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7월4일) 박사님의 강의, 자연과학에는 백치나 다름없는 제가 학습하기에도 
쉽고 재미나게 강의 하셔서 아직까지 강의내용이나 이미지가 눈과 귀에 맴돌고 있습니다. 
정말 놀라고 전율이 일어났어요 전혀 문외한에서 눈을 뜨고, 가슴을 열고, 자세도 가다듬고-
열정을 쏱아 붙는 강의라고 해야겠지요- 학습이 반복될 때마다 마음속에 감동을 더하고 포개어둡니다.
멍청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 열강을 하시는데 학습이 안돼면 어떻하나 전공과도 아니고
고민을 하면서 강의 듣는쪽으로 접근을 했었는데 효과가 나타나는 것같아 기쁩니다.
기쁜마음이 생긴건 저번 강의때 마이크로RNA 조절 유전자 공부 했잖아요 이 기사가 짤막소식으로
다시 났어요 지난번 기사를 봤을 때 아예 읽지를 않았는데 공부하고 보니까 이해되니까 읽었습니다
기쁘지 않을 수 없고 교육 효과 된거죠
짤막소식의 내용은
암 발생 관여하는 마이크로 RNA 조절 유전자 지도 해독 되었다. 
특정 유전자가 과도하게 작동해 암의 근원 유전자만 억제하는 방식으로 마이크로 RNA 기반 치료제를
개발할 수있는 길이열렸다.
생명 열쇄로 알려진 마이크로RNA는 염기20개 정도로 이뤄져 있으며 유전자 발현 과정을 조절해
세포 분화와 배아 발생 암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성과를  미국내 다른 연구실에서 기술 습득 요청이 쇄도하고있다는 기사입니다.-
이만큼 발전한 발생 생물학의 기사를 조금이나마 이해한다는게 감동 아닐수 없지요 
이건 일부분 이지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마치 모빌모양 같은 조절단백질 지도가 흔들리면서 눈앞에 왔다 갔다 -
이건 큰 인사로 받으시고
황동규님의 정신 번쩍 들게하는 시한편 읽어주신다 하셨는데
그냥 넘어갔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