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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16:19

[백북스시즌2 책밤46] 해부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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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459
저자 빌 헤이스
출판사 알마
발표자 책밤지기 : 이지유 작가
일자 2022-11-08
장소 이도저도
시간 오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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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세기 해부학자이자 화가인 한 남자의 일기장을 단서로,
극단적 세 공간을 넘나들며 입체적으로 전개되는 경이로운 전기문학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부학 책 『그레이 아나토미Gray's Anatomy』. 『해부학자』는 『그레이 아나토미』를 둘러싼 불가사의한 두 명의 헨리, 이 책을 집필한 헨리 그레이와 해부학 삽화를 그린 헨리 반다이크 카터를 중심으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저자 빌 헤이스는 ‘해부학’이라는 산을 만나고 그것을 넘기 위해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서 해부학 실습 강좌를 네 학기나 청강하며 두 해부학자의 미스터리에 다가간다. 빌 헤이스가 프롤로그에서 밝히듯, 이 책의 키워드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해부학 책’이고 다른 하나는 (비록 아마추어일망정) ‘한 해부학도의 수련 과정’이다.

이 책에서는 특히 『그레이 아나토미』에 삽화를 그린 헨리 카터의 삶이 전면에 드러나며 전체를 끌고 간다. 독자는 마치 추리소설을 읽듯이 호기심과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이다. 그 안에 해부학자이며 저자인 헨리 그레이의 삶이 홀로그램처럼 투영되면서 흥미는 배가된다. 빌 헤이스는 160여 년 전에 살았던 『그레이 아나토미』의 저자와 삽화가인 두 헨리의 비범한 삶과 천재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인체를 바라보는 경이로운 관점을 제공하면서, 창의적인 전기의 새로운 장르를 연다.

 

 

<저자소개 : 빌 헤이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나 스포켄에서 자랐다. 샌타 클래라 대학교에서 글쓰기를 배우고 1983년 영문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 후 프리랜서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에이즈 정책, 불면증, 그리고 다이앤 아버스 등에 대한 칼럼과 기사들을 발표했다. 그의 책과 글은 여러 언론과 평론가들에 의해 새로운 과학 글쓰기의 전범을 보여 주는 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5년에는 샌프란시스코 공립 도서관이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도서관 월계관을 받은 바 있다. 빌 헤이스는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등에서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저술로는, 불면증에 고통받아 온 개인적인 기억과 잠과 불면증에 대한 과학적·의학적 연구를 한데 엮은 『불면증과의 동침 : 어느 불면증 환자의 기억(Sleep Demons: An Imsomniac's Memoir)』(2001년), 피를 주제로 한 『5리터 : 피의 역사 혹은 피의 개인사(Five Quarts: A Personal and Natural History of Blood)』(2005년), 19세기의 해부학자이자 현대 해부학의 기초를 닦은 헨리 그레이의 평전이자 해부학의 역사를 추적한 과학 논픽션 『해부학자 : 진짜 그레이 아나토미 이야기((伊)The Anatomist: A True Story of Gray's Anatomy(伊))』(2007년)등이 있다.

 

 

<책밤지기 : 이지유 작가>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천문학과에서 공부했으며, 공주대학교 대학원 과학영재교육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책을 읽으며 ‘발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을 신나게 하고 있다. 좋은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종종 한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 『내 이름은 파리지옥』, 『처음 읽는 지구의 역사』, 『딱정벌레의 소원』, 『내 이름은 태풍』, 『숨 쉬는 것들의 역사』, 『펭귄도 사실은 롱다리다!』, 『빅뱅 쫌 아는 10대』, 『기후 변화 쫌 아는 10대』, 『우주를 누벼라』 등을 썼고,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 『최고의 뼈를 만져 봐』, 『구멍: 숨겨진 세계를 발견하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밤지기 추천도서 목록>

 

1. 라틴아메리카의 이해(노용석, 최명호, 구경모) 한국학술정보

 

라틴아메리카에 가면 누구나 지구상의 문화는 정말 다양하다는 점을 느낀다. 그런 라틴아메리카에 가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라틴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사회, 자연을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제대로 쓴(그러나 논문처럼 딱딱하지 않은) 책이다.


2. 해부학자(빌 헤이스) 알마

 

저자인 빌 헤이스 자신의 이야기 + 19세기 해부학자 헨리 그레이의 이야기 + 해부학 실습실의 이야기 + 죽음에 관한 깊은 고찰 = 훌륭한 논픽션. 생명이 사라진 인체를 두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흡입력이 대단한 책이다.


3. 빨래하는 페미니즘(스테파니 스탈) 민음사

 

여성의 생활상은 시대마다 달라도 여성들이 겪는 문제는 근본적으로 같다. 지나간 세대의 여성상을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특정 시대에 출간된 책을 보는 것이다. 그러부터 현대의 여성은 어떤 통찰을 얻을 수 있을까? 평등한 사회로 가기 위해 필요한 일은 여성의 각성! 지구상의 여성이여 일어나라!


4. 청년을 위한 정치는 없다(라종일 외) 루아크

 

요즘처럼 제대로 된 정치의 필요성을 느낀적이 있던가? 우리나라 정치의 근본적, 구조적 문제는 청년 정치의 부재와 기성 정치 카르텔임을 밝히는 책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왜 젊은 대통령이 나오지 않을까? 그에 대한 답을 찾아보자.

 

 

<백북스 시즌2 책밤 소개>

https://www.notion.so/f36b20bed246443b883c9345735ac5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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