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놀다가, 그리고 공부를 하다가...(두번째)

by 임석희 posted May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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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포의 춤"을 보다가


동영상의 아름다운 모습에 빠져드는 동안, 한편으로는 또 이런 궁금증이 생긴다.


삶의 속도란 무엇일까?



나는 365일을 주기로 1년씩 세면서, 내 나이를 계산하며, 때론 (죽음으로 향해가는) 삶의 속도를 느낀다.


또, 때로는 어떤 일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며 열광할 때 삶의 속도가 빠르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그럼, 내 몸 안에서 움직이는 세포들의 춤은 어떤 속도라고 말해야 하는걸까?


내가 자는 동안에도 나의 몸은, 특히 나의 의식은 더 많이 움직이고 있는데, 왜 지금껏 그 속도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을까?


무엇이 진짜 내 삶의 속도일까???



내 몸 속의 유전자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지!!


끊임없이 복제를 하고 나오는 DNA의 속도는, 내 몸속에서 움직이는 세포의 속도는 어떻게 표현 할 수 있을까?


내 몸의 생체속도?



이 각각의 다른 개념의 속도가 어떻게 한 마디로 표현될 수도 있을 법한데....


어떤 속도로 살아야 하는 것일까? 나의 인생은.




마구 떠오르던 질문들을 그냥 나열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더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야 하는데... 잊고 싶지 않아서, 졸림에도 불구하고 정리도 못한채 그냥 올려요. 말 안되는 소리여도... 너그러이 넘어가 주시길...^^*


지난 독서토론회도, 창디벙개로 간 도예전도, 주헌이 100일도 못 보구... 넘넘넘 아쉬워요. 아궁, 빨리 일끝내고 가야할 터인데... 6월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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