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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 이종수 "화제(畵題)로 읽어보는 고구려 고분벽화 이야기"



화제(畵題)로 읽어보는 고구려 고분벽화 이야기!

『벽화로 꿈꾸다』는 ‘회화’로서의 가치가 높은 고구려 고분벽화를 ‘그림’ 자체의 가치로서 접근하고 있는 책이다. 초상화에서 산수화에 이르기까지, 이후의 한국 회화가 보여줄 대부분의 장르를 간직하고 있는 고구려 고분벽화. 저자는 고구려 고분벽화를 단순히 당시의 사료를 보충하는 자료를 넘어서 ‘작품’으로 살펴보고, 묘주의 초상, 성곽도, 연꽃 장식 무덤, 벽화 속의 여인들, 수렵도 등 여덟 가지 테마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의 말미에는 본문에 등장하는 주요 무덤 20기의 위치, 발굴상황, 이름의 유래, 무덤의 구조, 논쟁이 되고 있는 점, 벽화의 주제와 보존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주제도서 : 이종수, <벽화로 꿈꾸다 - 여덟 가지 테마로 읽는 고구려 고분벽화 이야기>(하늘재, 2011)
강사 : 이종수
고려대에서 국문학을, 명지대 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했다. 미술사 강의, 인문과 예술을 결합한 독특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천오백여 년 전 저승으로 떠나는 영혼들에게 바쳐진 ‘벽화’를 불러내는 그 이야기 솜씨 역시 예사롭지 않다. 저서에 아주 특별한 옛 그림 읽기 책 《이야기 그림 이야기》(돌베개)가 있다.



10월 14일 - 손철주"하루 한 점만 보아도 하루 한 편만 읽어도 온종일 행복한 그림 이야기"



그리워라, 다정다감한 우리 옛 그림

미술 컬럼니스트 손철주의『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 정감 있는 우리의 옛 그림 68편을 감상할 수 있는 그림에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로 나누어 물 흐르듯이 읽으면서 우리 고유의 정취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컬러로 수록한 그림들은 대부분 조선시대 회화들로서, 널리 알려진 그림부터 쉽게 보기 어려운 낯선 그림까지 망라하고 있다. 각 그림마다 짧지만 알차게 수록된 저자의 해제는 그림이 전하는 이야기와 속뜻을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담뿍 담아 전한다. 아침저녁으로 아무 쪽이나 펼쳐 멋진 그림 한 점 보고, 맛난 글 한 편 읽으면서 부담 없이 옛 그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제도서 : 손철주, <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현암사, 2011)
강사 : 손철주

한시와 꽃, 그림과 붓글씨, 한잔 술이 있으면 썩 잘 노는 사람이다. 오랫동안 신문사에서 일하며 미술에 대한 글을 써왔다. 스테디셀러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 『꽃 피는 삶에 홀리다』 등을 지은 미술 컬럼니스트이다. 현재 사단법인 ‘우리문화사랑’ 운영위원이자 학고재 주간으로 일한다.




10월 21일 - 채운 "느낀다는 것"



나는 느낀다, 고로 존재한다!

십대 청소년들에게 삶을 구성하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는「너머학교 열린교실」시리즈 다섯 번째『느낀다는 것』. 미술품, 문학, 음악, 만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 40여 점을 통해 ‘느낀다’는 말의 의미를 재발견한다. 국어국문학과 미술사를 전공한 채운 선생은 여러 가지 요소가 복잡하게 얽힌 느낌의 양상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느낀다는 것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근본적인 일인지를 설명한다. 잘 알려진 화가의 작품부터 조금은 생소한 현대 작가의 작품을 통해 화가들이 세계를 어떻게 다르게 봤는지를 이야기한다, 또한 ‘느낌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술가들이 지닌 구체적인 기술을 살펴보면서, 잘 느끼고 잘 표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

주제도서
채운, <느낀다는 것>(너머학교, 2011)
강사 : 채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잠시 국어교사로 근무하다가, 미술사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미술사는 미술이라는 창을 통해 한 시대를 구성하는 문화와 역사와 삶을 만나는 공부이다. 현재는 연구공간 수유+너머 남산에서 여러 벗들과 함께 다양한 영역을 가로지르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공부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예술의 달인, 호모 아르텍스』 『언어의 달인, 호모 로?스』 『재현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9월 30일 - 정병모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민화 속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가치를 만나다!

조선시대의 대중문화의 아이콘이었던 민화를 주제별로 나누어 그 특색을 살펴보는「정병모 교수의 민화읽기」제1권『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이 책은 일반 독자들이 민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거리, 문자도, 까치호랑이, 운룡도, 십장생도 등 비교적 현대에 인기 있는 주제를 통해 민화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명나라 호랑이 그림과 다른 간결한 구도, 극적인 표현, 그리고 사실적이고 생기 넘치는 묘사를 통해 한국 호랑이 그림의 전형을 마련한 김홍도의 ‘송하맹모도’, 서양화의 영향을 받아 원근법의 공간에 음영법까지 표현되어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형록의 ‘책거리병풍’ 등 다양한 작품 속에 펼쳐진 서민들이 현실 속에서 바라는 염원과 미래를 꿈꾸는 이상을 만나본다. 더불어 세계 각국에 있는 우리나라 민화들을 조사하여 대표작으로 내세울 만한 것을 뽑아, 현대와 세계에서 주목받는 독특한 예술세계를 알아본다.

주제도서
정병모,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 민화 속에 펼쳐진 상상의 정원을 자유롭게 걸어본다>(다할미디어, 2011)
강사 : 정병모
저자 정병모는 지난 10여 년간, 필자는 민화를 찾아 이곳저곳을 다녔다. 좋은 민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주저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박물관은 물론 해외의 박물관과 개인 컬렉션을 조사했다. 민화가 현대인의 각광을 받고 세계화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통미술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반갑다 우리민화전”(서울역사박물관), “행복이 가득한 그림, 민화”(부산박물관), “중국민화전”(가회박물관·조선민화박물관) 등 민화전시회를 기획했고, 여러 민화국제세미나를 자문했으며, 한국민화학회를 창립했다. 지금은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문화재청·서울시·경상북도·조계종 문화재전문위원 등을 지냈고, 국립민속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울산박물관 등의 자문위원과 심의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풍속화』(한길아트), 『미술은 아름다운 생명체다』(다할미디어), 『Korean Art Book-회화』(예경), 『사계절의 생활풍속』(보림), 『조선시대 음악풍속도Ⅱ』(국립국악원), 『영원한 조선을 꿈꾸며: 채용신의 삼국지연의도』(조선민화박물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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