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詩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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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質感 콘서트




  질감은 오직 자신의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음악을 통해 느끼는 질감. 그것을 다른 이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음악들을 만져보아라. 작곡가, 또는 연주자 그들만의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음악적 질감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음악은 질감뿐만 아니라 음색, 박자, 화성, 대위, 주제선율, 표제적 요소, 작곡가의 의도, 곡에 관련된 음악가의 이야기 등등. 느끼거나 생각할만한 요소는 무궁무진하다.


  오늘의 주제는 질감이다. 지금부터 감상할 곡들이 어떤 선을 그려나가는지, 그 선 위에 손을 얹어보자.


어떤 질감으로 변화가 일어나는지...






당신은 푸른 초원을 걷고 있다.
하늘은 구름하나 없이 청아하다.
아름다운 5월의 꽃밭... 부드러운 바람에 흔들리는 꽃들.
그 꽃잎을 스치듯 만져지는 듯한 낭만적인 질감이 느껴지는가?
 어두움이 서서히 당신의 머리 위를 덮친다.
불안함을 느낀다.
그리고 검은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공포와 불안감. 억센 바람과 거친 하늘을 만져보자.
그것을 만져본다면 아마 날카롭고 단단한.. 권위가 담겨져 있는 질감일 것이다.
먹구름 틈 사이에서 성스러운 빛 한줄기가 내린다.
천사들의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고 어두움은 물러간다.
검은비가 짖밟고 지나간 자리는 죽은 꽃잎들만이 가여이 쓰러져있다.
눈물을 흘리며 꽃잎들을 어루만져준다.
이 슬픈 질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이다.
넓은 초원에 나 홀로 서있다.
나의 사랑하던 꽃들이 죽어있다.
슬픈 선율만이 나의 귀를 관통한다.
그 선율의 이끌림으로 초원을 걷다가 정신이 깨어난다.
주위를 둘러보니 나는 의자에 앉아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질감콘서트를 감상하고 있다.
연주자를 보고 있다.
그리고 건반 위, 터치하는 연주자의 손을 바라본다.
저 손가락이 느끼는 건반의 질감은 어떨까...
그 물질적 질감을 초월하여 이미 나의 뇌 속은 온통 보이지 않는 음악의 질감으로 가득차 있다.
이렇게 밤은 음악으로 무르익어가고 있다.



2010년 04월 17일 L.Sach






음악적 질감에 관한 감상 포인트





폴란드의 쇼팽, 프랑스의 포레, 그리고 러시아의 스크리아빈. 이렇게 국적마다 음악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각 음악가 개인의 작품으로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쇼팽의 애국심이 표출되는 폴로네이즈. 포레의 Romances sans paroles.. 말이 없는 노래.. 멘델스존의 무언가와는 달리 프랑스적인 무언가의 느낌이 있습니다. 하늘의 별이 초롱초롱 빛나는 스크리아빈의 소나타 제 4번 소나타.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소년의 동심이 느껴보세요. 그리고 그 별을 만지려는 소년처럼 우리도 함께 그 별을 만져봅시다. 음악에서의 질감은 보이거나 만져지는 보통의 일상적인 질감과는 다릅니다. 곡 안에서 구성되는 선율 그 자체, 대위적인 선율이나 여러 음들이 퇴적되어 쌓인 화음의 느낌 역시 음악에서는 질감이라 말할 수 있어요. 즉, 음악에서의 질감은 작곡가나 연주가가 어떠한 목적․의도를 가지고 여러가지 다양한 음악적 방법이나 형태로 질감, 다채로운 음색과 음향 등을 표현한 것을 의미합니다.







program





1. 박문일 _ F.Chopin : Polonaise No.5 in F sharp minor, Op.44


2. 허미정 _ G.Faure: Romances sans paroles in A Flat major Op.17 No.3


3. 정은현 _ A.Scriabin : Piano Sonata No.4, Op.30






1. 박문일 _ F.Chopin : Polonaise No.5 in F sharp minor, Op.44



 



쇼팽은 누구인가?


F.Chopin [1810.3.1~1849.10.17]


쇼팽처럼 피아노만을 위한 피아노 음악을 쓴 음악가도 아마 없을 것이다.


그는 폴란드 태생으로, 네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 8세에는 바르샤바의 청중 앞에서 협주곡을 연주해 제2의 모차르트라는 격찬을 받았다.


20세 이후는 프랑스에서 보냈지만 쇼팽의 조국은 어디까지나 폴란드였다. 그의 애국심은 그의 피아노곡만 봐도 알 수 있다. 폴로네이즈, 마주르카. 모두 폴란드 민속춤곡이다. 이 사진은 쇼팽이 죽기 전 그의 나이 39살. 1849년이다.



<< 곡해설 >>


작곡연대는 1840~1841년 8월이다. 나의 말보다 리스트가 이 곡을 듣고 절찬[絶讚]하며 쓴 글을 발췌하여 소개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이것은 곡 가운데 하나의 마주르카를 삽입한 그의 가장 정력적인 작품이다. 환상적인 매력으로 가득한 작품 중에 마주르카를 삽입한 기괴함이 각박한 사회인을 놀라게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는 이 상식을 무도장의 기발한 변덕으로 생각해 냈는지도 모른다. 이 곡 전체는 지극히 독창적이며 졸다가 눈을 뜬 겨울밤을 지난 후 예리한 회색의 찬 햇빛에 부서진 꿈 속의 이야기같은 인상을 준다. 인상과 물상이 서로 맥락도 없이 교차되고 격렬하게 변해가며 바이런의 “꿈”의 일절을 생각하게 한다. 이 곡의 주제는 폭풍우 전의 음산하고 어두운 숙명적인 느낌을 지녔으며 그 안에는 폭풍우를 향해 대담하게 도전해 오는 격렬한 절규가 뒤섞여 있다. 각 절의 처음의 긴 으뜸화음의 반복은 교전하는 대포의 울림을 생각하게 한다. 이 음이 끝나면 이상한 일련의 화음이 마디에서 마디로 이어지며 이것이 갑자기 [전원 풍경]으로 변한다. 그러나 이 [전원 풍경]은 거기에 선행되는 깊은 슬픔을 지워 버리지 못하고 오히려 격렬한 대조에 의해 아픈 정서를 증대시킨다. 따라서 음악이 처음의 상태로 돌아오면 위로에 가까운 느낌을 얻게 된다. 그리하여 이 마주르카가 갖는 소박하며 이름도 없는 행복감에서 해방되어 우리들은 또 다시 숙명적인 전투에의 고귀하고 늠름한 사랑에 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2. 허미정 _ G.Faure: Romances sans paroles in A Flat major Op.17 No.3


가브리엘 포레는 누구인가?



Gabriel-Urbain Fauré [1845.5.12~1924.11.4]


프랑스 파미에 출생. 어려서부터 교회 오르간으로 즉흥연주를 하여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고 1854년 파리로 나와 교회음악의 진흥을 위해 세운 니델메이에음악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여기서 중세 르네상스의 종교음악과 바흐, 하이든의 작품을 공부하였다. 또한 생상스에 사사하여 피아노 외에 H.베를리오즈, F.리스트, W.C.바그너 등의 낭만파음악을 배웠다.



<< 곡해설 >>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피아노 음악은 독특한 미적 공간에 위치한다. 슈만과 드뷔시, 또는 쇼팽과 라벨 사이에 있으면서도 미묘한 아름다움으로 가득차 있는 그런 미적 공간이다. 그 공간에 들어가 그 공간 속 포레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져보자. 프랑스적이면서도 쇼팽을 닮은 멜로디가 만져질 것이다. 그는 리스트풍의 기절초풍할 기교를 경멸했고 단순함을 사랑했으며 극히 내성적이고 순수하며 자연스러운 피아노곡을 통해 자신을 향해 속삭이는 듯한 친밀한 정서를 표현했다. 그 단순함, 내성적, 순수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 바로 가브리엘 포레의 무언가이다. 통일감있게 계속되는 왼손의 반주부와 오른손의 고음선율이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살롱양식적인 곡으로 포레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3. 정은현 _ A.Scriabin Piano Sonata Op.30, No.4


스크리아빈은 누구인가?



Alexander Scriabin [1872.1.6~1915.4.27]


(러시아어: Алекса́ндр Никола́евич Скря́бин)



1872년 1월 6일에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안톤 루빈스타인에게서 배운 피아니스트였으나, 스크리아빈을 낳고 오래지 않아 사망했으며, 친할머니와 숙모의 손에서 자랐다. 스크리아빈은 신비주의라는 철학사상을 그의 음악에 포함시켜 배음열에 의한 신비화음을 창조해 내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곡 중에 하나가 소나타 4번이다. 이 곡은 신비화음을 사용해 작곡한 곡으로 정상적인 이해를 넘어선 황홀감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스크리아빈은 러시아작곡가지만 러시아적 향기가 미흡하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신념대로 음악을 추구하였으며, 쇼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쇼팽의 영향으로 에튜드, 왈츠 뿐만 아니라, 러시아 태생임에도 불구하고 폴란드풍의 폴로네이즈와 10개의 마주르카 작품을 만들었다. 쇼팽에 대한 애정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와 스크리아빈, 프로코피에프에 대한 에피소드>


당시에는 동기였던 라흐마니노프가 작곡자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었는데 이 두 사람의 관계는 겉으로는 친하게 지냈지만 속으로는 숨겨진 라이벌 의식 같은 게 있었다. 라흐마니노프가 러시아 민속음악에서 멜로디를 따오는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면 스크리아빈은 그 반대였다.


그는 출판업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러시아 테마를 사용해서 서곡이나 카프리치오를 만들지 않는다는 걸로 러시아 음악가가 될수 없는가?"


은연중에 라흐마니노프를 겨냥해서 한 말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1911년 스크리아빈의 교향곡 1번을 라흐마니노프가 지휘하는 계기로 그들을 둘러싼 소문들을 잠재웠다.


피아노 협주곡 공연시에는 항상 스크리아빈과 같이 다녔다. 그 당시에는 전부 라흐마니노프 자신의 프로그램이었지만, 1915년 스크리아빈이 사망한 후에는 스크리아빈의 작품들로만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유럽으로 그랜드 투어를 했다.


그 때가 라흐마니노프가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작품보다 다른 작곡가의 작품을 더 많이 공연한 때였다. 그리고 수익금은 미망인 타티아나와 세명의 자녀들에게 돌아갔다.


투어 당시 20대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던 프로코피에프가 "스크리아빈이 연주하는 피아노소나타 5번은 하늘을 나는것 같았지만 라흐마니노프의 경우는 땅바닥을 기는것 같다."는 평을 해서 약간의 말썽이 있었는데 결국 프로코피에프와 라흐마니노프는 평생동안 교류가 없게 되었다.




<< 곡해설 >>


안단테로 시작으로 서서히 스크리아빈 독자적인 개성을 살려나간다. 선율의 기본적인 골조(骨組)가 4도 음정의 퇴적으로 되어 있다. 그는 3도 음정을 회피하여 신비롭고 환상적인 색채를 그리려 노력하였다. 1903년 여름. 스크리아빈은 이 곡을 이틀 만에 완성한다. 착상은 일찍이 1899년 초여름에 벨랴에프에게 보낸 편지에 “제4소나타”에 착수하고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 곡의 주제의 음형을 스크리아빈은 [이상적인 창작력으로 향한 노력]이라 불렀다. 스크리아빈의 4도 화음의 신비주의 음악은 근․현대의 음악가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주게 된다.




<<<L.Sach의 표제적 곡해설>>>


{1악장}


그믐칠야... 그래도 밝은 하얀 그믐달만이 빛나는 깊은 밤.
소년은 언덕 끝 풀밭에 앉아있어요.


소년은 밤하늘을 바라봅니다.
뭔가 고민이 많아 보입니다.
지친 소년이 눈이 풀린 채 하늘만을 바라봐요..


밤하늘에서 뭔가가 반짝입니다.
수많은 별들 가운데 소년의 머리 위에서 유난히 빛나는 별하나..


(피아노에서 오른손이 별의 반짝임을 표현하고 있을 거예요.)


고요를 깨고 반짝이던 별에서 아르테미스가 순간 하늘에서 소년 앞에 나타났어요.


그 둘은 대화를 나누어요.
아르테미스가 소년을 가엽게 바라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난 널 안아주고 싶어... 그러나 널 만질 수 없어. 너의 세계의 물상[物象]과 나의 세계의 [이상ideal, 理想 ]과는 닿을 수 없고 닿아서도 안돼. 난 하늘의 처녀성으로 항상 이 자리를 지켜야해. 네가 만약에 날 만진다면, 넌 돌이 되어 저 하늘의 별이 될거야.”


소년이 말합니다.
“난 이 곳을 떠나고 싶어.
나의 현실은 너무도 절망적이야..
날 데려가줘.. 부탁이야.”


아르테미스가 말합니다.
“만약 너를 안아버리면,
아폴론이 화가 나서 널 돌로 만들어버린단말야.”


소년이 말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너를 잡아볼테야.”





{2악장}-순간 곡이 빨리짐을 느끼실 거예요.


아이같은 미소로 아르테미스는 도망을 다닙니다.
소년은 뛰어오르며 별을 잡으려 노력해요..


그러다가 어느새부턴가 이미 소년은 하늘을 날며 아르테미스의 별을 잡으려 쫓아갑니다.


순수한 아르테미스와 소년은 은하계를 넘어 저 멀리 우주를 여행하고 있답니다.




{클라이막스}


아르테미스가 말합니다.


“내가 더 찬란하게 빛나는 별들의 세계를 보여줄게.”


그 세계는 너무도 황홀하고 신비로운 또 다른 세계였어요. 소년은 너무도 아름다운 절경에 감탄만 할 뿐입니다. 자연스레 소년은 아르테미스의 손을 잡게 되요. 둘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아무말 없이 사랑을 해요. 수 천만의 별들은 둘의 사랑을 축복하듯 너무도 더욱더 찬란히 빛이 나요.




{엔딩}


너무도 아름다운 별들의 세계. 그 가운데서 소년과 어여쁜 아르테미스가 키스를 해요. 그 순간 소년은 눈을 떠요. 아침이예요... 소년은 자다깬 얼굴로 창밖을 바라봐요. 아침햇살이 싱그럽게 소년을 비추고 참새소리의 합창으로 점점 정신이 돌아와요.


소년은 작은 혼잣말을 합니다.


‘아... 꿈이였구나... ’ - 끝 -







{뒷 에피소드}-
음악은 이미 끝났음.


소년은 일어나 학교를 가고 맨 뒷자리에 앉아요.


수업이 시작할 무렵, 담임선생님이 어느 소녀와 함께 교실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말합니다.


“오늘 새로 전학 온 아르테사예요. 사이좋게 지내세요. 아르테사! 저기 뒤 쪽 빈 자리에 앉을래?”


소녀는 나의 옆에 앉는다.


그리고 나를 바라본다. 그리고 알수 없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며 미소를 띄운다.








<참고자료 및 문헌․출처 > : 들으며 배우는 서양음악사(심설당), 음악학(홍정수 외 3인), 재미있는 클래식 길라잡이(신동현), 음악가의 만년과 죽음(이덕희), 세광명곡해설전집(15~18권), 네이버 사진 및 블로그, 사전 등등 그 외 다수 인용․참조.




  • ?
    전광준 2010.04.19 21:21
    오호 감사합니다.^^* 세련된 진행과 세심한 자료까지~ 감동입니다. 저도 써야는데, 쌓인 업무가 산적해서..
    one by one..ㅜ_ㅠ
  • ?
    정은현 2010.04.19 21:21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상철 군에 진면모를 볼수 있었던 아주 소중한 콘서트였습니다.^^
  • ?
    허수정 2010.04.19 21:21
    음악만을 설명하기 위한 '질감'으로의 안내가 아닌
    문학과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로의 안내까지 함께 받은 듯한
    풍요로운 느낌의 시간이었습니다^^~~
  • ?
    박순필 2010.04.19 21:21
    따뜻함이 묻어나는 질감 콘서트..
    현장스케치를 올리며 다시 한번 느껴본 클래식의 향연...
    음악해설 덕분에 조금은 더 감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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