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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0 09:00

오늘 모임에 참석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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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 카이스트 내에 있는 "아고라"벤처 카페에서 12차 모임이
열렸습니다.
그 동안 벌써 12권의 책을 읽었군요.

오늘 참석자는 발제자로 프로젝트 캡의 고원용 사장님, 한남대 현영석 교수님, 이규현 교수님, 대덕넷 이석봉 사장님, 대덕넷 김요셉 기자, 한남대 경영학과 송윤호, 안인태, 김민호, 카이스트 전산과 구용본 학생 등 총 9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역시 겨울이라서 그런지 아침 6시에 나서는 기분이 모임이 시작된 여름과는 확연히 틀리더군요.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이었으니까요.
찬바람도 귓가를 스치고...역시 일어나기도 힘들구요..^^

그래도 독서와 지식공유에 대해 열정을 가진 사람들끼리 아고라에서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안나오신 분들 다음엔 힘내셔서 꼭 나오시길 바래요...^^)

오늘 책의 제목은 마가렛 휘틀리 지음의 "현대과학과 리더십"...
사실 책을 읽으면서 많이 어려웠습니다.
오늘 발제자 이신 고원용 사장님께서도 모임 진행중에 말씀 하신대로
저희 중,고교 과학 교육이라는 것이 19세기 이전의 것들로만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20세기 이후에 많이 발전한 과학 분야에 대해선 전혀 알지를 못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교육을 받았고, 경영학 공부를 하면서 과학 분야엔
별로 관심이 없던 것이 사실이었죠.
그래서 더더욱 책이 어렵게 다가왔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고원용 사장님의 해박한 지식과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해
주신 덕분으로 감동 감화받아...(정말이지 이렇게 표현할 수 밖에..^^)
책의 내용이 훨씬 더 이해하기 쉽게 다가왔고,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책들의 목록까지 프린트 해주셔서 앞으로는 과학 분야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많은 책들을 읽어야 겠다는 다짐이 저절로 들게 되더군요...

제게 생소한 분야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또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고원용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발제 내용은 고원용 사장님께서 정리하셔서 올려 주실 것 같으니 저는 이 정도로 오늘 모임에 대한 후기를 마칩니다.

참고로~! 학생 여러분 꼭 참석하세요. 정말 모임을 끝나고 학교로 운전하면서 오는데 매번 참석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고 조금 먼길을 운전하고 오는 피곤함은 있지만,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또 아침 식사까지 얻어 먹으니 정말 행운이 아닐 수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 (아침 식사를 내주신 현영석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 ^^)

그럼 다음 모임 12월 10일 아침 7시 많은 분들이 오늘 저와 같은 행운을 누리고 또 적으나 많으나 자기가 갖고 있는 생각, 지식들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모두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던데...
아~! 현영석 교수님도 지독하게 걸리신 것 같던데 빨리 감기가 달아나길 빌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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