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북스 부스 일지 10월 18/19일

by 이병은 posted Oct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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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일요일    윤보미, 오창석, 임석희님
세 분이서 비바람 몰아치는 험한 날씨, 황금같은 휴일에 부스를 지켜주셨습니다.
웃고 있지만, 세 분 몸의 상태는 말씀이 아닙니다. 감기 몸살에 입은 헐고...
이 분들은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렇게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뭘까 생각합니다.
"백북스를 알리고 싶다."
이런 순수한 열정을 느낍니다.
저는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지 못하지만, 그 마음엔 동감합니다.

학생용 서적을 알고 싶어 하는 학부모님이 많음. 증산도에서 세 분 다녀감.
학습마라톤 팜플렛 나눠주기(100장 남았으므로 선별해서)
유성도서관에 100장, 카이스트 200장, 갈마도서관 50~70장, 시민아카데미50장, 가오 도서관
가방에 별도로 있는 100장은 24일 행사용. 
판넬을 밖에 세워 놓으면 바람에 쓰러지므로 텐트 기둥에 줄을 이용해서 묶기.
저녁엔 난로 사용하면 좋은(작지만 성능 짱!)
티셔츠 한 장 6천원에 판매(사업 수단 없는 보미,매력 짱!!)

창의성디자인 전광준님이 떡,  한빛찬님이 만두 사오셔서 맛있게도 냠냠^^
백북스 송은경, 임지인(주니어백북스)방문


10월 19일 월   강신철 교수님, 손재정 사모님
어제에 이어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 이런 날은 관객이 별로 없습니다. 
두 분이서, 텐트 안에 낙엽을  빗자루를 빌려서 쓸어 내고,
쓰러진 판넬을 다시 세우고 수고해 주셨습니다. 
강신철교수님께서는 중간에 살짝 학교에 다녀오셨어요. 수업이 있으셔서요.
저희에게 수업이 있다는 말씀 없이, 하루 종일 부스를 지키겠노라 말씀하시고는...
아마도 저희가 신경을 쓸까봐 그러셨나봐요.
저희로서는 사모님 혼자 부스를 지키시게 할 수는 없거든요^^
덕분에 저희, 하루 잘 쉬었습니다.
교수님, 사모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