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25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독서클럽]“개방된 境界는 의사소통 증가시켜”
   마가렛 휘틀리의 ‘현대과학과 리더십’ 토론

“개방된 경계는 대화의 장이며 발전을 위한 바탕이 됩니다”

27일 벤처카페 아고라에서 열린 12번째 '1백권 독서클럽' (www.100booksclub.com, 사무국장 한남대 현영석 교수) 모임은 마가렛 휘틀리의 ‘현대과학과 리더십’이란 책을 소재로 토론회를 가졌다.

발제자로 나선 프로젝트캡 고원용 사장은 자연과학과 현대과학의 내용들을 소개하며, 조직관리 문제를 어떻게바라보고 접근해야 할지에 대해 설명했다.

고사장은 ‘조직의 경계는 오히려 의사소통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오염문제로 패쇄적이었던 듀퐁의 한 화학공장이 정부관리를 비롯해 지역주민, 학생, 언론, 환경보호론 등 모든 사람에게 공장을 개방하며 지역민들과의 관계가 발전하자 생산성의 높아졌다.

고원용 사장은 “대덕밸리도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서는 연구소의 과학자들을 비롯해 벤처기업인, 학교 등 각 분야에서 개방성을 높여 서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고 사장은 또 책 내용을 바탕으로 ‘예측하는 것보다 즉각 대응해야 한다’는 논지를 펼쳤다.
그는 “세상의 어떤 현상도 예측할 수 없는데 어떻게 보면 기업들이 행하고 있는 예측행위는 의미가 없다”며 “오히려 예측하는 것보다 일어난 현상에 대해 빨리 대처하는 것이 복잡한 기업환경속에서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원용 사장은 “양자역학적인 공간은 단편적인 선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장(Field)으로 가득 차 있다”며 " “비전은 장소(목적지)가 아니라 목적지를 향한 힘과 영향력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선형적인 사고방식으로 비전을 이해하면 안된다는 얘기다.

‘인간을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다루지 말라’
마지막으로 고 사장은 이 책이 담고 있는 결론을 내세우며 기존 뉴튼식·기계적 사고방식을 뛰어 넘어 이제 모든 조직관리는 참여와 자율, 상호의존 속에서 조직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모임에서는 양자역학에 대한 설명과 관련 참고문헌을 더 깊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참고문헌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다음 독서클럽 모임은 한남대 경제학과 송태복 교수가 ‘최신 EU론’이라는 책으로 발제롤 하며, 최근 유럽 동향에 대한 토론회를 갖는다. 12월 10일 오전 7시 벤처카페 아고라에서다.

<대덕넷 김요셉기자>josemy@hellodd.com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84 트위터 안하시나요^^ 2 김상철 2010.06.27 1892
4083 공지 투야의 결혼 5 양경화 2007.11.20 1520
4082 퇴계 공부법 이중훈 2010.02.08 1873
4081 통합심신치유 코스와 뮤지션 김태곤박사의 힐링 콘서트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의초대! file 김선숙 2013.08.10 1771
4080 공지 토요일 시민 독서프로젝트 선포식 장소 변경 1 송윤호 2007.10.08 2201
4079 공지 토요일 독서산방 모임 안내 박문호 2007.09.28 1556
4078 공지 토요 독서산방후. 2 전지숙 2007.10.01 1529
4077 공지 토요 독서산방에서 우주와 내가 하나되는 느낌을 받다 5 임석희 2007.10.01 1888
4076 공지 토성 찾기 4 이재우 2007.04.15 3077
4075 공지 토사구팽 당하라의 김용전입니다. 1 김용전 2007.08.28 2109
4074 공지 토론회에 다녀와서.. 3 이정은 2007.04.12 1900
4073 공지 토론회 정말 좋았습니다^^ 3 김혜진 2005.05.12 2170
4072 가입인사 템플스테이에서 공지사항 알려주세요 2 양떼구름 2015.07.21 1521
4071 테크플러스 2012 행사 박경호 2012.10.25 1671
4070 테마전시[주제공연] 2010- 설치미술가 표구철, 감성나무 심기[2010. 7. 2. 대구미술광장] 후기 김수호 2010.07.06 2582
4069 공지 터키 열흘 다녀옵니다 . 11 윤보미 2008.08.13 1476
4068 공지 태풍 북상 중!!!! 비 피해 조심하세요~~ 송윤호 2004.08.18 2004
4067 공지 태양의서커스 _ 퀴담 2 정영옥 2007.04.10 1993
4066 공지 태양보다 수십배 큰 초신성(수퍼노바) 5 박혜영 2007.05.10 2008
4065 공지 태양(동영상) 1 임성혁 2008.01.05 13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