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만들어 볼까요...

by 육형빈 posted Mar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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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는가 했는데 다시 춥네요. 기상청에서는 꽃샘추위가 절정이고 내일부터 풀린다고 하네요. 
기온이 극소값을 지나 증가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는데요. 날씨 변화를 연구하다 카오스라는 분야가 만들어진 만큼 언제 다시 변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가까운 미래의 변화에대해서는 예측율이 높다고 하니, 기상청의 예측을 기대해봅니다.

본론 및 결론으로 들어가면, 수학과 기독교 모임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둘 사이의 관계를 살피자는 건 아닙니다. 두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집중적으로 관련 책만 보려는 겁니다. 여기에 여러 모임이 있지만 기호에 맞는 모임을 만들려는 것입니다.

수학책이라고 하면 교과서부터 교양서적까지 스펨트럼이 넓은데 교과서보다는 준교과서,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양서적 보다는 대학생이상을 위한 교양서적을 위주고 하고 싶습니다. 이런 책을 중심으로 하고 가끔 교과서나 쉬운 교양서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잡설1 :스스로의 힘으로 버거운 문제를 해결할 때 비로소 수학의 묘미妙美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더 큰 묘미는 새로운 문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미지의 문제에 이르기 위한 징검다리 문제를 직접 만들고, 그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때 묘미가 있습니다. 더욱 큰 묘미는 포괄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만들 수 있는 이론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걸 하는 사람을 수학자라고 하겠죠?)

기독교서적도 마찬가지로 다양합니다. 교과서에 해당하는 성경, 성경에대한 풀이서나 변증서 뿐아니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기독교소설이나 수필, 간증집이 있습니다. 특별히 종류에 제한을 두고 싶지는 않지만 검증된 책들(고전이나 검증된 작가 혹은 출판사)을 위주로해서 읽으려고 합니다.

두 분야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무한에 있습니다. 수학은 무한을 경험해본 적 없는 인간이 무한을 추구하며 만든 학문이고 기독교는 영원에의한, 영원에대한 말씀입니다. 이런 공통점 때문에 두 분야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니고 두 분야에 관심이 있다보니 이런 점이 눈에 띄인 것일 겁니다.

모임을 한다면 두 분야를 번갈아 가면서 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선정한 수학책을 다 보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으면 수학책은 나눠서 보고 그 반대의 경우도 같은 방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강 적기는 했는데 과연 관심있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프모임은 대전에서 합니다. 관심이나 문의사항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잡설2 : 네이버나 구글들의 검색창에서 여기 게시물들이 너무 자세히 검색됩니다. 조절 안될까요? 공개, 비공개 설정 버튼을 만들어주셔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