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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뇌과학과 진화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의사 이일준입니다.

현재 가평군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안철수 교수님이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나와서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일단 언론사에 연락해서 언제까지 어떤 주제로 글을 써주겠다고 약속을 한다고 합니다.

본인은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 약속을 하게 되면 밤을 새서라도 공부를 하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척 인상이 깊었습니다.

물론, 안철수 교수님께 훨씬 못 미치기는 하지만, 저도 책임감이 강한 편이라...

요 방법을 조금 써 보기로 했습니다.

혹시, 제3회 뇌, 인지과학 심포지엄에 고등학생이 싸이트 하나 홍보하고 갔었는데...기억하실런지요...^^

뇌과학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들이 모여 만든 BSF 라는 네이버 카페가 있습니다.

거기서 제가 "신경학적 질환"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뭐, 제 자신에 대한 채찍질이지요... 게으름 그만 피우고 공부해!! ㅋㅋㅋ

하지만, 듣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기에... 감히 공지글을 올립니다.

제가 아직 워낙 부족한 상태라... 거대한 무엇을 안겨드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이쪽 부분 전공자이기에... 조금이나마 몰랐던 지식을 나눌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시간은 5월 8일 일요일 2시 ~ 6시 이구요...
(고등학생들한테 원하는 시간 투표했는데... 이때가 제일 좋다더군요. 중간고사가 그 때쯤 끝나나봅니다^^)

장소는 고속터미널 역에 있는 카톨릭 의과대학 강의실을 섭외 중에 있습니다.

아직 장소는 확정이 되지 않은 관계로 확정이 되는 대로 다시 공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분께서 관심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은....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형식으로 답글 달아 주십시오.

이쯤에서 무플이 살짝 두려워지는군요...ㅋㅋㅋ

제가 내세울 수 있는 비장의 무기는 이것밖에 없습니다.

회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달아주세요~ 제발 ㅠㅠㅠㅠ   ㅋㄷㅋㄷ

       이름   / 성별 / 나이 / 사는 곳
ex) 이일준 / 남 / 31세 / 경기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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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이정원 2011.05.03 10:06
    이일준 선생님, 장소가 '고속터미널 역'이라면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을 말하는 것인지요?
  • ?
    김미선 2011.05.03 10:06
    어버이날에 고딩들이 공부하러 가는 건 효도라고 할 수 있겠지만, 엄마들은 아이들의 '효도방학' 때문에 꼭 집에서 효도 받고 인증샷까지 찍어야 한답니다ㅋㅋ

    다음 달 인천백북스 발표도 맡아주셨는데, 아무래도 오빠 부대를 이끌고 오실 듯^^
  • ?
    홍경화 2011.05.03 10:06
    이일준님~
    이야기 전개가 너무 재밌어 마지막 부분에선 혼자 박장대소하며 웃었지요.
    진중한 모드에서 돌연 애타는(?) 답글을 호소하시니ㅋㅋㅋ 글로도 편안함을 전하는 능력이 있으시군요!
    좋은 강연일 것은 그동안 경험으로 분명하고, 호소도 간절(?)하겠다 결연한 계획을 실행하는 이일준님 격려할 겸 -어버이날이라 장담할 수 는 없으나-그날 뵙지요~ 화이팅!
  • ?
    백운기 2011.05.03 10:06
    이일준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안철수 교수님의 방법...참으로 인상적이지요.

    안타깝게도 어버이날이라 부모님들께 "거대한 무언가를 안겨드리지는 못해도"
    외아들의 도리를 해야할 것 같아서 그날은 참석이 힘들것 같습니다.

    이에, 감히 "신경학적 질환"에 대한 개인적인 강의를 신청하는 바입니다. ^^*
    부디 다음 기회에~~가 꽝이 되지 않기를 빌며 좋은 강의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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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규 2011.05.03 10:06
    저요저요!! 가서 멤버 구하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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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이정원 2011.05.03 10:06
    이정원/ 여/ 30대/ 주말엔 서울

    참석 신청합니다. 이일준 선생님, 먼저 지식기부를 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혹, 이일준 선생님의 강연 '신경학적 질환'을 듣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나 자료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참석한 4시간이 더욱 유익하도록 미리 예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서울지리를 잘 몰라서 장소가 확정된다면 상세한 위치 공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6월 다른 모임에서도 강연해 주신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자주 뵐듯한 예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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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이정원 2011.05.03 10:06
    작년 백북스에 온 이후 부터 진화론, 생물학, 뇌과학에 무척 관심이 많아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무척 아쉽습니다. 계획 다 세우고 있었는데 울고 싶네요. 정말... 혼자서 책읽다가 이제야 첫발을 내딛나 했는데...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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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선 2011.05.03 10:06
    못하는 것을 못한다고 말하는 데도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기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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