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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8 09:00

재미있는 운동상식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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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윗몸 일으키기를 하면 뱃살이 빠지나?

메사추세츠 대학 운동과학교실의 주임 프랭크 캣치에 따르면
지방은 온몸에서 같은 비율로 감소해 가기 때문에 그 부위만
지방이 감소되는 일이 절대로 없다고 한다.

체중 감량 중에 복근 운동을 하면 복근도 생기고 허리 살도
금방 빠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체중 감량작전이 같이 행해지지 않는 다면 살 빼는
데에는 전혀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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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영을 하면 살이 잘 안 빠지나?

인체는 단순한 유기체가 아니다.
인체는 공기중에 있을 때와 수온에 있을 때 열 전도율이 다르다.
열전도율은 공기 중에서 보다 수온에 있을 때 25 배 더 높다.
이는 수온에서는 큰 열량이 방출된다는 소리와 같다.

그런데 큰 열량이 방출되면 인간은 물 속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그래서 자동적으로 수온 상에는 방위체력(defence fitness)이 발달한다.

즉 물에 열을 빼앗기지 않도록 체질이 바뀌어 버리는 것이다.
실제로 여성 수영 선수는 일반인보다 체지방율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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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성들이 허벅지와 엉덩이에 먼저 살이 찌는 이유는?

비만해지는 데는 남녀별로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인다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남성은 아랫배, 몸통, 팔다리, 얼굴 순서로 살이 찌며
반대로 살이 빠질 때는 그 역순이다.

이와 달리 여성은 엉덩이와 허벅지부터 살이 찌다가 폐경기를 지나면
아랫배에 살이 많이 찌게 되어있다.

이렇게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는 이유는 호르몬의 작용
때문이다.
남성은 잉여 지방이 주로 복부에 축적되지만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보호작용으로 엉덩이와 허벅지에 축적된다.

하지만 여성들도 폐경기가 되어 여성 호르몬이 끊기게 되면 남성처럼
복부비만이 생겨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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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팔의 살을 빼고 싶어요.

특정 부위의 근육을 발달시켜 줌으로써 모양새를 갖출 수는 있겠지만
이것은 지방제거와는 거리가 먼 얘기다.

미국 테니스 대표 선수 6 명을 대상으로 전완의 굵기와 피하 지방의 두께
를 측정하였는데 이들은 모두 하루 6 시간씩 훈련을 하는 선수들이었다.

연구 결과 이들의 전완둘레는 라켓을 사용하는 쪽이 더 크게 측정되었으나 피하지방은 양쪽 팔 모두 같았다. 이것은 특정활동이 그 부위의 지방을 특별히 소모시키지 안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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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술을 마시면 살이 찌나?

깡소주 한 병은 밥 두 공기보다 열량이 더 많고
소주 한 잔의 열량은 밥 1/4 공기와 비슷하다.

따라서 소주 세잔만 마셔도 벌써 밥 한 공기를 거뜬히 해치운 셈이다.
비만 해소를 위해 식사량을 줄이기 보다는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더욱이 술은 포만감을 느끼는 뇌기능을 마비시켜 폭식을 초래한다.
밥이며 술 안주로 배를 가뜩 불리고도 귀가길에 포장마차에 들러
국수 한 그릇을 거뜬히 비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

6. 스트레스와 비만과의 관계는?

스트레스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그 자체로 복부 비만을 부른다.

여기에다 먹기까지 한다면 칼로리량이 늘면서 뱃살이 더 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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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담배를 피면 살이 빠지는가?

물론 흡연은 근육의 양을 감소시키며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뱃살만은 예외다.

오히려 뱃살을 찌우는 주요인이 된다.

한 대학병원에서 1966 - 98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30 -50 세 남성
1418 명을 분석한 결과 비만자 수는 흡연자(23.5)와 비흡연자(23.4)로
비슷했지만 흡연자의 허리둘레가 비흡연자보다 평균 3 Cm 더 컸다

또한 복부 비만의 기준이 되는 허리와 엉덩이 둘레비로 흡연자(0.92)가
비흡연자(0.878)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흡연은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이 호르몬이
복강내 지방 축적에 관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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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우나를 하거나 복부 진동기를 이용해 뱃살을 뺄 수 있을까?

사우나를 하면 체중은 줄게 되지만 그것은 지방이 아니라 체내 수분이
빠지면서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다. 또 복부 진동기 역시 수분만 빠지는
것이지 지방을 분해 해주는 것이 아니므로 별로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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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복부비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뱃살을 줄이는 길은 오로지 적절한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 뿐이다.
복강 내에 쌓이는 지방은 식사의 양과 질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복부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무엇보다 자신의 식습관을
자세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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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밤에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는?

밤에는 복부비만을 초래하는 효소(리포르로테인 리파제)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뱃살이 많이 찐다. 또한 낮에는 분해하는 이화작용을 하지만
잠을 잘때에는 대사량을 보호하고자 동화작용이 이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일산호수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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