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북스 공간에서 빛을 발견하다

by 임은정 posted Feb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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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임은정입니다.
살랑이는 봄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더니 어느 틈에 몸 전체로 번져 두근거리게 만드네요~~^^


제목은 창디가 던진 첫번째, 그리고 두번째 화두였던 공간과 빛을 응용하여 표현하였어요.
더욱 꾸준히 활동하여 문장을 늘려가야겠죠? ^^


열린 마음으로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모든 회원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창디 모임은 2번 나갔고, 백북스 정기모임은 어제 박문호 박사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강연 이후 박문호 박사님의 팬이 되었고요~~^^ 박사님의 가르침대로 내재화가 외재화 되고 있는 중이네요. 또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밖에 있는 기호를 통해 내면 기호에 영향을 받으시겠지요? 사회에서 배운 상징기호를 통해 글을 쓰고 있으니 저는 인간이고, 저의 행동은 목적지향적이네요~~^^
제가 잘 이해하고 있는 건가요? ㅎㅎ 가상세계라는 신선한 충격과 이야기들이 너무 흥미진진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보았어요.
지난 1월, 창디모임에 용기를 내어 발을 내딛지 않았다면 아마도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고급문화를 공유하고 정을 나눌 수 없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현재 일방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있고, 문화를 접하고 있는 입장이라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또 이런 순수한 분들과 오랫동안 함께 공부하고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박학다식한 분들 앞에서 위축도 되고, 무식함이 드러날까봐 염려가 되어 행동에 부자연스러움이 아직 있지만, 부족함을 느낀만큼 10년, 20년 장기간 따라가다 보면 어느 틈에 저도 사람들에게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제 박사님댁에서 한 회원님이 열정을 갖고 오시는 다른 회원님들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신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함께 자리한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식의 장으로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백북스, 그리고 창의성다자인 감사드립니다.  
부족함을 느끼고 자극을 받고 또 지식도 얻는, 개인 발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네요.


주말 모임인 창의성디자인은 '2010년 100% 출석률 달성'이라는 목표를 갖고있고요~~^^
백북스 정기강연은 매주 화요일 저녁시간 심리치료수업과 겹치면서 발만 동동 구르며 울고있습니다.


함께 뵈었던 모든 분들 좋은 저녁되시고욤~~^^ 또 뵙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