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詩社

조회 수 2769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윤현식입니다.

 

창의성디자인 1차 워크샵을 3분의 1만 참석하고 후기를 쓴다는 건,

내용 상 빈약할지도, 비약할지도 모르지만 당직을 서면서 복습을 하고 나니,

새롭게 느끼게 된 점이 있더군요. 그럼 시작.

 

먼저 1/3 참석이라는 말은 토요일 저녁때까지만 참석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이후의 내용은 잘 몰라요.

다만 분위기는 어느 정도 예상됩니다.

아마... 밤을 잊은 듯한 분위기 였겠지요. ^^

그리고 보통 사람들의 큰 휴식인, 일요일 아침 잠을 잊어버린 회원들!

 

창디 모임에서 마련해 준 제본을 밤에 꼼꼼히 읽었습니다.

모임 중에 김억중 선생님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볼 때도 괜찮았지만,

곰곰히 보니까 더 도움이 됩니다.

 

-----

 

제 업무에 적용해 생각해 보니,

 

생산 라인을 새로 깔기 위해 계획에 들어갈 때는,

좀 더 나은 작업성, 생산 효율을 달성하고, 

제 나름의 창의성을 적용하고 싶지만

 

현실은

투자 비용의 한정, 고객의 요구, Line작업자들의 기존 작업 관성,

마지막으로 실제 양산라인에 적용하지 않았던 것을 적용한다는 두려움과

타협을 하게 될 지 모릅니다. (올 하반기 부터 들어갈 것이라서 미래형 입니다.^^)

 

그 관성(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 마저)을 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올해 안에 스스로 알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

 

앗! 이거 후기랑은 좀 차이가 있군요.

 

"문제제기가 없으면 절대로 관성의 법칙을 이겨낼 수 없으며,

창의적인 개념과 새로운 디자인이 나올 수 없다" 라는

구절을 읽다가 멈춰졌기 때문인가 봅니다.

 

또 "건축을 향하여" 라는 김억중 선생님의 추천 도서도 다시 읽었는데,

"양식(Styles)를 위한 양식은 의미가 없다"는 것은

"개선을 위한 개선은 의미가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100북스에서 하는 책쓰는 모임(써!) 이야기를

정원총무선배한테 잠시 들었는데...

그 책 !

"르 꼬르뷔지에"의 "에스프리 누보" 같은 의미를

100북스에게 주는 글이 될 것 같다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여기서 많이 듣는 단어가 바로 "새로운 정신" 이니까요.

 

두서가 좀 없네요. 아침이 밝았습니다. 즐거운 월요일 시작하시길.

저는 자러갑니다. ㅋㅋ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8-09-01 22:06:27 자유 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 ?
    이나라 2008.06.16 15:58
    먼저 가시는 그 뒷 모습이 맘 아팠습니다. 그래도 복습까지 하시다니, 아무래도 말씀하신 질문공세에 다들 대비해야겠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끝까지 함께 해요 *^^*
  • ?
    이정원 2008.06.16 15:58
    관성을 깨기란 참 힘든 일이죠.
    배운 것을 업무에 잘 적용하길 바랍니다. ^^
  • ?
    윤현식 2008.06.16 15:58
    예~에 ^^
  • ?
    임석희 2008.06.16 15:58
    그런데, 에스프리누보란 무슨 뜻인가요? 코르뷔지에는요???
  • ?
    윤성중 2008.06.16 15:58
    창디 얼쑤 모임의 참고목록에 르 코르뷔지에의 저서 ' 건축을 향하여' 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역주를 살펴보면, 에스프리누보는 르 코르뷔지에와 화가 아메데 오장팡, 시인 폴 데르메가 주도하여 발행한 문학 및 예술 잡지라고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7 공지 2015 하반기 프로그램 1-2강: <빛에 대하여> 류은희 2015.09.04 1724
506 공지 2015년 상반기 수요시사 프로그램 1 [2015년 3월 11일~3월 18일] 류은희 2015.03.08 1654
505 공지 2015년 상반기 수요시사 프로그램 2 [3월 25일, 4월 1일] - '사진 찍기' 란? 류은희 2015.03.20 1874
504 후기 2월 19일 창디 모임 후기-1 1 이혜립 2011.02.21 2389
503 2월 19일 창디 모임 후기-2 3 이혜립 2011.02.21 2294
502 후기 2월 20일 모임 후기 7 이병설 2010.02.23 2093
501 공지 4/24 창의성디자인모임 가실분~ 13 임석희 2008.04.21 3675
500 공지 4월 10일 화요시사 강의/신달자 시인(감사하는 삶) 1 김억중 2012.04.05 2019
499 공지 5월 A&U 수요시사 - 아방가르드 미술의 모험(정은영 교수) 1 인진숙 2013.04.18 3379
498 공지 6, 7월 정기모임 필독도서 1차 목록 윤성중 2008.05.24 2813
497 공지 6월 A&U 수요시사 - 공간을 디자인하다(김억중 교수) file 인진숙 2013.05.28 2321
496 공지 7번째 창디모임_1월 17일 토요일에 있습니다. 1 이혜영 2009.01.05 1978
495 공지 7번째 창의성디자인모임_1월 17일에 있습니다. 9 이혜영 2009.01.05 2280
494 공지 8번째 창디모임 안내 - 2월 21일 토요일 11 이혜영 2009.02.13 2479
493 공지 8차 창의성디자인모임 회계 보고 이혜영 2009.02.23 2033
492 공지 <내 이름은 빨강>, 이슬람 세밀화 (5월 20, 27일) - 2015 프로그램 5 류은희 2015.05.15 1955
491 후기 <창디 1차 워크샵을 마치고> 나에게 있어 '공간' 이란. 3 류우정 2008.06.19 2923
490 공지 <창디 1차 워크샵을 마치고> 나에게 있어 '공간' 이란. 3 류우정 2008.06.19 3237
489 후기 <창의성디자인모임 번개 후기> 사진과 음악 10 이혜영 2008.11.28 2523
488 공지 <창의성디자인모임 번개 후기> 사진과 음악. 이혜영 2008.11.28 19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