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창디번개후기] 김미영의 소리빛세상

by 김경희 posted Nov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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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어디 나가기 싫은 날씨인데도 대전대 혜화관이 꽉 찼습니다.

동구 주민들, 2층의 초등학생들, 대학생들, 일반인들, 음악하시는 분들.. 그리고 백북스 우리까지요.  저 김경희와 초딩 아들 김장현, 그리고 날씬해져서 순간 못 알아본 이혜영님. 임해경 교수님도 오시고, 사진도 찍어주신 잘모르는 백북스 분도 계셨어요. 

김억중 교수님이 좋은 자리의 표를 챙겨주셔서 앞줄 좋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무대에는 낙엽이 깔려있고, 그랜드 피아노와 배경으로 영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바이올린 플레이어 배경과 함께 바흐도 듣고, 이후로 헨델, 베토벤 외 여러곡도 들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클래식 공연답지 않게 전혀 지루하지도 않아서, 이층에 자리한 초등학생들도 조용히 집중할 정도였습니다. 클래식 공연에서 초딩이 집중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거든요. 애들이 신기하게 좋은 거 더 잘 알아차립니다.

백북스 번개는 늘 신뢰도 100% 입니다.

좋은 시간을 만드는 모든 만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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