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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dge.org/questioncenter.htmlwww.edge.org/q2009/q09_print.html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곳 이야기입니다. 바로 www.edge.org 즉 Edge 재단 이야기지요.

 



미국의 저명한 출판 에이전트인 존 브록만은 약 10여년 전 과학자와 과학주의자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모아보겠다는 야심을 품고 "제3의 문화"라는 모토 아래 Edge 재단을 설립합니다.

 



왜 제3의 문화냐하면, 영국의 생물학자 겸 문필가였던 찰스 스노우 경이 1960년대 지식인 사회가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두 개의 문화"로 쪼개져있다고 개탄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죠. 다만 Edge는 더이상 전통적인 인문학이 더이상 인문학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과학의 훈련을 받은 과학자나 그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작업하는 인문학자들에 의해서 수행된다는 거죠. 과학을 모르는 인문학은 인문학도 아니다, 라는 것.  

 



제가 Edge를 알게 된 것이 1999년 경이었던 듯 합니다만, 당시 Edge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이곳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밀레니엄을 맞이하여 <지난 2000년 간 가장 중요한 발명품은?>이라는 질문 혹은 책 때문이었죠.

 



존 브록만은 과학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들을 모아보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걸로 책을 만들 수 있으면 더 좋고. 1998년의 질문은 <당신이 자신에게 묻는 것은?>이라는 것이었습니다만, 책으로 나오진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책이 되어 묶인 것이 <지난 2000년...>이었죠.

 



그 뒤로 이 질문들은 연례 행사, 혹은 심심하면 하는 행사가 되어 World Question Center라는 항목으로 Edge 홈페이지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한 반 이상이 책으로 나왔고 그 책들은 모두 번역이 되었습니다. 책 잘 안 사는 저도 매번 이 페이지들을 뒤지기 귀찮아 영어판 서적으로 모두 갖고 있습니다만, 책을 더 잘 안 사시는 분들은 Edge 홈페이지만 잘 뒤져도 책 수십, 수백 권 분량의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위에도 링크를 했지만 아래도 올해 2009년의 질문을 링크해 놓았습니다. "What will change everything?"이라는 질문은 좀 더 자세하게 "What game-changing scientific ideas and developments do you expect to live to see?"라는 부연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앞으로 보게될 과학적 아이디어나 발견/발명 중 모든 것(적어도 많은 것)을 변화시킬,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역시 어려운 시기에는 미래에 대한 예측과 대비, 아니 희망이 가장 중요한 것일까요.



 

2009년 Edge World Question => www.edge.org/q2009/q09_print.html



 

지난 모든 질문들과 그에 대한 대답들을 들으려면 요기 => http://www.edge.org/questioncenter.html




 

첨부된 파일은 2009 질문을 pdf printable edition으로 바꾸어 놓은 겁니다.

 

Edge를 뒤지시면 친숙한 이름들을 많이 보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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