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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나들이

by 이재우 posted Apr 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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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여성, 취미코너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조그만 사은품을 동봉한 채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되어 있었다.


여성? 취미?


하여튼 사은품에 자꾸 눈이 갔다.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날아라 동구란 영화 소개를 보다가 갑자기 오에 겐자부로의 소설 개인적 체험이 생각났다. 기억력이 좋지 않고, 기록을 남겨놓지 않아 자세히 되새길 수는 없으나 자신의 정상적이지 않은 아이를 이야기한 책이고, 상당히 집중해서 읽었고, 아주 감동적이었다는 것이 어렴풋이 기억났다. 또한 노벨상 받은 작품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준 책이라는 것 또한.


 

직원에게 부탁해 책을 찾아달라고 하니 절판되었다고 했다.

 

집에서 인터넷 서점 몇군데를 찾아보니 그곳도 마찬가지였다.

 

 

이거 참

 

 

혹시나 싶어 인터넷 헌책방을 들렀는데 책이 있었다.

 

내친 김에 절판된 별밤 365도 찾아보니 그것도 있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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