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
2007.11.15 23:44

첫 참석! 행복했습니다~ *^^*

조회 수 1296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매달 잡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기획회의, 적절한 취재원 발굴, 섭외, 인터뷰, 원고작성, 편집, 교정, 인쇄, 제본 등 많은 과정을 거칩니다.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야 할 땐 골치가 아프고,

섭외를 할 땐 '거절당하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이 큽니다.

물론 원고를 작성할 때도 어렵고 부담스러운 마음이 들구요.

 

하지만 떨리고 설레는 시간도 있습니다.

 

바로 취재원을 만나 인터뷰를 하기 전입니다.

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무슨 이야길 들려줄지...

온종일 취재원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 속이 가득합니다.

 

100권 독서클럽 첫 참석을 앞두고도 같은 마음이었어요.

설렘, 약간의 떨림과 긴장감...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답니다.

얼굴보다 이름을 먼저 알게 됐고,

글로만 만났지만 다들 좋은 분이라는 게 느껴지는데,

이 좋은 분들을 한꺼번에 만난다고 생각하니까...

와~ 아직도 가슴이 뛰는 것 같아요. ^^;

 

게다가 발제자가 김탁환 교수님이라니요!!

 

교수님은 조근조근 말씀하시면서도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마력을 지니셨습니다.

가까이 마주하고 이야기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따뜻하게  말씀하시면서도 눈빛은 날카롭지요.

교수님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란 말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김탁환 교수님과 함께한 두 시간의 강연도 매우 좋았고,

모두들 반겨주셔서 더더욱 행복했던 첫 모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자주 뵈여요~ (^0^)/
  • ?
    이상수 2007.11.15 23:44
    반갑습니다. ^^
    가슴 설레임이 저에게도 잘 느껴지네요. 누구나 새로운 일이나 장소에 가면 느끼는 감정인것 같습니다.

    김탁환 교수님 가까이서 뵈니 그분의 말 한마디 조차 놓치기 아까웠습니다. 조선의 궁녀가 모로코까지 다녀 온 이야기를 하실 때 그 궁녀의 동선을 추리해 나가시는 것이 마치 탐정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생업때문에 늦게 강연을 듣기 시작했는데 동영상이 올라오면 처음부터 다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글에서 퇴고가 중요하다는 말씀.

    배울점이 너무 많아 머릿속으로 정리하기도 힘들더군요. 김탁환교수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이정원 2007.11.15 23:44
    이름과 글로 먼저 알던 사람들을 직접 만나면 정말 재밌죠? ㅎㅎ
    저도 반가웠습니다. ^^
  • ?
    오영택 2007.11.15 23:44
    행복하고 고마운 마음 잘 전해집니다.
    이름 만큼이나 아름답고 깜찍하셨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시종일관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으시던 모습이 떠올라 흐믓해 집니다.
    이렇게 후기를 남겨주시니 고맙네요.^^
    자주오세요~
  • ?
    명훈주 2007.11.15 23:44
    저도 처음 참석했었는데, 뒷풀이는 몸이 좀 피곤한 관계로 건너뛰었습니다. (다음 모임을 기약하도록 하죠....^^; ) 가입인사때도 좀 말씀드렸다시피 낯을 가려서 좀 걱정이었는데, 김탁환 교수님과의 만남 시간은 너무 좋아서, 그 다음날 회사 가서 직원들에게 앵무새같이 똑같이 떠들어댔죠. 앞으로도 즐거운 시간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윤성중 2007.11.15 23:44
    ^^콩닥 콩닥...공감 공감~
  • profile
    김홍섭 2007.11.15 23:44
    가슴이 콩닥콩닥 뛰신다니...동감입니다.^^
    오프라인 모임의 회원들이 점점 늘어나 저 또한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후기까지..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08 공지 최지설 님, 권용현 님, 김민호 님, 김영희 님, 장수진 님, 김형균 님!!! 송윤호 2004.07.28 2157
2707 공지 최재천 도정일 박문호가 함께 하는 북포럼 13 선완규 2008.12.04 2027
2706 공지 최덕근 교수님의 "10억 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 강연 안내 박용태 2016.04.26 1775
2705 공지 최근에 읽은 책중에서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 8 고재명 2003.01.15 3512
2704 공지 최근 우리 클럽 기사 URL 올립니다~ ^^ 1 송윤호 2003.09.18 2204
2703 공지 총무님들이 모두 몇분이신가요 3 김학성 2008.12.02 1651
2702 공지 총.균.쇠. 와 루이스 토마스 박문호 2007.06.07 20998
2701 공지 총..균..쇠..... 1 이지영 2007.06.15 1533
2700 공지 초대합니다! 제2회 문학나눔큰잔치가 여주에서 개최됩니다 문장지기 2007.05.03 1533
2699 공지 체면의 문제.. 2 구용본 2003.05.26 2430
2698 공지 청주 KBS 시사 토론 현장 1 김주현 2007.04.24 1920
2697 공지 첫주 일요일 모임 후기 2 이훈희 2008.02.06 1127
2696 공지 첫산행 박혜영 2007.06.07 1862
2695 공지 첫번째 독서토론 -김억중 교수님과의 만남- 6 이나라 2008.03.27 1485
2694 공지 첫모임에 다녀와서.. 4 김행임 2008.11.26 1474
2693 공지 첫경험의 연속!! lovely 100권독서클럽!!(산행.천문모임후기) 11 윤상국 2008.02.05 1342
2692 공지 첫 토론참여~~ 3 이현주 2007.05.25 1751
2691 공지 첫 참석(오프라인 독서모임) 소감_ 이강식 이강석 2003.01.21 2484
» 공지 첫 참석! 행복했습니다~ *^^* 6 이나영 2007.11.15 1296
2689 공지 첫 인사를 드립니다. 4 김보름 2008.09.07 12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45 Next
/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