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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4 09:00

60회 토론회 중계

조회 수 1922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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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권 독서클럽 60회 토론회 / 송년회 중계
2004년 12월 27일 저녁 7시
장소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연구동 103호
선정도서 : 생활의 발견
대전 주부 독서클럽 전 회장 : 김정렬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20년 전, 소녀 시절이었다.
발제를 위해 다시 읽었는데 예전의 감동이 다시 되살아난다.
20여 년 동안 나의 삶의 이정표가 된 책이다
책의 내용에 대한 발제에 앞서 이 책으로 인해 감동을 받은 이유와 배경을 먼저 설명하겠다
어릴적부터 시골에서 살아 왔다. 엄하신 아버지와 고된 시집살이를 하는 어머니로 인해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은 별로 없다.
할아버지께서는 고향에서 지방 정치인이셨기 때문에 여러 가지 돌발상황이 돌출했다. 이 때문에 한번도 마음 놓고 살아 본 적이 없었다
그래도 어린 시절 많은 생각을 했다 노을이 질 때면 장독대에 올라가 사색에 잠기곤 했고 조숙한 성격에 혼자 있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특이하게도 어릴 적부터 생명체에 대한 공상을 많이 하고 형이상학적이고 추상적인 생각을 주로 했다
편안하지 못한 가정환경 때문에 생겨난 인간에 대한 불만과 각종 욕구 불만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만의 생각으로 만들어낸 세계에서 살아왔던 것 같다.
아무래도 이렇다 보니 비관적인 인생관을 품고 성장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독서의 폭을 넓히면서 성격이 교정이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언제나 가슴속의 공허함을 많이 느끼며 살아갔던 것 같다.

내가 생가하기엔 독서라는 것이 결혼과 같아서 살아가다 보면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책이 있는 것 같다.
나에겐 바로 이 "생활의 발견"이란 책이 운명적인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쌓아왔던 내 인생의 어둠을 일시에 제거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자연성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인생은 덧없지만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고 가공의 세계에서 실제적인 삶으로 돌아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꾸미지 않는 정신에서 오는 치밀함이 그 당시에는 쉽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 인생을 돌이켜 보면 20년 동안 살면서 인생 그대로와 사는 것과의 싸움이었다

우리는 존재하는 인간성에서 탈출할 수 없다.
인간의 주체성을 강조하고 싶다.

가장 인간적인 것은 중용적인 태도를 지니는 것이다

우리에게 유쾌한 철학만큼 심원한 철학은 없다.
어린 아이들의 신나게 놀고 온 표정. 천진무구하다
왜 우리(어른들)는 그 천진 무구함을 보일 수 없는 것인가?

이 책은 너무나 단순명료하고 힘이 느껴져서 부연설명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뭔가에 대해 몰입해서 미래에 대한 것을 추구하다 보면 '이것이다!' 라는 것을 느낀다

최후의 가치, 즉, 어떤 어머니,아버지를 만나는 것인가 하는 것. 그런 '운명'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면서 살면,
어떤 고통이나 고난이 와도 쉽게 넘어갈 수 있고 생각하는 스케일이 더 커지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내 상황은 임어당의 '이론과 실제'에서 '실제'로 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 당시에 이 책을 접하지 못했다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신은 나를 찾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정신을 위해 내가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한편으로 임어당이 항상 내게 속삭이는 것은 '인생은 시'라는 것이다.

인생은 아름다운 시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살아왔다.
현재 상황을 보면 내가 없으면 이 집은 안 돌아 간다는 생각으로 살다보니 스스로 대견한 생가까지 든다.(발제자는 현재도 대가족제도의 커다란 한옥에서 맏며느리로 살고 있다)
책이라는 것이 이렇게 한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는 것을 몸소 느낀다

마치 자기가 씨를 뿌리고 얻는 것
자기 자신의 의지가 인생을 만드는 것

시집 오기 전엔 종가집 며느리로 들어가면서 어떻게 살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 시집 와서는 500평 넘는 기와집에 살면서 인생에 집안청소를 어떻게 이렇게 많이 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청소미학이란 학문을 만들고 싶을 정도다. ^^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 책을 생각하며, 내 마음을 청소하는 듯한 느낌으로 청소를 하니까 너무 행복했다
그 순간 너무 커서 부담되었던 집이 여러 가지 느낌의 공간으로 변환되었다
하다못해 밖에서 보는 달과 독립된 집에서 보는 달과의 느낌은 정말 틀리다
술 먹으면서 보는 달과 차를 마시면서 보는 달이 틀리듯이 말이다 (좌중 웃음)

다같이 흐뭇한 마음으로 삶과 생활을 느끼고 같이 이루어내고 싶다.

이런 생활을 하다 보니까 중용적인 생활을 추구하고 그것을 이루게 되었다
옛 것과 현대적인 것의 조화,,.
적당한 건전함을 추구하는 삶..

임어당-미학의 대가
삶과 자연을 뜨거운 가슴으로 표현 하는 것의 대가다

-- 이상 발제 끝 ---

강교수님 = 최근 김광석 노래에 빠졌다
어느 60대 노부부에 대한 노래
오늘 토론회에 참석하러 에뜨리 오는 중에 계속 울었다
발표하시면서 앞부분에 어린 시절에 대한 부분에 대한 고백을 털어놓으셨다.
그 말씀들을 듣고 속으로 눈물이 났다
한 마디로 '와 닿는 느낌' 영어로 터칭이란 감정을 느꼈고 그 아름다운 기와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생활의 발견과 연결된 한 인생의 격정과 해피엔딩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부터 편하게 토론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강신철 교수님 발언 :
생활의 발견을 읽으면서 '독서'에 관한 챕터에 관심이 갔다.
왜 독서를 하느냐?
사실 책을 읽을때 배운 사람들도 지적열등감을 가지고 읽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임어당의 얘기를 들어보면
책 읽는 것은 인생의 행복을 위해 읽는 건데 책 읽는 것이 괴로우면 독서가 아니다라고 말을 한다
인생은 즐기는 것... 토론 또한 행복의 장이 돼야지... 고문의 장이 되면 안 된다. (좌중웃음)

주부 클럽에서 많이 오신 것 같은데
한 말씀 해주시죠

발제자=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중용적인 태도와 삶이다.
남편이 왔으니 남편에게 중용에 대해서 얘기를 들어보자^^

좌중박수

발제자 부군=제 아내가 이런 훌륭하신 분들 앞에서 이런 중요한 말을 하는데
내 얘기가 나온다고 해서 심판을 하러 나왔다 ^^
저는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현재도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사실 이번의 임어당 책은 목차만 봤다.
하지만 발제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말씀 드리면 먼저 깨우침에 대해서 말씀을 올리고 싶다.
-깨우침이란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인 깨달음에 관한 것이다.
유불도에서도 그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수양/수신의 문제. 즉,깨침이다.
깡통 속에 뭐가 있는 지는 깡통을 깨봐야 아는 것이다.
꿈도 깨보면 거짓말이다
역시 꿈도 깨봐야 진실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깨침이 가장 중요하다
자각이 중요. 스스로 깨닫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자각을 해야 한다
인간의 역사는 자각이고
자각은 바로 중용이다.

이렇게 길게 해도 되는가? (좌중웃음)

유불도 사상은 중용사상으로 엮여져 있다라고 얘기한다.
이 책도 다소 다른 부분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중용사상을 얘기한다는 점에선 일맥상통한다.
도가 사상에서의 노자도 자연/자화를 얘기했고, 모든 내용들이 중용이다.특히 유교에선 더더욱 그렇다.
임어당 선생이 얘기하고 있는 것도 중용에 대한 사유의 틀인 것 같다.

주부독서회원=연말인 관계로 책을 다 읽진 못했다
소제목을 보니까 '아름다움'이란 단어 생각이 들었다. 본인도 가정주부로 살면서 땅에 움막을 짓고 사는 사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살고 있는 움막을 아름답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교양과 음악도 너무 감미롭기만 하면 좋은 것은 아니다. 좋은 음율 이다가 가끔은 귀에 거슬리고 하이라이트가 있어야 좋은 음악이다. 우리 삶 자체도 순탄한 것이 아니다. 언제든지 크나큰 고난이 올 수 도 있다.
인생의 고난과 고통이 주어져도 그것은 인생의 아름다움을 구성하는 요소이다.
불협화음. = 온전치 못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책은 굉장히 싫어했다
정석적인 내용. 정제된 내용이 들어있는 책들.
누가 모르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피할 것이 아니라 도전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다시 한 번 정독을 해서 남은 삶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겠다.

강신철 교수 : 주부독서클럽 과의 교류도 왕성했으면 좋겠다

송근호씨부터 말해보세요
느낌을 간단하게...

송근호=사실 책을 어제 도서관에서 보긴 봤는데...철학책이라 좀 어려웠다.
책이 좀 어려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중용=덜하지도 더하지도 않는 것.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적당히' 할 수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많이 듣는 쪽으로 하겠다

남기현= icu 다닙니다.(IT 경영 학부 1년차)
다는 못 읽었지만...철학 책을 처음 접해서 어려웠다
전체적으로 소박함을 추구하고 미국인적사고와 중국인적 사고의 합일을 이룬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경영학 공부를 하면서 미국식이 제일인줄로 알았는데 중국인들 입장과 사고 방식에 대해서 생각해 보니 100%미국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문제의 본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느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가?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스스로 그 의문에 대한 답을 내려보면, 단순히 많이 아는 것이 좋은 게 아니라 경험하고 자기자신을 찾는 것이 인생 살아가는 법의 최선 중 하나인 것 같다. 경험을 많이 해야 하는데 한가하게 사는 내 자신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됐다.

발제자=행동은 많이 하지만 한가한 마음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젊은 학생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은 최선을 다하되 마음은 언제나 한가한 여유로움을 추구하라는 것이다. 조급한 마음에 행하는 일은 결과가 안 좋을 수도 있다.

주부 독서클럽 회원 : 하지만 최근엔 효율적인 삶을 추구한다는 것이 추세이다.마음이 느긋해져야 하는데 조바심을 느끼면서 살게 되는 것이다. 철학적으로 여유롭게 살아가라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한가함과 효율적인 삶을 추구하면서 느끼는 조바심이 수렴되어가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참고로 조금 전 발언한 ICU 학생에게 "생각의 지도"라는 책을 추천한다.

홍교수님=생활의 발견이란 책은 중학교때 읽었다. 나 어릴 적에 중학교입시가 매우 심했다 그 와중에 이 책이 살아감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느긋함.유유자적,삶의 태도와 방법에 대한 선택의 문제에 대해서 노하고 있다.
느긋함.관념적인 지식이라는 것이 우리 삶과 어떤 문제로 남겠는가?
생활의 발견...한가하게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 미학을 발견하는 것도 치열하다.
부지런한 가운데 내 마음이 깨끗함을 느끼는 것이 한가한 것이다.
내가 좋고 싫음이 뭔가?
포스트 모더니즘에서 나오는 얘기다
이제서야 깨달은 그 것..그러나 중국 사람들은 예전에 깨달은 것이다
누구누구 비교하지 말고 처진다고 생각하지 말아라.나의 길을 가자...
대학교 강단에 서있는 내 모습..진짜 나의 모습일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아니면 방구석에 앉아 있는 것이 내 진짜인가..
항상 고민되고 걱정스러운 생각이다.
진짜 같은 가짜가 판치는 세상..
진실된 진짜는무엇인가...?
여기서 말하는 한가함이란 추구하는 것을 게을리 하는 한가함이 아니다...^^
치열함 속의 한가한 마음가짐이다.

강신철 교수=단순히 일상생활에서의 언어적인 관점으로는 모순되는 개념일 수도 있다.^^
유유자적=멍하니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추구하면서도 태도적으로는 조급해 하지 않고 온전한 마음을 갖는 것이다

이진석 연구원-예전에는 책 내용만 궁금했었는데...요즘은 작가의 배경과 어떠한 사람인가 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 많이 생긴다.
임어당 선생은1880년대 태생.
이 책은 50대 중반에 쓴 책이다.
다른 책도 많이 쓰셨다
가난한 목사집안 태생,1919년에 하버드 유학, 3년 후엔 독일에서 언어학 공부
그 후 북경대에서 교수 재직후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미국에서 살았다
삶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다..
여유를 갖고 있었지만 공부도 많이 했다.
삶이란 긍정적이고 즐거운 것 이라는 것을 살면서 발견하신 것 같다. 공부하면서 생각하면서가 아닌 그 모든 것이 함께하는 삶 그 자체에서..
삶의 하루하루 현실이 편안함은 잘 없다.삶의 어느 곳엘 가던가 말이다.
하루하루를 즐기지 못한다면, 인생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밭대 민기득=이책을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직은 내 자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
삶을 사랑하지 않는데 어떻게 잘 살수 있는가 삶을 사랑해야겠다

문경수=서울 플라스틱소프트웨어에 다니는 문경수씨...바빠서 책을 다 읽진 못하고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서점에서 읽었다
삶은 여행과 같고 여행은 짧은 시간에 여러 번 보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임은정 작가=굉장히 재밌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이런 중용의 중요함 그 자체 또한 중용적으로 받아들여야 겠다.

발제자:임어당 선생은 유머를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여유 : 앞으로도 나이와 장소를 떠나서 꿈을 꿀 수 있는 그 마음 가짐이다.

김영숙
독서를 하는 주부 ^^
인생의 가이드로서 멋진 책이다.
라이프=생,생활,생명인데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 소멸해가는 것 하지만 그것이 덧 없는 것이 아니라 유일하고 유니끄한 것이다. 생활의 매순간이 발견되는 것...
생명과 삶. 희노애락 같은 인간의 감정이 발하지 않는 상태가 중이고, 이것이 절제되어서 발현되는 것이 화라고 보면...
이런 향유의 생을 적당하게 중절해가는 측면에서 얘기되어지는 것이 중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정적인 것은 중요한 순간에는 삶이던 생화이던 자기자신과의 싸움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민혜선=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다
주옥같은 말씀들 잘 들었고 가슴깊이 담아 가겠습니다.




위에 적혀져 있는 내용 말고도 더욱 다양하고 심도있는 토론 내용이 오갔던 토론회였지만 100% 타이핑으로 담지는 못했습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같은 책으로도 수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 클럽의 토론회는 도저히 텍스트 혹은 음성으로만 전해질 수 없는 감동이 함께 한다는 것을 전해드립니다.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을 뵙길 바라면서 중계를 마칩니다.



독서클럽 송윤호 올림
coolsyh@paran.com
011 - 888 - 9891

  • ?
    현영석 2005.02.14 09:00
    아주 충실하고 좋은 중계입니다. 수고 많이 했어요
  • ?
    강신철 2005.02.14 09:00
    우리 독서클럽의 보배! 송윤호씨!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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