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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후앙 엔리케즈의 강연 "새로운 과학이 몰려온다" 18분 동영상의 7분 이후를 보십시오. 7분까지의 미국 경제 이야기는 그 뒤의 이야기와 별 관련이 없습니다. 
  • 미생물 공학,
  • 생체 조직 공학,
  • 로봇 공학
이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주의 역사에서 최초로 스스로의 진화와 다른 종의 진화를 바꿀 수 있는 생물이 출현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원용


    • ?
      전재영 2009.07.04 19:14
      어제 천문우주+뇌과학 모임에서 박문호 박사님께서 생명의 본질은 '디지털'이라는 말을
      했었지요. 생각하면 할 수록 참 맞는 말 같습니다. 찾아보니깐 제임스 왓슨도 "생명은 디지털 정보"라는 말을 했었더군요. 아무튼 단순히 넘길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재가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우주 생명 오디세이(크리스 임피)>에 '특이점이 다가온다'라는 책의 저자 커즈 와일의 말을 인용한 대목이 있습니다. 정말 대담한 말이지요

      "특이점이란 기술의 변화가 매우 빠르게 일어나고 기술의 효과가 매우 심층화되어 인간의 삶이 돌이킬 수 없게 변형되는 미래의 시기를 의미한다.그 시기가 오면 사업방식에서부터 삶의 주기와 심지어 죽음까지, 우리가 삶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의지하는 모든 개념들이 변형될 것이다"

      커즈 와일은 인간의 조건을 바꿀 촉매는 인간 크기의 로봇이 아니라 나노 로봇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술의 변화는 탈생물학의 시대, 즉 기계와 생물이 융합하여 우리 자신이 새로운 존재가 되는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한 유전공학은 진화의 속도를 높일지도 모른다. 냉혹하지만 비효율적인 자연환경의 통제를 벗어난 진화가 가능해질 테니까 말이다. 그런 고성능 컴퓨터는 생물 벽돌과 유사한 도구들을 가지고서 더 우월하고 대담한 생물들을 제작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우주 생명 오디세이> 저자인 크리스 임피는 천문학과 교수이자 우주생물학자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표현을 하네요

      "우주생물학에서 이런 변화들이 가지는 의미는 근본적이다. 지구와 우주 전체에 흩어져 있는 다른 행성들에서 일어나는 생물학적 진화는 어쩌면 초기 단계의 진화에 불과할 것이다. 그 다음 단계의 진화는 자연이 제공한 재료로 제작된 컴퓨터 유기체들에 의해 주도될 것이다. 인류가 질풍노도와도 같은 현재의 사춘기를 벗어난다면, 은하시민의 깃발이 인류를 이끌게 될지도 모른다."

      마지막 표현이 인상깊습니다. 특이점을 통과한 종이 실현된다면..정말 많은 개념들이 바뀌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전재영 2009.07.04 19:14
      <우주 생명 오디세이>의 역자가 <과학 새로운언어, 정보>를 번역하신 전대호님이 더군요^^
    • ?
      홍종연 2009.07.04 19:14
      "우주의 역사에서 최초로 스스로의 진화와 다른 종의 진화를 바꿀 수 있는 생물이 출현할 것" 이라고 많은 과학자들이 말하고 있는 것 같군요.
      며칠전에 읽었던 책에서도 그런 말을 하고 있었는데..

      어쩌면 미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드라마틱하고 역동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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