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1317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문을 보는데,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이!!

지난 토요일 처음 만났던 이 여인을 기억하시나요?

반갑습니다... ^^*

















[이사람] “여성 프로그래머 소수이니 뭉쳐야죠”
국내 첫 여성개발자 커뮤니티 운영하는 전수현씨





























» 국내 첫 여성개발자 커뮤니티 운영하는 전수현씨
“세계 최초의 컴퓨터인 프로그래머가 여성인 ‘에이다 러브레이스’란 사실을 아시나요?”

여성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가 낯설다는 질문에 웹 개발일을 하는 전수현(26·사진)씨는 이렇게 답했다. 온라인 교육업체 아이비김영에서 근무하는 그는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처음 여성들만 모인 커뮤니티인 여자개발자모임터(cafe.naver.com/womendevel)’를 개설하고, 지난 2월 정보통신쪽 선배들과 토론을 할 수 있는 릴레이 세미나를 열어 업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성이 잘할 수 있는데도 ‘기피’


지난해 카페 열고 릴레이 세미나

홈페이지 열고 외국 교류도 계획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은 여성이 더 잘 할 수 있는 일인데도, 국내에서 이 분야에 여성이 소수인 것은 사실이다. 전씨는 “공대생 가운데 여학생이 10~20%이고, 근무 환경이 좋은 큰 기업에는 여성 개발자가 꽤 있지만 아예 없는 회사도 있다”고 전했다.

개발자들이 최신 기술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구성원들도 대개 남성이다. 전씨는 “커뮤니티에 참여해도 남성들의 문화에 끼어들기가 힘들다”며 “남성 선배들도 도움을 많이 주지만, 동성끼리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보고 싶어 커뮤니티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초 산업 공학을 공부하던 전씨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한 기업체의 전산실에서 여성 개발자를 보고 진로를 결정했다. “처음보는 언어를 활용해 무엇인가를 만들고 사람들이 이를 사용하는 게 신기했어요. 그 뒤 다른 학교에 편입해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게 됐죠”

 

전씨는 성별과 상관없이 ‘개발’ 일 자체가 힘드니 아예 다른 것을 하라는 조언도 많이 들었다. 실제로 2006년 한 중소 시스템통합(SI) 업체에서 시작한 사회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계약된 시간내에 프로젝트를 빨리빨리 끝내고 다른 프로젝트해야 하니까 기존에 있던 구조를 계속 사용하게 됐다”며 “더 나은 것을 개발하고 싶었지만 시간도 없었고, 사람이 아니라 기계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씨는 직장을 옮긴 뒤,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란 꿈을 품고 다시 개발일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의 커뮤니티 운영에 대해 “독립 도메인 주소를 쓰는 홈페이지를 직접 구축하고, 1년 뒤에는 외국 여성 개발자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28일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최초 여성 임원인 박남희 상무 등이 참여하는 두번째 릴레이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 ?
    임성혁 2008.03.05 21:12
    앗! 천문소모임에서 뵜던 여성프로그래머 전수현님, 반갑습니다...멋집니다.책 한권 내시죠 '여자라면 전수현처럼' ㅎㅎ
  • ?
    이소연 2008.03.05 21:12
    저도 이 기사 읽고서 반가웠어요 ^^
  • ?
    이정원 2008.03.05 21:12
    딱 한 번 뵌 분인데도 굉장히 반갑네요. ^^
  • ?
    이정원 2008.03.05 21:12
    근데 임석희 회원님 어쩌자고 한겨레신문 광고 전단지까지 다 긁어오셨어요? -.-
  • ?
    전수현 2008.03.05 21:12
    사진이 실물보다 잘 나왔죠? 감사합니다. ^^
    '여자라면 전수현 처럼' .
    나중에 책 내면(?) 꼭 참고하겠습니다.~

  1. 한국차가 시장을 선도 할 때다

    Date2010.02.12 By박용태 Views1729
    Read More
  2. 한국정신과학학회 초청강연 월례회 4월

    Date2013.04.16 By김선숙 Views1666
    Read More
  3. 한국정신과학학회 공부방 9월 모임 안내(9월 4일 오후 7시)

    Date2013.09.04 By한국정신과학학회 Views1758
    Read More
  4. 한국정신과학학회 <공부방 모임>

    Date2013.03.18 By김선숙 Views1908
    Read More
  5. 한국정신과학학회 9월 월례회 및 공부방모임 추천

    Date2015.09.10 Category공지 By꿈꾸는다이아 Views1431
    Read More
  6. 한국정신과학학회 7월 월례회

    Date2016.07.09 Category공지 By꿈꾸는다이아 Views532
    Read More
  7. 한국정신과학학회 6월 월례회

    Date2016.06.04 Category공지 By꿈꾸는다이아 Views1403
    Read More
  8. 한국정신과학학회 4월 월례회

    Date2016.04.08 Category공지 By꿈꾸는다이아 Views1806
    Read More
  9. 한국정신과학학회 4월 공부방

    Date2013.03.26 By김선숙 Views1791
    Read More
  10. 한국정신과학학회 12월 월례회

    Date2015.12.17 Category공지 By꿈꾸는다이아 Views1846
    Read More
  11. 한국일보 <사이언스 에세이> open!

    Date2007.05.09 Category공지 By양경화 Views2088
    Read More
  12. 한국물리학회 대중강연

    Date2009.04.23 By이종필 Views2539
    Read More
  13. 한국경제 올해의 책 20選에 <뇌 , 생각의 출현>

    Date2008.12.23 Category공지 By문경목 Views1658
    Read More
  14. 한국Technical Writing 학회 컨퍼런스 안내입니다.

    Date2009.12.16 By강호주 Views2973
    Read More
  15. 한국,일본, 중국 그리고 월드컵

    Date2002.06.30 Category공지 By현영석 Views6535
    Read More
  16. 한국 대학들의 학문쳬계는 낡은 19세기 틀임 -고쳐져야 !

    Date2013.06.26 By이정모 Views1839
    Read More
  17. 한겨레신문 생활광고

    Date2008.08.01 Category공지 By이정원 Views2043
    Read More
  18. 한겨레 신문을 읽다 만난 반가운 얼굴 ^^*

    Date2008.03.05 Category공지 By임석희 Views1317
    Read More
  19. 한강고수부지에서 텐트 설치하기

    Date2009.02.17 Category공지 By김영이 Views2499
    Read More
  20. 한가위 문안

    Date2002.10.14 Category공지 By조근희 Views337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