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태양의서커스 _ 퀴담

by 정영옥 posted Apr 10,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7&no=178571http://www.quidam2007.co.kr
최근에 흥미진진한 공연이 하나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포스터부터가 약간은 기괴한 이미지(뭔가 평범하지는 않겠다는..)를 주는
"태양의 서커스 _ 퀴담"
이 공연의 대표는 좋은공연을 만들기위한 "창의적인 인재"를 가장
중요시한다고 한다.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독창적인 인재만이 모든 경계를 무너트리고
기존의 고정된 발상을 넘어섰을때 세상에서 하나뿐인 공연을 만들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그의 인재발굴에는 국경과 연령,성별의 차이(세상적인 잣대에서
생각하는 모든 인간의 분류경계)가 없다. 그저 그 모든이들이 그에게는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창의적인 인재로써 활동하고있다.
모든 세대와 모든 문화가 만나서 만들어지는 그들의 공연은 말그대로
Global하다.
그들의 연습과정은 결코 인간으로서 쉬운일은 아니지만(그들의 공연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다고 말할 정도의 힘든 수련과정을 거친 결과물
들이다.) 연봉도 업계 최고이며, 수익을 직원에게 배분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는 점은 단원들에게 더욱 질높은 공연을 만들 의지를 만든다.

퀴담은 단원들의 노력 또한 대단하지만 기술의 뒷받침 없이는 절대 가능하지

못한 장면들 또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관객이 보기에 특별한 기술이 없어

보이는 뮤지컬도 무대뒤의 최첨단 장비들은 놀라울 정도다.)
관객은 매일 쏟아져 나오는 공연의 홍수속에서 더욱 새로운 공연을 찾아다닐것이며
공연을 만드는 사람은 그러한 관객의 입맛에 맛는 공연을 만들어 내야한다는 부담을
안고 사는것이 현실이다.
또한, 이미 한물간 서커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발견이며, 공연계에서 찾은 블루우션이라고 할수 있겠다.

이미 그들의 독창성은 이 공연을 구상해낸 순간부터 증명되고 있는 셈이다.

외국공연의 수입에만 많은 자본을 투자하는 우리나라의 공연계도 문제겠지만
새롭고 독창적인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공연기획자들의 새로운 도전도

절실하게 요구되는것 같다.

이 서커스의 한국공연은 내게 많은 생각을 남긴다.
결국, 세상의 많고많은 위대한 발명이나 작품의 시작점은

독창성에서 시작되지 않았던가..

..실천해야할것..

1)언젠가는 위대한 작품으로 재탄생될지도 모를 나의 모든 엉뚱한 상상을

메모해 놓는것이다.

2)좋은공연을 만든다는것..한가지만 알아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결국 좋은작품으로 완성될 것이고

결국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중 하나는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