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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되는 방은 좀 비싼데요.."

by 임석희 posted Mar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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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는 객지에서 자는 날이 내 방에서 자는 수보다 더 많을 것 같다. 이미 그런 모드로 전환되었지. 흠..

출장을 오면, 늘 고생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방 구하는 일.

애석하게도 우리나라의 숙박업계에선 장기 투숙이 쉽지 않다.

날마다 짐을 풀고, 다시 싸고를 반복하는 출장. 밤마다 방을 구할때면, 실갱이가 벌어진다. 일을 해야하니 반드시 인터넷이 필요하고, 아무리 인터넷 강국이라고 하지만, 모든 모텔의 모든 방에 설치되어 있는건 아닌 모양. 그러니, 인터넷이 되는 방이 출장자 수보다 모자랄때면 누군가가 양보하거나 포기해야 한다. 퇴근 후 주어지는 자유시간 인터넷 서핑을.

기대도 안하고 남도끝에 갔다가 인터넷 되는 방을 받아 환호성을 질렀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대도시에서는 옛 시설물이라 그런지 인터넷 되는 방은 더 비싸다나!!

예전 같으면, 단돈 500원에도 울고 웃는 깍쟁이지만, 객지에 있으면 나와 내 주변을 연결해 주는 소통의 끈 인터넷이 더더욱 소중하다.

이젠 1층 주인장 아주머니의 "비싼 방"이라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답한다.

"주.세.요."

 


이른새벽, 100북스와 소통하며 하루를 연다.

즐거운 하루가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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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지당 후기도, 새로운 신입회원들의 인사도, 사진도... 너무 너무 좋아요

나오니 참석 못해도 참석한 듯한 토론생중계의 힘을 팍!!팍!!팍!! 느낍니다. ^^*

그래도 역시... (모임에) 안 나가면, 나만 손해~

신입회원님들~!!!

꼭 직접 참여하세요.

현장에서의 생생한 느낌, 바로 그게 제맛! 이거던요. ^^* 강추, 모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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