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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천당에 가더라도 별 할 말이 없을 것 같아. 억울한 것도 없고 딱히 남의 가슴 아프게 한 일도 없고…. 신기한 것 아름다운 것을 볼 때마다 살아 있다는 것이 참 고맙고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훗날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이 사람, 사랑을 하고 갔구나' 하고 한숨지어 주기를 바라는 게 욕심이라면 욕심이죠. 그것도 참 염치없는 짓이겠지만…."

 


이렇게 살 수만 있다면...
  • ?
    이지영 2007.05.27 06:31
    선생님의....
    "인연"이라는 ...
    수필은.....
    저에게도.....
    사연이 있는 글입니다.....

    선생님의 소식을 접하니...
    모양을 헤아를수 없는 슬픔이 밀려옵니다.....
    가슴이 ....
    먹먹...해...
    지는군요....
  • ?
    이상수 2007.05.27 06:31
    선생님의 수필을 읽으면서 '이 시대에 아직도 선비가 존재하는 구나!' 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몇일전 수필 "인연"을 들고 설악산에 올라 텐트안에서 전화를 한다는 문경수 회원의 말을 들었는데...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코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이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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