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9.08.20 23:58

김대통령의 독서량..

조회 수 1902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 김대중 대통령의 장서량이 3만여권(동교동 김대중 도서관 소장)에 이르며 대부분 읽었고 그것도 정독이라고 합니다. 서가의 아무 책이나 빼서 펼치면 깨알같은 메모가 적혀 있다고 합니다. 그냥 대충 아는게 아니라 넓고도 세밀하게 아신다고 합니다. 전 이 말을 듣고 거의 전율을 느꼈습니다. 제가 아는 한 이정도로 넓은 학식을 가진 사람은 학자중에도 매우 드물기 때문입니다. 상고 출신 콤플렉스를 독서로 극복하셨다고 합니다. 극복하셔도 너무 극복하셨죠.  하물며 엄청나게 바쁜 정치인이셨는데...수감과 연금기간에 이 많은 독서를 하셨다고 합니다. 재임기간에는 스티븐 호킹을 초청하셔서 강의를 듣기도 하셧죠..일본에 다치바나 다카시가 있다면 우리에겐 고 김대중 대통령님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일전에 추천 도서를 소개하신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대부분 인문 사회계가 많았습니다. 김 대통령께서는 자연과학 독서는 상대적으로 덜 하신 것 같아서  아쉽긴 합니디만(일어에 능통하시기 때문에 일어로 된 교양욕 자연과학 책들을 많이 읽으셨을수 있었지요), 정치인으로서 자연과학 독서를 굳이 많이 할 필요도 없었을 것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 ?
    한정규 2009.08.20 23:58
    자연과학 독서를 한 지도자가 탄생하길... 3만권이면...3만북스... 백북스가... 한...300배 커야겠어요~!!!
  • ?
    이병록 2009.08.20 23:58
    고 김대중 대통령님이 감명깊게 읽으셨다는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는
    현 이명박 대통령님 여름 휴가시 독서 목록 2권 중 한 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도 읽어 보았는데 인문학 소양이 부족하여, 읽고 나서도 생각나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40세에 독학으로 하셨다고 합니다.
    당선이 확정되고 나서 비서실장(유00박사?)의 통역을 정정해 주신 기억이 납니다.
  • ?
    우성수 2009.08.20 23:58
    독서와 공부를 겸하는 리더가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를 발전시키지요. 항상 모자람을 느끼며 오늘도 행복한 독서를 꾸준히 실천하려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24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 4 file 박종민 2009.08.05 1698
1223 "책읽기는 뇌가 먹는 비타민"/주간동아 1 이동선 2009.08.06 1635
1222 [네이버기사]인공위성..세게 던진 뉴턴의 사과 1 서지미 2009.08.08 1955
1221 [네이버기사]제주도..불과 물의 섬 4 서지미 2009.08.08 2035
1220 <뇌,생각의 출현> 독서감상문대회 당선자 발표 및 시상식 이벤트 3 김창규 2009.08.08 1826
1219 첫째 날 (숙박 방별 명단) 3 김영이 2009.08.10 1866
1218 [공지] 171회 백북스 정기모임 오늘입니다 (8월11일19시) 1 김홍섭 2009.08.11 1579
1217 서호주 여행 화이팅 !! 4 현영석 2009.08.12 2071
1216 엄청나네요^^ 4 이동훤 2009.08.13 1629
1215 과학을 처음 시작하는 책들 - 나, 우리의 과거, 그리고 미래 6 고원용 2009.08.13 2251
1214 14일 아침 6시 30분까지 인천공항 j카운터에서 만납니다. 김영이 2009.08.13 2090
1213 5회 해외학습탐사 예약~~ 3 박은정 2009.08.17 1597
1212 왜 글을 삭제 했는지요?(8월14일 강증산에 대한글...) 6 전영만 2009.08.18 1902
1211 안녕하세요^^ 6 손영언 2009.08.18 1723
1210 나로호 발사 성공을 기원합니다! 12 윤보미 2009.08.19 1787
1209 삼가 김대중 전대통령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 현영석 2009.08.19 1748
1208 사라진 내일 3 이중훈 2009.08.20 1548
1207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김학성 2009.08.20 2134
» 김대통령의 독서량.. 3 이중훈 2009.08.20 1902
1205 제13회 우수문학도서 독서감상문 모집 (8/31까지) 정대훈 2009.08.21 14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