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핀다
뜰이 고요하다
꽃이 피는 동안은
하루가 볕바른 나무 같다
맨살의 하늘이
해종일
꽃 속으로 들어간다
꽃의 입시울이 젖는다
하늘이
향기 나는 알을
꽃 속에 슬어놓는다
그리운 이 만나는 일 저처럼이면 좋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04 | 공지 | 행복 - 유치환 2 | 전재영 | 2008.04.27 | 1790 |
| 1703 | 공지 | [글연습11] 지식, 누구에게나 공짜입니다 1 | 문경목 | 2008.04.27 | 1466 |
| 1702 | 공지 | 가입인사드립니다. 5 | 안설아 | 2008.04.27 | 1241 |
| 1701 | 공지 | 경주의 오대한의원 김세환입니다. 회원님들이 1박2일로 경주로 순방오신다기에 경주에 제 친구와 남매가 살고있는 황룡골의 풍경을 시로 만들어 놓은게 있어서 올려봅니다. 황룡회라는 모임을 만들어서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7 | 김세환 | 2008.04.26 | 2393 |
| 1700 | 공지 | [글연습10] 소 잃기전에 외양간 고치자 | 문경목 | 2008.04.26 | 1383 |
| 1699 | 공지 | 향기로운 봄밤... 5 | 서윤경 | 2008.04.26 | 1504 |
| 1698 | 공지 | 어쩌면~♬ 이렇게~~♪ 좋을~수가~!!♬♪♫ 3 | 임석희 | 2008.04.26 | 1662 |
| 1697 | 공지 | [140회 독서토론] '뷰티풀 마인드' 현장 스케치 4 | 윤보미 | 2008.04.26 | 1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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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86 | 공지 | 가입인사 5 | 박현아 | 2008.04.22 | 1266 |
| 1685 | 공지 | 연엽(蓮葉)에게...송수권 시 전향미 낭송(수정) 3 | 전재영 | 2008.04.22 | 1755 |
깊은밤 달빛을받은 흰꽃은 정말이지 별인가도 싶고..멀리서 보는 알록달록 꽃은 솜사탕인가도 싶고. 하지만 어제 비가 내릴땐 왠지 이제 꽃잎이 다 지겠구나하고 생각하니 조금 울적해지고 말았답니다. 좋은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