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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452
저자 마쓰이에 마사시
출판사 비채
발표자 책밤지기 : 도헌정(폴인 에디터)
일자 2022-07-26
장소 이도저도
시간 오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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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64회 요미우리문학상 수상작!
일본문단의 정통성을 잇는 거물 신인 마쓰이에 마사시의 놀라운 데뷔작!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가와바타 야스나리,《설국》에서)만큼 아름다운 첫 소절이 또 있을까. 다자이 오사무의 고백하듯 담담한 독백체만큼 몰입도 좋은 문장이 또 있을까.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강렬한 묘사, 다자이 오사무의 깊은 사색, 거기에 마루야마 겐지의 선 굵은 뚝심과 무라카미 하루키의 스타일리시한 여백까지 갖추었다고 평가되는, 일본 현대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 등장했다. 오랜 편집자 생활을 뒤로하고 늦깎이 작가로 데뷔한 거물 신인 ‘마쓰이에 마사시’의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가 그 주인공이다. 인간을 격려하고 삶을 위하는 건축을 추구하는 노건축가와 그를 경외하며 뒤따르는 주인공 청년의 아름다운 여름날을 담은 소설이다. 이 작품으로 마쓰이에 마사시는 오에 겐자부로의 , 무라카미 하루키의 《태엽 감는 새》등 독자들에게 오래 사랑받을, 완성도 있는 작품에 수여하는 ‘제64회 요미우리문학상’의 주인공이 되었는가 하면, 일본을 대표하는 서점 ‘기노쿠니야’의 서점원들이 선정하는 베스트셀러 차트인 ‘키노베스! 2013’에서 베스트5에 올랐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를 펼치는 순간, ‘여름 별장에서는 선생님이 가장 일찍 일어난다’라는 첫 문장을 시작으로, 일본문학의 새로운 진경을 만날 것이다.

 

 

<저자 소개>

 

1958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 제1문학부 재학 시절 [밤의 나무]로 제48회 문학계신인상 가작을 수상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출판사 신초샤에 입사하여 해외문학 시리즈 ‘신초 크레스트북스’를 론칭하고, 계간 [생각하는 사람]을 창간했으며, [예술신초], [생각하는 사람]의 편집장을 역임하는 등, 2010년 퇴사하기까지 다수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기획, 성공적으로 꾸려 나갔다.

2009년부터는 게이오 대학종합정책학부의 특별초빙교수로 강단에 섰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대학에서 푸릇푸릇한 청년들과의 만남이 마음속 깊숙이 잠들어 있던 소설가라는 오랜 꿈을 깨우는 마중물이 되었다고 한다.

2012년 [신초] 7월호에 장편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일본원제: 화산자락에서)를 발표, 늦깎이 작가로서 문단에 발을 들였다. ‘명석하고 막힘없는 언어의 향연’이라는 소설가 가와카미 히로미의 찬탄을 필두로 ‘유구하게 흐르는 대하를 닮은 소설’, ‘풍요로운 색채와 향기를 담은 경탄을 부르는 작품’ 등 평단과 독자의 호평이 이어지며 제34회 노마문예신인상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제64회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밖에 『가라앉는 프란 시스』, 『우아한 것인지 어떤 것인지 모를』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3인 출판사 주식회사 학과 꽃에서 제2의 편집자 생활도 즐기고 있다. 2021년 신작 장편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를 냈다.

 

 

<책밤지기 : 도헌정(폴인 에디터)>

 

폴인의 콘텐츠를 총괄하고 있다. 은행에서 7년간 기업금융을 하다가, 콘텐츠 기획마케터로 전업했다. 출판사에서 팟캐스트 '김태훈의 책보다 여행'을 기획하고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를 브랜딩했다. 폴인에서는 비즈니스 현장의 인사이트를 가장 적합한 형태로 전달하고자 한다.

 

 

<책밤지기 추천도서 목록>

 

1.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저자 송웅정, 수오서재
요즘 많이 화제인 손웅정씨의 책인데요. 작년에 처음 나왔을 때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평생 축구를 한 사람인데 내용은 수도승이 쓴 것 같아요. 남이 뭐라 하건 자신의 중심이 딱 잡힌, 불필요한 시선과 일을 걸러내고 전략적으로 살아온 이야기예요. 요즘 삶이 번잡스럽다고 느끼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2. 일을 버려라 - 저자 제이슨 프라이드?&?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 예문아카이브
"바빠서 미치겠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 과속하는 시대, 무리하지 않고 개인도 회사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이드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경영자의 관점이라는 걸 믿기 힘들 정도로 신선한 내용이 반가웠습니다.

3. 다시, 피아노 - 저자 앨런 러스브리저, 포노
영국 가디언지 편집장이 1년 4개월간 매일 15분씩 피아노곡 쇼팽 발라드 1번을 연습하는 에세이입니다. 피아노 수련기와 치열한 국제 정세가 절반씩 등장하는 개인의 삶이 흥미롭습니다.

4.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 저자 마쓰이에 마사시, 비채
소설이지만, 경지에 오른 극중 건축가의 말에서 삶과 일을 대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 읽길 추천합니다. 일본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긴 휴가를 보내는 듯한 내밀한 행복감이 차오릅니다.

 

 

<백북스 시즌2 책밤 소개>

https://www.notion.so/f36b20bed246443b883c9345735ac5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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