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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독서모임에 첫 참석이다. 설래는 마음으로 아침일찍 일어나서 아고라로 향했다. 책을 완전히 읽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었지만 가서 경청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착했다.

- 첫 대면이 간단히 끝나고 책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전체적인 공감이 형성된 것 같았다.

- 내생각:
1. 강태민이 기술중학교를 거쳐 기술부장등 엔지니어 출신이란 것이 놀라웠다. 1920-40년대는 이념의 시대로서 강력한 이데올로기로 무장할 것이 요구되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강택민은 과학기술이 21세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판단을 어린나이에 했다고 하는 것은 대단한 식견이다.
2. 공산당을 승리로 이끈 모택동을 이어 등소평이 숙청을 통해서 공산주의를 안정화 시켰다면 이를 이어서 강택민은 조화와 실용주의를 적극 받아들여 중국을 강대국으로의 잠재력을 키운 것이다. 역사의 교훈을 따른다면 강택민을 이은 평화적인 당지도자 교체를 통한 중국의 발전은 향후 전성기를 맞을 것이라 추측한다.
3. 나도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한국 과학기술에 대한 나의 느낌은 그다지 긍적적이지 못하다. 여러가지 면에서.... 이는 국가발전 측면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할 것이며 국가정책 결정권자들이 엔지니어 출신에서 많이 나와야 할 것이다. 이유는 앞으로 과학기술의 중요성은 특히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를 고려하면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 향후: 다음 모임에는 책의 소감문을 반드시 정리작성하여 이를 근거로 토의하는 것이 심도있는 열띤 토의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다음부터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오늘 좋은 말씀을 해 주신 사회자 및 교수님, 참석자께 감사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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