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사진] 창디 정기모임 강한솔 초청공연 현장1

by 전광준 posted May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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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그러운 공기를 불러온 오월의 비 내린 토요일 저녁, <길가는 사람들>에서 피아니스트 강한솔 초청 공연이 있었습니다. 지난 백북스 송년회때 훌륭한 연주를 선물해주셨기에 꼭 초청하고 싶었습니다. 정은현 총무님 덕에 훌륭한 사회와 더불어 음악해설, 인터뷰, 사진촬영, 싸인회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중앙대 선후배 관계로 돈독한 사이를 보여주는 두명의 피아니스트!



 서양음악을 조금이라도 쉽게 알려주기 위해 직접 노래도 부르시고, 박수까지 치시며 설명해주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강한솔님의 연주



 예술의 전당 같은 무대가 아닌, 3미터도 안되는 거리에서 그의 손놀림, 눈빛, 표정을 지켜볼 수 있다니, 일생일대의 큰 행운이었죠. 



강한솔, 그는 세상의 그 모든 아름다워 슬픈 것들을 온몸으로 품으며 피아노음으로 홀을 에워내는 듯 했습니다.



 음악에 취한 듯한 그의 표정에서 관객들은 언어표현의 영역을 넘어서는 정서를 교감합니다.



  연주의 품격이, 차원이 다르다!!

  그렇게 뭐에 홀린듯 1시간이 아쉽게도 금새 가버렸죠.

  강한솔 피아니스트에 대한 인터뷰 시간입니다. 

 

 어릴 때부터 천재끼가 있었던게 아니라 대학때부터 피나는 연습을 통해 오늘의 강한솔이 있다는 정은현 총무님의 부연설명.



 이번 연주회를 위해 두 달간 밥 먹는 시간 빼고 연습만 했다는 강한솔씨. 이런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살롱에서 보는 것은 10만원이라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차값 포함해 1만5천원이면 너무 싼값에 본거 아닌지 죄송스러울만큼!!



비가 왔음에도 많은 음악애호가님들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정은현 총무님이 첫번째로 기획한 명품 살롱콘서트!! 앞으로 열일 제껴놓고 참석하겠습니다!!






 송은경 총무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기념촬영 및 싸인회 시간. 이런 기회에 꽉 안아보지 그랬어요~ 이런 기회가 또 어딨을라고!!









 멀리 부산에서 대전까지!! 창의성디자인의 초청에 기꺼이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또 언제 모시게 될는지요! 정은현 총무님, 강한솔님, 감사했습니다!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강한솔, 그의 표정과 열정적인 연주는 시대적 우울로 가득찼던 제 심정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손을 한 번 만져보자는 요청에 수줍게 손 내미는 강한솔님, 겸손하고 실력도 갖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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