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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입니다~

by 천윤정 posted May 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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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도 슬쩍 민망해지는 때입니다. 언제 독서클럽에 가고 안 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요즘은 기나긴 터널을 홀로 터덜터덜 걸어온 기분이라서, 폴 오스터의 책이 무척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시간을 조각내서 서점에 들렀지요. 폴 오스터의 새 책이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갔지만.. 엉뚱하게도 집어온 책은 애니 프루의 시핑 뉴스였습니다.

 



아직 한 줄도 안 읽었건만. 벌써부터 황량하면서도 따스한 냄새가 나네요.



 

왠지 이 곳에서는 소설책은 얘기하기 좀 뭣합니다만, 그냥 한자 적고 가요.


 

책은 어떤 장르든지... 사는 그 순간부터 읽는 그 순간까지 참으로 가슴을 뛰게 하잖아요.



 

이걸 다 읽고 나면 책을 사고 나오면서 봤던 칼 세이건의 에덴의 용을 읽어볼 생각입니다. ^^



 

 

모두 즐거운 5월 시작하세요. 항상 행복하시고요(그리고 5월의 독서토론회에는 꼬옥 좀 참석하고 싶다는 개인적 소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