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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때때로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는가?


이 문제는 누구나 죽기 전에는 한번쯤 고민을 해 보는 문제다.


대한민국 사람 임석희, 대전에서 사는 로케트 만들고 우주에 관심있는 사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문제가 아니라, 과연 나의 기원은 어디에 있는가?


이런 궁금증이 생길때마다 답도 모르고, 머리도 아프고해서, 매번 생각의 끈을 슬며시 놓곤했다. 언젠가는 명쾌하게 설명이 될 때가 오겠거니... 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며.





2. 책 선물


경주까지의 거리는 장장 3-4시간. 읽으려고 챙겨두었던 책을 두고 온 것이 떠올라 후회가 되었다. 긴긴 시간을 창밖만 보기엔 무료하기에...


경주행 버스에 오르자마자 받은 자료집 “신라”. 제목보다 약간 작은 글씨의 “입문과정”이라는 부제가 오히려 제목처럼 크게 느껴짐은, 300장은 됨직한 두꺼운 방대한 자료집이었기때문이리라. 슬쩍 들춰보니 첫 순간에 느껴졌던 “입문자료”의 부담감은 오히려 신라를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가 수두룩하게 널렸다. 여행을 앞두고 공부할 시간적 여유, 또 적당한 자료도 없던차에 너무나도 감사한 선물이다.





3. 어린 시절의 기억


"중국이 우리를 오랑캐라고 불렀지요.


동이족이란 동방의 활 잘 쏘는 이민족이라는 뜻이고


4세기에 있었던 게르만족의 대 이동은 훈족 때문이며,


중국은 흉노 때문에 만리장성을 쌓았고,


우리는 활을 잘 쏘고, 말을 잘 타는 기마민족이며,


우리는 중국문화권에 살면서도 중국과는 명확히 다른 언어를 사용합니다."





이것이 내가 어린 시절에 들었던 나, 우리 민족에 대한 기억의 조각이다.





4. 정체성 강한 이 사람, 오늘 정체성의 혼란에 빠지다.


그런데, 오늘 나는 충격에 휩싸였다.


통일 신라의 위대한 왕, 문무왕의 비문에 적힌 한 마디. “나는 흉노족의 후예입니다.”


신라 왕, 나의 조상이 흉노족의 후예?


그럼, 난???


난 오랑캐??? @@





신라 문물가운데 유명한 기마인물상은 우리 조상이 말을 타던 중원에서, 더 나아가 중앙아시아에서 넘어왔다는 것을 반증한다. 2000년전 말타던 모습이나, 지금 중원과 중앙아시아에서 말타는 모습은 너무나도 흡사하다.





흉노의 또 다른 이름, 대한민국.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진짜 과거 이름은 무엇인가?


훈, 휴먼, 인간???





2008년은 나에게 있어 내가 거부했던 모든 분야를 다시 깨부수는 작업의 연속이다.


연초에 태어나 처음으로 상대성이론에 한쪽 발을 담그고, 얼마 전 현대음악은 내 한쪽 머리를 치더니, 양자역학으로 다시 한 번 마음이 휑해졌는데, 갑자기 오늘 나는 오랑캐? 라는 생각에 머리가 혼란스럽다.





오랑캐를 나쁜 사람으로만 인식해 왔던 그 기본 틀을 깨야하나? 그러면, 어떻게???


그간 나는 나쁜 사람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 생각을 해 왔고, 오랑캐는 나쁜 사람이니, 당연히 나는 오랑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해 왔더랬다. 그런데, 오늘 나는 나 스스로가 “나쁜”이라고 규정 지었던 “오랑캐”에 나를 넣어야 하는 울지못할 상황에 접하게 된 것이다.


 


갑자기, 오랑캐가 나쁜 사람은 아닐것이야. 라는 생각에 미치자, 중국의 한(漢)족이 주변의 부족들에게 했던 것처럼, 즉, 몽골을 일부러 몽고(어리석음이라는 단어의 나열)로 차음하여 적었던 것처럼, 흉노라는 단어 또한 중국의 한(漢)족들이 우리를 폄하하기위해 일부러 그렇게 소리를 따왔을 거야, 흉노가 아닌 무언가 다른 이름이 있을 거야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한문 실력이 짧다보니, 앞자리에 계신 이숙희 교수님께 괜한 생떼를 쓴다. “교수님, 책임지고 찾아주세요. 흉노의 진짜 이름이 무엇인지요?“





언젠가 한 번은 외국인들과 한국인이 섞여서 서커스를 관람한 적이 있다. 프로그램중에 말 타기가 있었는데, 함께 갔던 외국인들은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중앙아시아에서 온 듯한 서커스단이 말을 타고 달리며, 박자에 맞춰 말의 배 아래로 사라졌다 위로 올라왔다 하는 묘기에 우리 한국인들은 넋을 잃고 감탄한 적이 있었다. 열광 그 자체였다. 그때 우리가 웃으며 이렇게 말했더랬다. “역시 우리는 기마민족인가봐. 피는 못 속여”. 그때처음으로 내 몸에 흐르는 유목민의 끼를 느낄 수 있었다. 아.. 그런데, 오늘. 경주에 왔더니, 나에게 역사적 증거물이 말을 건다. 내가 오랑캐의 딸이라고???


 

5. 나를 찾아서(1)
출근을 했지만, 하루 종일 집중이 되지 않는다. 분명, 나에겐 나에게 맞는 이름이 있을거야. 흉노, 오랑캐가 아니라, 분명 흉노와 비슷한 발음의 우리 이름이 있을거야. 그것이 과연 무엇일까? 난, 오랑캐가 아니야.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야...


계속 이 생각뿐이다. 어떻게 찾아야 하나... 일단 흉노를 검색했다.


역시 예상했던대로 중원을 누비던 몽골계라고 나온다. 우리가 몽골계임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그렇다면, 왜 하고 많은 이름 중에서, 어디에서 비롯되어 흉노까지 이르게 된 것이란 말인가!


하루 종일 자료를 찾았다. 그리고, 해질녘이 되어서 이제야 알겠다. 흉노의기원을 따라갔더니, 반만년 우리 역사의 처음에 도달한다. 만세~!!!


아직 연구가 활발하지 않아서 학계에서 제대로 인정되지 않아서 그런것이지, 흉노가 이렇게 연결되는 것 같다.


중국에서는 흉노라고 표현을 하는데, 원래는 '휴노'다. 유목민이던 휴노 족은 유럽으로 서진 이동해 갔고, 말을 타고 싸움에 능했던지라 유럽인들이 놀라서 대 이동을 한다. 이것이 그 이름 유명한 기원전 4c에 있었던 게르만 대이동이다. 이때 유럽인들은 이 휴노족을 '훈'이라 불렀다. 훈족.그 훈족이 유럽에 정착을 했는데, 그 나라가 현재의 헝가리다.


그럼, 휴노족은 또 어디에서 왔을까? 우리 말에 휴노와 비슷한 단어가 있기라도 한가?


조금 더 찾았더니, 휴노, 즉 "흉" 혹은 "훈"이라는 말은 옛 우리말에서 ‘한韓(汗)’비롯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일리있는 것 같다.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 우리 민족을 뜻하는 "한"은 단군 신화로까지 거슬러 오른다.

단군(檀君)이란 말도...한(桓)"의 중앙아식 변음인 "탄"을 다시 중원의 한자로 옮겨 쓴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역시 맞는 말 같다.


 


내가 단군조선의 후예이며, 마찬가지로 흉노로 표현되는 그들 또한 단군조선의 후예이며, 우리민족 한민족의 다른 이름인 것이다!!!
우리 조상님, 단군조선 시대의 한민족들은 만주지역, 고조선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중원을 너머 유럽에 이르기까지 말을 타고 다녔던, 고대 실크로드의 선두주자 였던게 아닐까?


 


6. 나를 찾아서 (2)


러시아 말로 중국은 "키타이" 이다. 그런데, 어제 경주를 다녀오며 들었던 단어, 스키타이. 우리 민족은 알타이족이며, 스키타이족의 한 갈래다. 라고 하셨던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르며, 머릿속을 스치는 것이 있다. 스키타이란 스+ 키타이. 즉, 노어로 풀이하면 키타이에서 온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슬라브인들이 스키타이인들에게 어디에서 왔느냐는 질문에 그들은 "나는 스키타이인입니다." 라고 대답을 했는데, 슬라브족은 "키타이에서 온 사람"이라고 이해했고, 그들을 키타이. 라고 부른게 아닐까?


 


궁금해서 다시 자료를 찾았다. 스키타이인.


알고보니, 스키타이란 스+키타이의 합성어는 맞는데, 이는 서쪽에 있는 키타이족이다. 그럼 키타이족은 누구란 말인가? 키타이.키타이.기타이....-> 거란?


동이족의 한 지류인 거란족이 "키타이"였다.  그렇다면, 슬라브족과 이웃했던 키타이족은 고대 러시아와 접경했던 민족은 흔히 이해하고 있는 중국의 한족이 아닌, 동이족인 거란족이라는 소리다. 다시 말해, 그당시 중원에 살고 있던 민족은 동이족이다. 우리 친척이다!! 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아, 나는 중원을 가르던 한민족의 딸이로구나!!


 


6. 중원을 너머 세계로, 세계를 너머 우주로!


그러나, 여전히 혼란스럽다. 학계에서는 아직도 인정이 되지 않은 것이 유감이다. 조금만 기다리면, 우리 고대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겠지... 라는 기대를 해 본다.


내가 흉노의 딸인지, 오랑캐의 딸인지, 한민족의 딸인지의 여부는 다시 논하기로 하자.


기마민족의 후예임을 거부 못하듯, 내가 흉노족의 후예임을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치자.



그러면, 지금 그 흉노족은 다 어디로 간거지? 일본의 북방계,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알타이인들이 모두 흉노족이라면, 우리 모두 같은 조상에서 온 것이 맞다면??





순간, 갑자기 머리가 맑아진다. 왜 지금 우리는 일본과 우리는, 또 중국의 많은 알타이계 소수 민족들은 서로 대립을 하는 것일까? 진정 우리 모두가 친척일진대, 무엇을 더 얻고, 덜 얻고 때문에 서로 감정의 골을 파고 있는가? 왜 하루하루 아둥바둥거리며 사는 것일까?

왜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고, 각종 우월감으로 상대를 누르려고 하는 것일까?

(나는 이번 여행전까지만해도 거란족, 여진족등 우리 역사에 나오는 한민족을 제외한 모든 민족을 무시했다. 심지어 일본족들도 무시했다. 이것이 일제 식민의 아픈 기억때문이라고 말해왔지만, 더 생각해보면, 알수없는 열등감, 한반도에 살면서 기마민족의 그 기상이 억눌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열등감이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진정 중원을 가로질렀던 유목민 흉노의 후손들이라면, 조금만 더 열린 마음으로 그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려 한다면, 우리가 그들과 싸울 이유가 전혀 없는게 아닐까? 같은 사람이라는 것, 그 자체를 받아들이면 우월감도 열등감도 필요없다. 지금껏 남이라고 여겼던 존재가, 적이라고 여겼던 존재가 더이상은 남이 아니다. 나의 일부가 되었다. 그들이 이제는 나와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자, 가슴이 탁 터지는 느낌이다. 체증이 내려가는 듯하다.

 

우리는 단군으로부터 이어진 반만년 역사의 한민족의 후손이며,

우리 사촌은 게르만인을 밀어붙여 유럽으로 몰아내고 중앙아시아를 완전히 차지할 수 있었던 훈족의 후손이며,

우리 외가는 중국의 한족으로하여금 장장 5km의 성벽을 쌓게끔 만들었던 흉노의 후손이라는 사실,

우리가 세계의 중심에서 세계를 누볐던 그 주인공이라는 사실.

이 점을 바로 인식했었던 신라인들의 기상.

그토록 아름다운 통일신라만의 독특한 문화를 완성할 수 있었던 그 중심에는 바로 이 자신감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나에게는 중원을 가로질렀던, 실크로드 이전의 실크로드를 가로질렀던 기상과 자신감만이 필요하다. 그 자신감이 바로, 세계를 움직이는 중심핵이다.

 

갑자기 내가 세계인으로 확~ 커버린 것 같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이, 중원에 남겨진 채 유목 생활을 하는 소수민족들이, 몽골대륙에서 말 달리며 초원을 누비는 그들이 갑자기 가까이에 있음을 느낀다. 조금만 더 확장해서 생각하면, 결국 우리는 하나다. 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는 하나이듯, 더 나아가 이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존재는 하나다. 이제 우리는 다 같이 사이좋게 잘 사는 세계인에서 진정한 우주인으로 거듭나야할 것이다. 이것이 내가 갈 길인 것 같다.

 



(경주문화 사전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윗 글은 답사 후기의 첫번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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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08.04.29 04:48
    옛날에 싸움은 먹을 것의 싸움이었을 것이고, 가장 가까이 있는 민족들끼리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뿌리는 같아도 역사적 갈등은 더 많이 있을 것입니다.
    단군.., 단골...., 당골...,.당골네...즉 제정일치 시대의 당골 임금님이 단군 왕검이 아닐까요?
    왕은 뜻을, 검은 발음에서 빌려온 대표적인 우리말의 한문 표현입니다. 몽골계열에서는 탱그리 옹군이라고 불렀습니다. 발음마저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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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진 2008.04.29 04:48
    너무 멋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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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 2008.04.29 04:48
    저는 비행기도 기차도 없이, 변변한 교통수단이라야 말과 배뿐이었던 시절에 세계를 무대로 웅대한 꿈을 펼쳤던 조상님들의 호연지기(浩然之氣)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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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석 2008.04.29 04:48
    서울 거리에서 중국얘들의 백주 난동에 기가 찹니다. 저들의 그릇된 오만함을 보면서 무식, 무모 이런 단어 밖에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다. 흉노, 동이 다 이 인간들이 지어낸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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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영 2008.04.29 04:48
    고대사는 정말 조심해서 다뤄야할 부분인것 같아요..1000년의 세월이 왔다 갔다하는 문제이니말이죠..예전에 고대사에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본적이 있었는데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제 내공으로는 도저히 판단할 수 가 없더라고요..그래서 잠시 잊고있었는데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미래에 언젠가는 역사공부를 하고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
    임석희 2008.04.29 04:48
    고대사 부분은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천천히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연구를 적게 하고 있어 아는 바 없다는 혹은 증명된 바 없다는 핑게(?)로 조심스레 말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를 명확히 알아야, 과거를 털고 혹은 과거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고대사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분들이 보다 적극 이 연구에 매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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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08.04.29 04:48
    우주의 탄생, 생물의 탄생, 생각의 탄생, 한민족의 탄생이 제 공부의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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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라 2008.04.29 04:48
    언제나 우리의 대화는 결국, 모든 것은 하나. 그 밤, 신변잡기를 안주삼는 자리에서나 천년의 역사를 논하는 자리에서나 결국은 '하나' .. 그 본질을 찾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 했죠? 끊임없이 노력하는 언니가 너무 멋져요!!

    스키타이를 결국 찾아내다니...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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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석희 2008.04.29 04:48
    우리가 밤새 얘기했던, 나라씨가 느낀 그 "본질"이 궁금하다.. ^^* 들려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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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윤호 2008.04.29 04:48
    역시 좋은 글 ! 우리 클럽 회원들에게 생각의 힘을 더해 주는 글은 자연스레 좋은 리플들도
    함께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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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영 2008.04.29 04:48
    정말 그런가봐요 자꾸 여기 머물게 되요~
  • ?
    임석희 2008.04.29 04:48
    윗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한 달간 집중 공부했던 "철학으로 보는 예술사" 수업과
    이번에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백북스 덕이었습니다.

    조중걸 교수님은 서양예술사로 보는 문화 발전의 원동력을,
    박문호 박사님은 신라예술사로 보는 사회 발전의 원동력을 말씀하셨지요.
    서로 다른 관점에서 출발했지만, 그 중심은 하나로 통했습니다. 바로 "자신감"입니다.

    우리의 고대 민족은 만주를 너머 중앙 아시아를 활보했던, 세계를 이끌었던 민족이라는 점, 그래서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세계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늘 마음에 새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모든 건... 마음 먹기에 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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