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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보다 수십배 큰 초신성(수퍼노바)

by 박혜영 posted May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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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회 독서토론 '우주의 구조' 에서 배웠던 '수퍼노바'에 관한 기사를 조선일보 접하게 되었습니다.  대중 매체보다 빠른 독서클럽의 정보력과 예측에  감탄하며 기사를 올립니다.

 

 

태양보다 수십배 큰 수퍼노바(초신성)

 


천문 현상이 기록된 이래 가장 밝은 ‘수퍼노바(supernova·초신성)’가 관측됐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7일 발표했다. 수퍼노바는 질량이 태양보다 수십 배 큰 별의 일생 중 마지막 단계로, 어느 시점에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 사진은 폭발 당시의 모습을 그린 상상도. 미국 버클리대학 연구진은 작년 10월 2억40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초신성 ‘SN 2006gy’에서 오래 전에 일어난 폭발을 포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태양의 150배쯤 되는 질량을 가진 이 초신성은 처음 70일간 서서히 밝아지다가 폭발의 절정기에는 태양 500억개를 합친 것과 같은 빛을 내뿜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렇게 거대한 초신성의 존재는 우주에 처음 등장했던 별들이 빛을 내뿜으며 폭발해 사라졌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우리 은하에서 가장 밝은 별인 7500광년 거리의 에타 카리네도 SN 2006gy와 비슷한 성질을 지녔으며 앞으로 1000년 안에 이와 같은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연구진은 예측했다. 김선일 기자 withyou@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