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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에 제가 발표한 파일 중에서 저작권 문제가 있는 그림들을 제거한 ptt-pdf파일을 올립니다
파일 크기는 1.4 메가 이고
슬라이드 수는 252 개인데, 223 슬라이드 부터 부록입니다
내용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 두 슬라이드가 영문으로 되어 있는 것은
이 파일을 http://skku.academia.edu/JungMoLee/ 의 Talk 섹션 자료로 올리기 위하여 첫 두 슬라이드만 영문 소개를 한 것입니다.

이외에 체화된 인지 관련 참고한 문헌 목록은 후에 별도로 올릴려 합니다. 몇십개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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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심포지엄의 사후 커멘트:

박문호 박사님의 강연을 듣고서야 비로소 더 큰 틀에서 저의 발표 내용을 재음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각운동이 구체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여 왔던 저의 옛틀을 깨고, 본질적으로 추상적 속성을 지닐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어제의 저의 큰 수확이었습니다.
Embodied Cognition이 [고전적 근본주의적 실증주의적 틀]과 [상대적 주관주의]의 갈등을 해결할지도 모른다는 관점에 빠져들어가며
체화를 구체성 중심으로 개념화하고 거기에서 체계성, 규칙성을 찾으려 하였던 저에게
또 다른 하나의 깊숙한 화두를 던져 주셨습니다. 박문호 박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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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파일 목차]
1부: 미래는 어떻게 전개되는가?
2부: 인지과학이란 무엇인가
3부: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역사적 배경
4부: 체화된 인지적 접근:  무엇인가? 
학문 일반에의 시사
미래 (기술) 테크놀로지에의 시사
5부. 체화된 인지적 접근의 시사
6부. 체화된 인지적 접근에 대한 비판
7부. 종합: 그래서 우리는 ?
8부.     부록  22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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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석 2010.03.28 14:53
    방대하고 좋은 자료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작권 문제를 배려하시어 세심하게 화일을 다시 정리해주신 교수님의 정성과 수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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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희 2010.03.28 14:5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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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연 2010.03.28 14:53
    필기생각않고 편히 집중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자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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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두 2010.03.28 14:53
    감사드리며, 받아서 소중하게 여기며 공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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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석연 2010.03.28 14:53
    교수님의 강의, 시작하신 말씀대로 1시간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들었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많은 자료를 계속 보고, 씹어 보고, 더 읽어보고,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신효섭 2010.03.28 14:53
    인지과학에 종사하신 분으로서 David chalmers의 'hard problem'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 ?
    문건민 2010.03.28 14:53
    와,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읽고 자료 찾아보는 것만도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 방대한 양이네요.

    이정모 교수님의 강의가 신선한 충격이었고,
    새로운 질문들을 마음에 품게 되었습니다.
    이 질문들을 가지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 ?
    김향수 2010.03.28 14:53
    아 올려주셨네요, 자료들을 보면서 brain이 춤을 춥니다. 새로워서, 충격적이라고, 아하 그렇구나 배우면서, 깊이 생각해야되서, 어려워서,
    선뜻 올려주신 귀한자료들을 '과학을 아는 21C의 사람으로서 마음을 안다'를 목표로 세우고 공부해보겠습니다.
    임금님은 옷을 입었을까요!? 안입어을까요?!
    고맙습니다.^^*
  • ?
    서지미 2010.03.28 14:53
    "이정모교수님 감사합니다"
    올려 놓으신 자료를 "뇌를 넘어서"..관점으로 공부해 보았습니다.
    점심식사 하시면서 스치듯 말씀하셨던 것이 귀에 쏘옥 들어왔기 때문이죠.

    어제 오후시간 내내 자료를 보면서,
    인지과학분야의 종합선물세트처럼 방대한 자료를
    주제별로 묶어서,꼼꼼히, 노트 필기 해 가면서 공부하였다는.
    말씀 올립니다.
    하여, 어떠하였는가?
    현재, 인지과학분야의 전체 흐름을 읽을 수 있었고.
    탈 데카르트 움직임으로 "체화된 마음 Embodied Mind"에서
    스피노자의 "나는 행동한다,고로 나는 생각한다"로 표현된
    "체화된 인지 Embodied cognition"분야로 범위가 넓어지면서,
    몸.환경.행위.등 마음의 본질은 대체로 몸에 의해 결정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간단히 요약 정리하면서.
    교수님의 "지식의 나눔" 더불어 "지식의 공유"에 대한 감사함을
    댓글로 대신 올립니다.
    "이정모교수님 감사합니다"
  • ?
    이정모 2010.03.28 14:53
    덧글을 올려주신 여러분들, 그리고 서지미 선생님, 여러가지로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지금 자료와 파일을 다시 보니 다음과 같은 잘못된 부분이 있군요
    1. 자료 제목에 [심포지움]이라고 쓰지 않고 [심초지움] 이리고 썼군요. 수정하였습니다.
    2. 목차를 이야기하는 슬라이트 4와 슬라이드 5가 중복되어 있군요 둘 중의 하나를 무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그 한 장 슬라이드가 빠지는 대신에 215-216 슬아이드 사이에 추가하였으면 하는 내용으로 다음을 올립니다.

    [고전적 인지지의] vs. [체화된 인지주의]

    1. 마음에 대한 컴퓨터 메타포 마음은 규칙기반적, 논리 중심
    1. 마음에 대한 Coupling 메타포: [체화-환경-행위]의 형태가 인지과정을 제약함

    2. 분리/고립적 분석 - 인지는 유기체의 내적 과정에 주로 초점을 맞추어 이해 가능함
    2. 관계적 분석: 인지를 이해하기 위하여는 마음, 몸, 환경의 상호작용을 탐구하여야함

    3. 계산[computation]의 일차성.
    3. 실시간 상에서 목표지향적으로 펼쳐지는 행위(action)의 일차성

    4. 인지란 수동적 인출
    4. 인지란 유기체의 체화된, 목표지향적 행위에 근거한 능동적 구성임

    5. 기호(상징)적, 부호화된 표상 중심
    5. 감각운동 표상

    data source: http://machineslikeus.com/articles/EmbodiedCognition.html
    -----

    제가 이번 발표시에 넣고 싶어도 안 넣었던 글은 작년 심포지움 첫 슬라이드 화면으로 제시한
    다음 글입니다. 작년 심포지움에 참석 못한 분이나 잊고 있으셧던 분들은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시작하기 전에] … Elie Wiesel

    내가 얻은 지식은 내 뇌 속에만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나는 그 지식을 많은 사람들에게서 빚지고 있는 것이며 나는 그 지식을 가지고 무엇인가 하여야 한다.
    그들에 의해 나에게 주어진 지식을 내가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줌으로써, 다른 이들을 위하여 무언가를 함으로써)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사의 마음으로.....

    삶은 내가 태어나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나 이전에 많은 세대의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그들의 발자취를 따른다.
    내가 읽은 책은 수 세대의 아버지와 아들과 어머니와 딸들과 스승과 제자들에 의하여 작성되었다.

    나는 그들의 경험의, 그리고 그들의 탐구의 총합일 뿐이다. 그리고 당신도.
    [I am the sum total of their experiences, their quests. And so are you.]
    - 첨언; [인지과학]이나, [심리학]이나, 이론물리학이나, 대수나, 수 세대에 걸친 창조나 철학적 생각들 모두가 우리 인간의 집합적 유산이며 기억이다. -

    우리는 같은 마스터에게서 배우는 것이다.

    교육은 그 본질 정의상, 사람들을, 세대들을 함께 연결시키는 것이다.

    자료 출처: 노벨상수상 작가 Elie Wiesel ; http://www.morungexpress.com/index.php?news=8856
    -----

    그리고 위에 신효섭 회원님의 물음인 'hard problem'에 대하여는 아직은 저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생각합니다. 이미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지만, 수긍될 수 있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기 전에는 저는 아직은 해결되어야 할 문제, 즉 인지과학, 심리학, 더 나아가서는 과학일반의 슥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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