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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독서교육> 저자 김은하 선생님을 모시고 강좌 및 토론회를 엽니다


 


□ 행사안내


○ 행 사 명 : 2009「책으로 행복한 대전」지역독서운동과 지역사회네트워크 세미나
○ 일 시 : 2009년 12월 23일(수) 15:00~
○ 장 소 :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
○ 주 최 : 희망의 책 대전본부
○ 주 관 : 우리대전 같은책 읽기 네트워크
○ 후 원 : 대전광역시,
○ 참가대상 : 독서단체, 교직원, 언론사, 학부모 등 모든 시민



□ 프로그램


  ○ 공식행사 (15:00~15:05)
    ■ 개 회 사 : 조 성 남(희망의 책 대전 본부 이사장)



  ○ 발제와 토론 (15:05~18:00)
     좌 장 : 조 성 남(희망의 책 대전 본부 이사장)


   ■ 발 제(15:05~16:00, 약50여분간)


    Ⅰ. 영국의 독서교육 : 서점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발 표 : 김은하(영국의 독서교육 저자)


   ■ 토 론(16:00~17:15, 각 15분 정도씩)


    Ⅰ. 강신철 (100북스클럽 운영위원장, 한남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
    Ⅱ. 이동선 (대전서점조합 문화홍보국장, 계룡문고 대표)
    Ⅲ. 황선애(한밭도서관 사서)
    Ⅳ. 조병열(대전문화재단 정책기획팀장)
    Ⅴ. 김영화(대전시민아카데미 사무국장)


   ■ 종합토론(17:15~18:00, 45분)


발제자 김은하 강사님 저서 소개


       


 









 

내용



영국 교육의 키워드 ‘책’
근래에 학자들은 1·2·3차 산업이라는 전통적인 구분을 벗어나, 지식기반사회 특유의 ‘창의산업’이라는 범주를 설정한다. 창의산업은 음악, 서적, 방송, 영화, 게임 등 지적재산권이 중요한 산업이다. 여기에는 광고, 디자인, 마케팅 등 기업 간 서비스를 공급하는 산업과, 예술, 스포츠, 관광 등 ‘관람’ 산업도 포함된다. 영국의 경우 창의산업의 비중이 경제 전체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의 7%를 차지하며, GDP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디자인, 출판, 방송이 창의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로 매우 높다. 출판의 경우만 따져보면, 2007년 기준으로 무려 6조 원어치의 책을 출간했고 그중 3분의 1을 수출했다.
이런 창의적인 인력을 키우기 위한 영국 교육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역시 ‘책’이다. 그렇다면 영국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책에 대해 어떤 경험을 갖는 걸까? 우리나라 아이들과는 다른 어떤 특별한 경험을 통해 능동적인 독서가가 되는 걸까? 영국 아이들이 갖는 ‘책과 관련된 경험’은 분명 우리보다 훨씬 풍부하고 아주 즐겁다. 이 책은 이런 경험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가능하게 한 제도와 문화를 다루고 있다.


 


행복한 책읽기
이 책은 영국에서 아이들의 독서 활동이 얼마나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통해 독서 교육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준다. 학교와 도서관 등, 책과 아이들이 만나는 공간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책의 향연을 소개하면서 책읽기가 생활 속의 행복한 경험이 되는 이유를 알려준다. 영국의 교육 현장의 살아있는 참관기와 관련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도 담겨 있다.
독서 교육이라는 말에 가두고 있는 고정관념, 즉 책상에 바로 앉아 책을 읽고, 토론하고, 독후감을 쓰는 핵심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책을 만날 수 있는 얼마나 많은 경험이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이 책에선 가정, 학교, 도서관, 서점, 출판사, 작가 박물관, 북 페스티벌, 시민단체의 활동,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이루어지는 책과의 만남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책과 아이들을 맺어주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책읽기가 어떻게 생활 깊숙이 개입하는 행복한 경험이 되는지 알려줄 것이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책의 내용: 영국 독서교육의 다각적인 조명
첫째 장에서는 영국의 교육제도를 간략히 소개하고, 공교육의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책 읽기 경험을 다룬다. 인문학적 자율 교육의 전통에 따라 책은 국어 과목에만 국한되지 않고 역사, 사회, 종교, 미술, 수학, 과학에 이르기까지 전 과목, 전 학년에 걸쳐 직접 활용된다. 그리고 우리나라 아이들이 가정과 자율학습에 국한되어 읽는 책이, 교과서가 없는 영국에서는 공식적인 수업시간의 중심 매체가 된다. 숙제나 평가 또한 학교 ․ 지역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해결할 수 있다.
둘째 장에서는 지역 도서관의 현황과 어린이 서비스 실태를 살펴본다. 연령별 구연동화, 원화 전시, 저자․삽화가와의 만남과 북클럽, 부모 워크숍 등의 다양한 도서관 어린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보기로서 ‘숙제 클럽’과 ‘책 읽어주기 부모 워크숍’ 참관기를 싣는다.
셋째 장에서는 책 관련 단체들의 주요 면모를 소개한다. 먼저 아기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책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의 효시가 된 북 트러스트의 활동을 살펴보고, ‘어린이문학 계관 작가’ 마이클 로젠과 북 트러스트 디렉터를 인터뷰한다. 그리고 영국국립독서재단이 진행하는 ‘남자 아이들의 독서를 독려하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넷째 장에서는 책의 전파 방식, 즉 책의 홍보를 교육과 결합시키는 서점의 마케팅 방식에 대해 논의하려 한다. 책값이 싼 온라인 서점보다 오프라인 서점이 더 강세를 보이는 이유를 알아보고, 단순히 상품을 파는 곳만이 아니라 작품을 만나는 공간으로 꾸며진 영국의 서점 풍경을 묘사한다.
다섯째 장에서는 북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우리나라의 독서교육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아이들 독자와 저자의 만남이 콘서트처럼 며칠간 지속되는 현장으로 가본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석해 영국의 인기 작가 제레미 스토롱과 미셀 페이버가 아이들 독자와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직접 듣는다.
여섯째 장에서는 이야기를 문자가 아닌 영화, 연극, 뮤지컬, TV 시리즈 등의 장르로 표현하는 다양한 문화적 시도를 살펴본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와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아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책은 영화화되거나 「리틀 프린세스」, 「찰리와 롤라」 같은 텔레비전 연속물로 재탄생되어 아이들과 새롭게 만나게 된다. 또한 책의 주인공은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개발되어 아이들과 생활을 공유하게 된다.
일곱째 장에서는 삽화 미술관에 열리는 원화 전시회와 삽화가 니암 샤키의 워크숍을 소개한다. 그림책 그림의 중요성과 정서적 가치에 대해 논의하려 한다.
여덟째 장에서는 아이들이 작품의 배경에 직접 찾아가는 경험을 다룬다. 작가와 작품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테마투어를 소개하고, 『마틸다』와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잘 알려진 로알드 달의 박물관 관람해본다.
맺음말에서는 영국의 사례가 주는 함의를 밝히고 우리 아이들의 책 경험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부모들과 교육자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제언한다.








차례



PART 01 영국의 학교
01 국가의 간섭은 최소한의 선에서  022
02 교과서가 없는 수업  027
03 자율성을 끌어안은 교사들  032
04 모든 시험은 서술형, 책을 읽지 않을 수 없다  034
05 대학 입시에 대한 다른 시각  036
06 다섯 살짜리도 스스로 책을 고른다  039


 


PART 02 공공 도서관
01 생활의 일부가 된 공공 도서관  044
02 모든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곳  048
03 시민단체와의 네트워킹, 독서 챌린지  053
04 어린이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책 배치  057
05 학교와의 네트워킹, 도서관의 어린이 서비스  061
06 어린이와 책을 잇는 부모를 위한 워크숍  067


 


PART 03 독서 문화를 바꾸는 어린이책 단체
01 주요 단체와 활동  072
02 분업과 협조가 만드는 시너지 효과  075
03 책에 대한 신념, 북트러스트  079
04 다섯 번의 책 선물  081
05 어린이문학 계관 작가의 활발한 활동  083
06 남자아이를 위한 캠페인, 읽기 챔피언  089
07 아빠의 참여를 이끌어내라  093
인터뷰|연구를 통한 객관적 자료가 프로젝트의 알파와 오메가  099


 


PART 04 교육과 북마케팅을 하나로
01 책은 서점에서 직접 보고 고른다  104
02 ‘상품’ 아닌 ‘작품’을 만나는 공간  110


 


PART 05 북페스티벌
01 1년 내내 열리는 어린이책 잔치  118
02 작가와 독자가 맘껏 얘기하는 책 축제  123
03 흥미를 돋우는 작가, 진지하게 묻는 독자 :  
제레미 스트롱과의 만남  131
04 프로그램의 주역은 독자 :  
미셸 페이버와의 만남  136
인터뷰|25년 북페스티벌의 전통을 잇는다  141


 


PART 06 장르를 갈아입는 어린이책
01 어린이책과 원 소스 멀티 유즈  146
02 오감으로 읽는 어린이책  150
03 무대예술로 만나는 어린이책  155
04 책에서 튀어나온 어린이책 주인공들  159


 


PART 07 그림으로 책 읽기
01 그림책은 아이가 접하는 첫 미술품  164
02 그림책 원화 갤러리, 삽화 전시장  169
03 그림책이 만들어지기까지 :  
삽화가 니암 샤키의 워크숍  172
04 그림책 삽화의 정서적 가치  177
인터뷰|삽화는 한 살 아이도 백 살 노인도 즐길 수 있는 예술품  179


 


PART 08 북투어
01 문학 투어의 전통  184
02 로알드 달 박물관  192
03 작가가 한 대로 체험하고 즐기는 작가 박물관  196
04 작가에게 느끼는 동질감은 글쓰기의 동기가 된다  204






작가소개
[김은하]
고려대 교육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의 한인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케임브리지대 교육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경희대, 중앙대, 고려대에서 교육학을 강의했으며 현재는 고려대 평생교육원 사회교육실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교사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교육학 이론과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교육, 책읽기, 책을 통한 영어 교육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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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석희 2009.12.21 17:36
    백북스가 아직까지 신경 못쓰고 있는,
    평소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주부회원님들에게 귀가 솔깃~하는,
    바로 그 행사인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고, 얻는 것도 많으시길~!!!

    역쉬이~, 이동선 사장님,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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