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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속에 시작했던 수학 아카데미.

솔직히 말씀드리면 첫 날은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즐거움을 만끽하긴했지만
배우는 내용의 수준 자체는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본격적으로 미분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깨달아서 진짜 뿌듯하고 보람있네요~~

김영철 선생님의 '미적분은 손맛이다'를 느껴보고 싶어서
숙제 열심히 하고 교재에 나온 연습문제 다 풀어보았습니다.
진도 나갈 부분도 지난 며칠간 쭉 읽어두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수학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하는 나를 느꼈습니다.

고등학교때 수학 특별히 잘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수학이 왜 필요한지 절절히 느끼고 있으니 재미있을 수 밖에요.

수학 좋아하는 남동생을 불러다 모르는 문제 물어보고,
서점에 가서 함수, 미분에 관한 책을 몇 권 사고 <수학의 정석>도 구입했습니다.
(교육과정이 바뀌어서인지 여러권을 사야 제가 필요한 부분이 커버되더군요.)

그동안 수학의 기초가 없이 과학을 공부하자니 뭔가  허전했답니다.
손에 모래를 쥔 듯,  부슬부슬 흩어지는 느낌이랄까요.
이젠 바위와 흙으로 꼭꼭 다진 기초위에 집을 지을 수 있겠지요!

겨우 걸음마 시작했으면서 꿈이 너무 야무진가요^^

"science를 수학적 기호와 상징으로 풀어보자."고 했던   
김영철 선생님의 말이 길을 걷다가도 떠오르고 마음이 설렙니다.
정말 그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좋을까...

수업시간에 가르치는 것도 힘드실텐데 쉬는 시간에 질문 잘 받아주신
친절한 김영철 선생님 감사합니다.
추천도서 여러가지 알려주신 전승철 님 감사합니다.
제 오류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신,
그리고 안 물어본 것까지(!) 챙겨서 가르쳐주신 서영석 매니저님
오늘 저 감동했습니다.  알려주신 책도 당장 찾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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