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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6 22:49

우리 아기

조회 수 1735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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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000 만 부 베스트셀러
[털 없는 원숭이]의 작가 데즈먼드 모리스의 최신 역작!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 몸에
어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까요?
아기가 어른보다 더 많은 뼈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기들의 두뇌는 어떻게 발달할까요?
아기들이 숨어 있는 물체를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시작하는 때는 언제일까요?

[우리 아기]를 소개합니다

아기 탄생 후 두 해 동안 일어나는 경이로운 사실들

인간을‘털 없는 원숭이'에 비유했던 동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데즈먼드 모리스는 최신작 [우리 아기]를 통해 '모든 아기는 위대하다'는 감성적인 접근이 과학적으로도 정확한 사실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잉태되는 순간부터 두 살까지의 육아 발달과정과 더불어, 우리가 미처 아기에 대해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행동과학에 접목시켜 분석 기술함으로써, 작고 여린 아기가 실은 크고 강한 존재임을 알려줍니다.



사람들은 아기를 연약하고 수동적인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알아차리지 못할 뿐, 알고 보면 아기는 슈퍼맨 뺨치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정말로 차를 번쩍 들어올리고, 기차보다 빠르게 달리지는 못하지만 아기의 신체가 발달하는 과정은 평범한 기자인 클라크가 슈퍼맨으로 변신하는 것처럼 급격히 이뤄집니다. 즉 첫 숨을 내쉬는 순간부터 아기의 심장은 폭발적인 속도로 성장하고, 뼈는 급속도로 합체와 분리의 과정을 거쳐 제자리를 찾아가는데 근육과 신경, 두뇌 역시 마찬가지로 성장과 분화의 과정을 거칩니다. 먹고 자고 기저귀를 적시는 것이 아기의 하루 일과로 보이지만, 사실은 그러는 사이에도 아기의 몸과 정신은 일생을 통틀어 가장 분주한 나날을 보내며 매일 매일 어른이 될 준비를 해 나가고 있던 것이죠.

우리가 몰랐던 아기의 비밀

데즈먼드 모리스의 설명에 따르면 아기들의 신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놀랄 만큼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랍니다. “아기를 키우는 사람들은 아기는 왜 울고 웃을까? 왜 말을 못할까? 막 태어난 아기를 덮고 있는 괴상한 물질의 정체는 뭘까? 뭐가 보이긴 할까? 뭐가 들리긴 할까?” 등등과 같이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의문을 품게 됩니다.



이 책은 이에 대한 의문을 과학적 근거에 입각하여 추측이 아닌 학설로 제시하면서 그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줍니다. 일례로, 저자는 첫 숨을 내쉬는 순간부터 아기의 얼굴과 목소리엔 고유의 특징이 생기게 되는데, 이 특징이 의미하는 바는 아기의 생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아기는 체온유지를 위해 '갈색 지방조직' 이라 불리는 특수 장치도 갖추고 있고, 뱃속에서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배냇솜털’이라는 이불보를 사용할 줄도 압니다. 또 아기들이 수시로 물건을 떨어뜨리고, 부수고, 큰소리를 지르며 신나 하는 것에도 저마다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처럼 아기의 성장과 정서에 얽힌 흥미진진한 사실과 정보들이 [우리 아기]에는 무궁무진합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신체가 얼마나 복잡한지를, 갓 태어난 아기가 그토록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것을 성취하는지를 깨닫고 탄성을 지르게 될 것입니다.

신뢰와 사랑만큼 자라는 아기들


세간에 널리 알려진 육아 상식의 진실 여부도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 가려집니다. 아기에게 매일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고, 몸의 유연성도 늘릴 수 있다는 속설은 부모의 기대에 지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부모가 아기와 대화를 나눌 때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부모어'(애정이 듬뿍 담긴 높은 어조의 아기말투. 모음을 늘려 발음하고 과장된 얼굴 표정을 짓는 것도 포함됨)는 돌이 지난 아기에게는 오히려 배움의 과정을 뺏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기는 스스로 때가 되면 알아서 그 과정에 맞는 성장을 거듭해 나간다고 말하면서 자칫 조급해질 수 있는 부모의 마음을 달래줍니다. 아기마다 개인 차가 있으므로 이유식이나 밥은 먹을 때가 되면 알아서 먹게 되고, 젖은 뗄 때가 되면 알아서 떼게 되고, 대소변을 가릴 때가 되면 알아서 가리게 되며, 보행기를 태운다고 걸음이 느려지는 것은 아니므로, 세간의 속설에 좌우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아기가 잘 자라리라는 믿음을 갖고서 사랑의 눈으로 키워 나갈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기존육아서와 다른 특징 : 아기의 눈높이에서 성장과정을 정밀 관찰한 최초의 과학육아서 + 160여 컷의 훌륭한 사진과 도판 수록

이 책은 최신 행동과학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의 관점(눈높이)에서 아기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를 가르치고 있는 기존의 수많은 육아서들과는 달리, 아기 탄생 후 첫 두 해 동안 일어나는 온갖 신비로운 성장과정-예컨대, 아기 몸의 생성 발달과정, 아기 몸의 세세한 움직임, 표현 발달과정 등등-을 아기의 관점(눈높이)에서 면밀하고 정확하게 관찰한 방대한 데이터와 메시지를 세계 여러 나라의 부모들에게 전하고자 처음으로 시도한 과학육아서입니다.


더불어, 한없이 해맑고 초롱초롱한 매혹적인 아기사진들과 트레이싱 페이퍼에 세밀하게 그려낸 아기 몸의 일러스트들을 160여 컷 수록하고 있는 훌륭한 화보집이기도 합니다. 페이지를 펼칠 때마다 등장하는 인종과 국가를 망라한 전 세계 아기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해주며, 아기 몸 속을 정교하게 묘사한 일러스트는 자칫 딱딱하게 읽힐 수 있는 해부학적 지식을 독자들에게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줍니다.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나, 정성을 다해 아기를 기르고 있는 초보 엄마아빠들, 또 그런 사람들 곁에서 아기가 세상에 무사히 태어나 잘 자라기를 큰 기대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이웃친척이나 형제자매들, 그리고 아기를 사랑하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 [우리 아기]는 흔히 부모의 눈높이에서 감성적인 존재로만 접근했던 아기의 행동을 과학적인 이성의 눈으로 아기의 눈높이에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그것을 훌륭한 사진과 도판들을 통해 다시 확인해 보는, 유용한 정보와 흥미진진한 시간을 제공해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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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원 2009.07.26 22:49
    알라딘으로 달려가서 주문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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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이 2009.07.26 22:49
    저도 꼭 사봐야 겠어요. 우선 사놓고,,, 호주 다녀와서 읽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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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해란 2009.07.26 22:49
    영이씨가 엄마돼면 어떻게 아가를 기를지
    정말로 궁금;;;;;

    왠지 멀지 아닌 것 갇애요
    기대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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