앞서가고 있는 선배들의 걸음이
부러우면서도 살짝 샘도 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짧은 시간이나마 접해본 백북스는
공부를 함께 하는 "사람"의 모임이었습니다.

다양한 개성과 매력으로 뭉쳐진 사람들..
이 사람은 이래서 정말 소중하고 매력 있고
저 사람은 저런 점이 정말 이뿌고...
새로 만나는 사람은 그 신선함이 끌어당기고
오래된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묻어나는 정이 마음을 뜨겁게 데웁니다.

처음에는 지식에, 지금은 그 사람에 빠져들어가고 있는 자신을 봅니다.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 틈에서 나는 얼마나 사람냄새 풍기는
사람다운 사람으로 자리할수 있을까.. 고민과 반성도 하게 되는 이즈음입니다.

이런 고민을 할 수 있게 된 자신이 좋습니다.
이런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준 백북스가 정말 좋습니다.
형식적 인사치레가 아니라
진심을 담아서 말씀드립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백북스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 ?
    이병록 2009.08.01 09:42
    서울까지 다녀 오시다니....
    오지랍이 넓다는 말이 이런말이 아닌가요?
  • ?
    윤보미 2009.08.01 09:42
    대구- 서울- 대전을 오가셨을 분주함과 열정 뒤에
    '애보리진'을 공부하셨을 시간을 짐작해 봅니다.

    천문우주+뇌과학에서 발표하신 '애보리진'
    정말 알차고 재미있었습니다. ^-^
  • ?
    김향수 2009.08.01 09:42
    학습하는 자세를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열정, 몰입의 학습에서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 ?
    서지미 2009.08.01 09:42
    홍종연총무님 발표 근사했습니다.
    호주 토착민(애버리진)에 대한 발표내용 보면서~~
    어떤 상황들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을 다양화 해 본다는 거.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꼈습니다.
    내생각으로. 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그것은 내 생각이 옳다.좋다는 배경을 깔고 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이해하기가 불가능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해요.
    이번 발표내용 중 마지막 부분에서 보여준
    "남반구에서 바라본 호주대륙" 설명 들으면서
    그런 생각이 떠올랐어요.
    "열린마음"
    호주학습탐사 준비 잘하시고
    홍종연총무님 화.이.팅.~~
  • ?
    김경식 2009.08.01 09:42
    김영이총무의 전과 다른 공지로 2시간 일찍 내려오면서
    오늘은 온지당에서 많은 일이 벌어지겠구나 하는 기대감으로 내려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
    각각의 주제로 발표하는 백북스의 "사람들",그들 이었습니다.
    홍종현총무님의 인상적인 애버리진 발표! 그리고
    "사람"이 함께 하는 백북스(서울백북스를 다녀오며...)바로 이글을 보면서
    그날의 발표를 생각하며,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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