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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회 독서토론회]가 2008년 6월 10일 한국화학연구원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문태준 시인과 함께 한 '시, 사람 그리고 웃음'의 한마당이었습니다.

 



 



 



 





 

  문태준 시인은 은은한 향으로 백북스 회원들과 이야기 꽃을 피워 나갔습니다. 그렇게 1부가 끝나고 중간 휴식 시간이 지나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깜짝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을 줄은 시인과 백북스 회원 대부분 모르고 있었지요!!

 


  "2008년 5월 31일 토요일, 백북스를 대표해 공대생이 문태준 시인의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라고 물꼬를 트며 문태준 시인과 백북스 회원에게 시인 고향 마을 여행기와 시 낭송을 선물해준 아름다운 청년, 전재영 회원.

 



<전재영 회원의 이벤트로 문태준 시인은 물론 백북스 회원 모두 감동 받았죠!>

 



<문태준 시인에게 궁금한 게 많은 백북스 회원들.>

 

 



 



<이날 토론회는 시와 사람과 웃음이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중간 휴식 시간 - 서로 서로 이야기 나누고, 맛있는 간식도 먹는 백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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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중 2008.06.13 14:45
    ^^촛불문화제에 참석하느라 함께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멋진 현장스케치를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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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혁 2008.06.13 14:45
    낮 동안 온통 '오이 세개 천원' 속에서만 살고 있는 소란스러운 우리 안타까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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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현 2008.06.13 14:45
    안타까움 삶속에서도 낮고 부드럽고 움직임의 고요가 있다는 걸 아는 임성혁회원님과 100북스클럽 회원들. 믿음을 잃어버리면 세상은 그냥 오이 세개 천원, 현실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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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2008.06.13 14:45
    정말 좋았겠습니다... 늘 참여한다 참여한다 하면서도 안되네요~~~ 제 게으름 때문이겠죠....늘 여러분 때문에 분발하게 됩니다~~~~ 정말 현장 스케치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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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희 2008.06.13 14:45
    김주현님 말씀에 백프로 동감!! ^^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시는 다른 것을 살리는 것"이라는 릴케의 말을 문태준시인으로 부터 듣고 참 많이 깨달았습니다.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던 물음에 대한 답을 얻었다고나 할까요? 서울서 대전까지 많은 시간을 들여서 굳이 갔던 저의 의지에 박수보내고 싶어요. ^^ 그날 함께했던 서울모임회원님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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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보미 2008.06.13 14:45
    정말 3시간여 시간동안 가만가만히..
    편안하면서도 귀기울일수밖에 없는 귀중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이대로 주욱. 밤새 이야기를 듣고 싶을 정도로..

    전주회원님, 꼭 한번 오세요. 정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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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철 2008.06.13 14:45
    행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사람과 마주 앉아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한 즐거움이 또 어디 있을까요? 100books! 정말 좋은 모임입니다. 이 행복의 씨앗이 널리널리 퍼져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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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08.06.13 14:45
    사실은 아내가 시인입니다.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 서울에 살아야 할 필요성이 자꾸 줄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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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석 2008.06.13 14:45
    시는 "다른 것을 살리는 것", 건축은 "대지의 요구를 살려 거기에 그집을 짓는 것", "대지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겸손하게 살려내는 것".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시, 건축, 음악 그리고 삶은 자연의 소리/외침을 듣고 읽을 수 있는 귀, 눈, 사유하는 마음이 있는 축복받은 사람들의 작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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