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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블록버스터의 계절을 맞이하여 이제는 블록버스터의 필수요건이 된 스펙터클과 스펙터클을 구성하는 쇼트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최초의 블록버스터 죠스 (1975, 스티븐 스필버그 작품)




블록버스터 blockbuster 

원래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쓰인 폭탄의 이름이었다. 영국 공군이 사용한 4,5톤짜리 폭탄으로, 한 구역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위력을 지녔다고 해서 블록버스터(blockbuster)라고 하였다. 보통 북미 지역(미국, 캐나다)의 경우, 연 1억 달러 이상의 매표 매출을 올린 영화를 말하고 전세계적으로는 4억 달러 이상의 매표 매출을 올린 영화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때에 따라서는 제작비 규모가 크고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를 가리키기도 한다. 블록버스터 영화들은 SF영화나 특수효과가 뛰어난 액션영화 등으로 장르가 한정되고, 여름방학 등의 흥행시즌에 개봉하며, 성공작일 경우 속편이 뒤따르는 공통점을 지닌다. -두산백과 인용



스펙터클 spectacle 

영화용어로도  일상에서 보지 못하는 구경거리, 웅장한 볼거리를 뜻합니다.








프롤로그


같은 스펙터클이라도 촬영된 다양한 쇼트들 shots을 어떻게 배치(편집)하느냐에 따라 수준이 천차만별이 됩니다. 따라서 스펙터클 촬영의 경우, 감독은 편집기사가 후반작업시 잘 편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쇼트를 촬영해둬야 합니다. 그러나 감독이 다양한 쇼트 촬영을 게을리하거나 준비에 소홀했을 경우, 편집기사는 매우 곤혹스러운 처지가 됩니다.





7월 영화읽기는 

94년 제작되어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분장상, 음향효과상)을 수상한 브레이브하트 Braveheart (18세관람가)를 예로 들면서 쇼트의 종류와 여러 쇼트를 고르게 배치하여 웰메이드 스펙터클을 성취한 비밀을 살펴봅니다.

읽어보시면 제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만, 중화권과 우리나라의 스펙터클이 이 당연한 사실을 간과하여 만들어지고 있는 현실이라 굳이 언급합니다.







쇼트 shot 의 종류


1. 익스트림 롱쇼트 extreme long shot


  원거리(400m밖)에서 야외 촬영된 쇼트, 아주 먼 거리에서 찍었기 때문에 extreme long~



2. 롱쇼트 long shot


 관객의 시선으로 연극무대를 바라볼 때, 프로시니엄 아치 proscenium arch의 범위에 해당되는 쇼트, 피사체로부터 멀리 떨어져 촬영하기 때문에 long~



3. 풀샷 full shot


 프레임의 아래위를 꽉 채워-full- 피사체를 촬영한 쇼트



4. 니샷 knee shot


 인물을 근접촬영할 때, 등장인물의 무릎까지 촬영한 쇼트



5. 미디엄 쇼트 medium shot


 등장인물을 근접촬영할 때, 허리나 (세분화할때 웨이스트샷 waist shot, W.S 이라고도 함)


 가슴까지 촬영한 쇼트 (세분화할때 바스트샷 bust shot, B.S 혹은 chest shot, C.S 이라고도 함)



6. 클로즈업 close up, C.U



 등장인물의 클로즈업은 관객과 배우간 감정의 벽을 허물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감독은 피사체를 강조하거나, 배우에 대한 관객의 감정이입을 위해 클로즈업을 사용한다.




7. 익스트림 클로즈업 extreme close up



 피사체의 어느 한 부분을 비정상적으로 확대 촬영한 쇼트, 익스트림 클로즈업은 일반적인 상업영화에서 찾기 드문 쇼트죠. 걸작 '시계태엽장치 오렌지' Clockwork Orange 중 한 컷 (1971년 스탠리 큐브릭 감독작품)






스펙터클을 볼 때 관객이 보고 싶어하는 쇼트


여러분이 극장에 들어가있는데, 전쟁씬이 펼쳐진다고 가정한다면, 앞서 열거한 쇼트들 중 어떤 쇼트를 가장 많이 보고 싶으십니까?

94년 미국 월드컵때 일이었습니다. 미국은 월드컵 개최 이전에는 soccer 보다 football 에 더 열광적이었던 나라였죠. 그러다 보니, 조금씩 전진해가며 싸우는 football 의 동선에 익숙해있던 촬영팀이, 볼이 이리 튀고 저리 튀는 예측불허의 동선을 가진 soccer 경기를 촬영하게 됐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당시 월드컵 중계를 직접 시청하던 저는 시각적으로 엄청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워낙 풀샷과 롱샷이 많아 촬영팀은 축구공을 놓치기 일쑤였습니다. 게다가 부감촬영보단(높은 곳에서 내려찍기) 아이레벨 촬영(눈높이로 찍기)가 많아 누가 볼을 차고 어느팀이 어느팀인지 분간이 안갔죠. 곧 전세계에서 불만이 속출했고, 월드컵측은 TV촬영팀을 교체해야 했습니다.

축구 soccer 같이 행동반경이 넓은 경기는 익스트림 롱샷과 롱샷의 비율이 많아야 경기진행을 파악하기 편합니다.

스펙터클도 마찬가지입니다. 관객은 액션의 전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기 좋은 익스트림 롱샷과 롱샷을 많이 보고 싶어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축구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그렇다고 익스트림 롱샷과 롱샷만 나오면 재미없죠. 선수나 감독, 관중을 담은 풀샷, 미디엄샷, 때로는 클로즈업이 중간중간 섞여 있을 때 경기에 대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펙터클도 쇼트의 균형있는 배치가 필요


당연한 이야기라고 앞서 이야기했듯이, 스펙터클도 당연히 자연스럽게 편집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한 조건으로는 액션을 카메라의 다양한 시점으로 찍어낸 익스트림 롱샷부터 클로즈업까지 다양한 쇼트로 입체적으로 자연스럽게 보여줬을 때, 비로소 관객도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관객이 몰입할 수 있도록 쇼트와 쇼트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편집한 것을 '보이지 않는 편집', 이를 영화용어로 고전적 편집 classical cutting 이라고 합니다.

스펙터클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고전적 편집의 기본을 망각한 유사 스펙터클이 영화마다 난립하고 있어 개탄스럽습니다. 그냥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한번 보여주면 땡이라는 식의 스펙터클을 볼 때마다 개인적으로 짜증이 납니다.






브레이브하트 vs. 명장  웰메이드 스펙터클 vs. 2% 부족한 스펙터클



3천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1994년작 브레이브하트와 15만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2007년작 명장의 전투씬을 비교해봅니다. 3천명을 동원한 브레이브하트와 15만명을 동원했다고 하는 명장.. 비교해보시면 촬영과 편집방식에 따라 15만명이라는 숫자가 얼마나 허무한 숫자인가를 알게 될 겁니다.

두 작품은 스펙터클을 표방하며 관객을 유혹했으며, 스펙터클과 함께 탄탄한 드라마를 보여주고자 했던 작품입니다.

전투의 양상도 비슷하게 벌어져 비교해 보기에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2% 부족한 <명장>의 첫번째 전투씬의 쇼트
 
진용을 갖추고 협상결렬후 전투가 막 시작된 부분까지이며, 비교에 불필요한 몇몇 쇼트들은 생략했습니다.


 쇼트1. 상대편의 진용, 익스트림 롱샷


쇼트2. 상대편의 진용, 롱샷


쇼트3. 적군을 배경으로 한 아군의 진용, 익스트림 롱샷


쇼트4. 아군 심리묘사,  미디엄샷


쇼트5. 주인공이 쇼트6의 인물을 바라본다, 클로즈업.


쇼트6. 아군진영 또 다른 장수가 주인공과 눈을 맞추는 모습. 클로즈업


쇼트7. 쇼트6의 인물을 배경으로 한 주인공과 아군의 모습. 롱샷


쇼트8. 아군을 배경으로 협상에 나선 조연의 모습. 미디엄샷


쇼트9. 협상을 위해 달려나오는 적군, 익스트림 롱샷


쇼트10. 협상하러 나온 적군, 이 상태에서 바로 목이 잘린다. 감독이 찍지 않아서인지 우리는 적군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이 상태에서 아군 조연과 적군의 클로즈업, 미디엄샷, 풀샷 등을 대비하여 이어붙였다면 영화가 강조하고자 했던 전쟁 속의 '인간'의 모습을 더 잘 볼 수 있었을지 모른다.



쇼트11. 적군의 목이 잘리자 바로 튀어나오는 아군, 인간의 모습 없이 너무 기계적인 전투의 시작이다.



쇼트12. 아군이 달려나오자 금새 총을 들고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역시 인간적인 대응이라기 보다, 기계적인 대응이다. 롱샷이 제시되려면 앞뒤로 다양한 쇼트들이 제시되어야 한다.



쇼트13. 돌진하는 아군 돌격선봉대의 모습, 익스트림 롱샷. 배경이 쇼트7,8,10,11과 비교해볼 때 전혀 연결되지 않는다. 적진을 내려다보던 장수와 기마병, 보병들은 다 어디있는가. 고전적 편집의 기본을 망각한채, 요정도만 보여주면 되겠지란 생각의 결과물 아닐까.

이후 육박전으로 들어가면 정작 보고 싶은 롱샷은 줄어들고 눈높이로 찍은 풀샷과 미디엄샷들로 남발되어 싸움의 전체상황 가늠이 잘 안된다.


레퍼런스reference급 스펙터클이 된 <브레이브하트>

이에 견줄만한 스펙터클은 '벤허, 아라비아의 로렌스, 반지의 제왕2' 정도다. 역시 <명장>과 유사한 부분을 예로 들었습니다. 진용을 갖추고 협상결렬후 전투가 막 시작된 부분까지며, 비교에 불필요한 몇몇 쇼트들은 생략했습니다.


쇼트1. 적군의 위용과 협상단의 출현, 익스트림 롱샷


쇼트2. 아군을 배경으로 선 말탄 주인공의 미디엄샷


쇼트3. 적군을 배경으로 양측 협상단의 조우모습. 다시 익스트림 롱샷. 명장에서의 쇼트9 다음 바로 협상단의 모습을 미디엄숏으로 나타낸 것과는 대조적으로 다시 익스트림 롱샷을 반복했다. 관객은 협상씬을 좀 더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쇼트4. 협상단의 조우, 롱샷. 익스트림 롱샷으로 잡은 쇼트3을 롱샷으로 반복하여 보여준다.


쇼트5. 관객이 궁금해할 아군측 협상단의 앞모습을 미디엄쇼트로 보여준다.


쇼트6. 적 협상단을 미디엄숏으로 보여준다. 명장 쇼트10에서 얼굴도 못보여주고 목만 댕강 잘리고 마는 모습과는 달리... 적도 매우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쇼트로 관객은 여유있고, 강력한 적에 대한 실체를 낱낱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이고, 상대적으로 약한 아군과 비교하게 되면서 긴장감을 갖게 된다.



쇼트7. 다시 전체적인 협상단의 모습을 롱샷으로 보여주는 세심함.



쇼트8. 쇼트6에서 B.S으로 보여준 것과 달리, 다음 컷에는 W.S으로 보여준다. 적을 다시 비춰도 다른 쇼트를 선택해 보여주고 있다! 관객은 이로써 좀 더 입체적으로 피사체를 인식할 수 있음.



쇼트9. 협상단에 끼어든 주인공, 니샷 knee shot. 이 앞 쇼트는 주인공과 협상단의 클로즈업과 미디엄샷이 배치됨.



쇼트10. 다시 주인공이 끼어든 협상단의 롱샷. 마찬가지로 다양한 쇼트로 상황을 파악하게 해주는 배려를 잊지 않는다. 촬영시 귀찮긴 해도 이렇게 다양한 쇼트를 찍어두면 편집자는 즐거운 선택의 고민에 빠지면서 관객을 위한 최상의 조합을 이뤄낼 수 있다.



쇼트11. 협상이 결렬되고 전운이 감도는 아군진영, 롱샷. 명장에서 기계적으로 튀어나오는 쇼트11과는 대조적이지 않은가.


쇼트12. 적군에서 궁수를 준비시키기 위해 깃발을 들어 진영에 알리고 있다. 롱샷. 역시 명장에서 조총수가 기계적으로 나오는 쇼트12와는 대조적이다.




쇼트13. 뒤에서 뛰쳐나오는 궁수들, 롱샷



쇼트14. 뒤에서 뛰쳐나오는 궁수들, 풀샷. 역시 다양한 쇼트를 사용해 궁수들이 전선을 구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쇼트15. 다른 각도에서 본 궁수들의 정렬모습. 풀샷.


쇼트15. 진영끝에서 궁수들에게 앞으로 나오도록 알리는 깃발, 풀샷. 이 쇼트로 영국군이 얼마나 규모가 큰지 관객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쇼트16. 정렬하여 나오고 있는 궁수. 쇼트15와 어울리면서 깃발이 지나는 곳마다 궁수가 나오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관객을 설득하고 있다.


쇼트17. 최종 정렬한 궁수의 모습, 롱샷. 명장에서 조총수들이 정렬하는 모습은 3쇼트밖에 안된다. 그것도 장군 손짓 하나에.. -_-;; 명장의 전투씬이 자연스럽게 이해될리 없다.



쇼트18. 영국군(적군)이 정렬을 끝내자 아군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부감으로 찍고 엑스트라도 비스듬한 곳에 세워놔 명장보다 숫자가 훨씬 많아 보인다. 롱샷




에필로그

너무 뻔한 얘기를 했죠? 그러나 스펙터클을 표방했으면 제대로 된 스펙터클을 먼저 보여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영화를 관람할 때, 개인 컨디션에 따라 드라마만 탄탄하고 재밌다면 앞뒤가 안맞거나 대충 보여주는 스펙터클쯤이야 뭐..라며 관대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를 만드는 입장에서 보면 절대 관대해질 수가 없습니다. 김억중 교수님께서 건축가의 경우를 언급하셨듯이, 대충 만드는 것 역시 영화를 만드는 사람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15만명을 동원했으면 뭘 합니까. 모두 허수인것을... 3천명의 엑스트라라도 알차게 쓰면 훨씬 규모가 크고 관객에게 자연스러운 스펙터클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80년대 황금기를 맞이했던 홍콩영화가 90년대 중반들어 망했던 건 대충 만들어도 관객이 드니, 대충대충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관객은 한번은 속을지언정 두번은 속지 않습니다.




8월 영화읽기는 천만관객을 한번 속인 '해운대'의 스펙터클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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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임 2009.09.23 23:18
    피사체를 따라 카메라가 움직이며 손가는대로 마음가는대로 촬영하다가 편집때 주위것 자르고 하는줄알았습니다^^
    익스트림 클로즈업은 바로 눈앞에 마주친 모습처럼 리얼해 순간 눈이 감겼습니다.
    그림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정보라 더없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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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은경 2009.09.23 23:18
    영화읽기 열심히 공부하면 같은 영화를 봐도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보고 올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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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임 2009.09.23 23:18
    우와~~어제보다 더많은 이야기와 실제같은 장면들이 담겨졌습니다.
    그래픽인줄로만 알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실제 동원되고....
    사진도 참 선명해서 만져봤습니다^^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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