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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인과의 만남(118회 토론회 후)

by 엄준호 posted May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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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

함민복님의 진솔함과 소박함이 너무 좋았다.

강교수님의 말처럼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식물들은 살아온 몸뚱이가 가본 길이다.'  p41

'날려고 그림자 떼어버렸던 구름' p54

....

 

감정은 분명 기호이자 상징이다.

그리고 함민복님의 강연을 들으며 시인이란 어떤 사람들인가 알 듯 했다.

 

시인이란?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내고 존재한 적이 없거나 우리가 미쳐 깨닫지 못한 느낌과 상징을 찾아 헤메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