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23일(목요일), 24일(금요일)은 이종필 박사님의
서울 백북스 정기 강연회 날이네요.
저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다가 깜빡 했는데 이병록 회장께서 연락 주셔서 알았습니다.
아직 깜빡 깜빡 할 나이는 아닌데...

'대칭과 아름다운 우주' 출 퇴근하며 한번 읽어 봤는데 역시 뒷부분의  양자역학 부분이
난해하면서 재미있네요.
모르면 조금씩 알아가면 되고, 궁금한 내용은 물어보면 되고

대칭과 물리학을 연구했던 에미 뇌터의 죽음을 기려 아인슈타인이 1935년 뉴욕 타임즈에 기고했던 
추모글이 와닿내요.

'인류에게 허용된 가장 아름답고 만족스러운 경험은  외부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개인의 감정과 사고
 행동의 성장에 달렸음을 삶에서 일찍 깨달은 소수가 존재한다.
진정한 예술가, 과학자, 철학자는 모두 언제나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이었다. ....
많은 사람들이 매일 먹을 빵을 위한 싸움에 노력을 소진하는 동안  행운이나 특별한 재능을 통해
이러한 싸움으로부터  해방된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타고난 능력을 더욱 계발하는 데 열중한다.' 

책읽는 백북스 식구들도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매한 것을 정리해주는 꼼꼼하고 명쾌한 남자 이종필박사의 금요일 저녁7시 30분 강연
장소는 템플스테이 3층 교육관입니다.
오랜만에 얼굴들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