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조회 수 3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430
저자 제임스 네스터
출판사 글항아리
발표자 책밤지기 : 박태근 (前 알라딘 MD)
일자 2021-08-24
장소 이도저도
시간 오후 7:15

4.jpg

 

<책소개 >

 

인간의 한계를 확장하는 프리다이버와 바다 속 동물들이 함께하는 황홀하고 압도적인 생명의 춤!

장비 하나 없이 바다 한가운데 뛰어들어 심연 아래로 사라지는 사람들. 90미터 해저까지 내려갔다가 미소를 띠고 올라오는 그들은 맨몸으로 바다와 뭍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프리다이버들이다. 『깊은 바다, 프리다이빙』은 저널리스트 제임스 네스터가 몸소 프리다이버가 되어 전 세계 수많은 프리다이버와 과학자를 만나 바다와 그 안에 간직된 인간의 가능성을 탐사한 기록이다.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단지 수영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그리스 남부 칼라마타에 취재를 나가게 되었다. 세계 프리다이빙 챔피언십이 프리다이빙의 ‘프’ 자도 모르던 그에게 주어진 미션이었다. 숙소에 도착한 저자는 프리다이빙 규칙과 스타 선수들을 구글링하며 하루를 보냈다. 잘 모르는 경기지만, 어려울 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이튿날, 경기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그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것들로 가득했다.

대부분의 선수는 전신 마비가 오거나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보통 사람들이, 심지어 과학자들도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깊이까지 잠수를 시도한다. 죽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스포츠로 보일 지경이다. 그런데도 취재를 마치고 샌프란시스코의 집으로 돌아온 저자의 머릿속은 며칠이 지나도록 프리다이빙이라는 다섯 글자로 가득했다. 그길로 그는 프리다이빙에 대해 더 알아가고, 점점 더 그것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머리와 펜끝으로만이 아니라, 온몸으로.

알려지지 않은 프리다이빙의 세계를 파고들며 과학의 이단아 같은 연구자들과 익스트림 스포츠에 몸을 던진 선수들 틈으로 들어가 몸을 적신 저자는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엄청나게 정교한 의사소통을 주고받는 고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정확히 수직으로 헤엄치는 상어, 수심 730미터 아래에서 80분간 숨을 참으며 유영하는 바다표범, 초심해층에서 빛 한 점 없이 살아가는 심해 생물들의 신비로운 삶을 통해 바다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된 인간 진화의 자취를 보여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 제임스 네스터>

 

저자 : 제임스 네스터
작가, 저널리스트. 『뉴욕 타임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애틀랜틱』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아웃사이드』 『맨스 저널』 『드웰』 『살롱』 등 다수의 매체에 글을 기고했고, 40개가 넘는 텔레비전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2년 벤 칼린이 수륙양용차로 10년간 세계를 일주한 이야기를 그린 『하프세이프HALF-SAFE』를 발표했고, 2016년 두 프리다이버 연구자가 돌고래의 언어를 해독하는 과정을 담은 VR 다큐멘터리 「클릭 이펙트THE CLICK EFFECT」의 각본을 써 에미상 ‘VR 체험’ 부문 수상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작품으로 인간의 호흡과 관련해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과학적 사실들을 밝히는 책을 쓰고 있다.

역자 : 김학영
번역한 책 한 권이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는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또 누군가의 지친 삶에 작은 기쁨이 되어주길 바란다.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가장 큰 희열과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편집된 과학의 역사』 『의도적 눈감기』 『나, 소시오패스』 『크리에이션』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과학은 반역이다』 『우주에서 떨어진 주소록』 『멸종하거나, 진화하거나』 『스페이스 미션』 『프리먼 다이슨의 의도된 실수』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밤지기 : 박태근 (前 알라딘 MD)>

 

 

<책밤지기 추천도서 목록>

 

*** 주제 : 여름에 더욱 절실해지는 것들

 

1. 바람과 물 : <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2021. 여름호> 재단법인 여해와함께 편집부 펴냄

- 추천 이유:
한여름, 바람과 물만큼 절실한 게 있을까. 그렇게 절실한 것을 왜 평소에는 감각하지 못하고 위기라는 소식에도 둔감한 걸까. 어쩌면 더워지는 바람과 뜨거워지는 물과 달리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 때문 아닐까. 이 잡지의 창간호 주제가 ‘기후와 마음’이라는 데에 마음이 움직인다.

2. 얼음 : <얼음의 제국> 에드워드 J. 라슨 지음, 임종기 옮김, 에이도스 펴냄

- 추천 이유:
북반구에 사는 나는 여름이면 남극 이야기를 다시 꺼내곤 한다. 아마도 더위 때문이겠다. 그런데 그곳에 닿으려 했던 그리고 종종 도착했던 그들은 더위 아닌 무엇 때문에 목숨을 걸고 길을 나섰을까. 시원한 얼음이 아니라 차가운 얼음 위에서 무엇을 찾으려 했던 걸까. 어쩌면 여름의 비밀이었을지도 모르겠다.

3. 나무 : <나무의 노래>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 지음, 노승영 옮김, 에이도스 펴냄

- 추천 이유:
땡볕 아래 도심에서는 빌딩숲의 그늘도 도움이 되지만, 그래도 그늘 하면 역시 나무다. 나무 전체가 아니라 지금 내 머리 위를 가려주는 그 나무 한 그루 말이다. 이 책은 이야기를 품고 생명을 이어주는 나무 하나하나의 사연을 전한다. 역시 나무는 품이 넓다. 열두 종의 나무 이야기가 생명 전체를 연결하니 말이다.

4. 바다 :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 제임스 네스터 지음, 김학영 옮김, 글항아리 펴냄

- 추천 이유:
여름 휴가지로 산과 바다 가운데 하나를 고르라면 주저하지 않고 바다를 고르겠다. 산은 어떻게든 인간이 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지만 바다 밑까지 내려가는 일은 아직 어림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이 그 일을 해낸다. 바닷속에 머물렀던 인류에게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 아닐까. 시원한 그곳으로 돌아가보자.
 

 

<백북스 시즌2 책밤 소개>

https://www.notion.so/f36b20bed246443b883c9345735ac57d

5.jpg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120 358 자연과학 히든 피겨스 file 이근완 2017.08.03 273 마고 리 셰털리 동아엠앤비 임석희(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17-08-08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119 329 자연과학 인공지능과 딥러닝 (인공지능이 불러올 산업 구조의 변화와 혁신) file 이근완 2016.04.14 1266 마쓰오 유타카 박기원 역 동아엠앤비 이정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2016-04-26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118 11 링크 (원제: Linked;) file 관리자 2003.06.21 4246 바라바시 동아시아 2002-11-12
117 300 이종필교수의 인터스텔라 file 한빛찬 2015.01.15 1738 이종필교수 동아시아 이종필교수 2015-01-27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화 저녁7시
116 341 자연과학 김상욱의 과학공부 file 이근완 2016.10.29 262 김상욱 동아시아 김상욱 2016-11-08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115 439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26]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file 조수윤 2022.01.03 280 오후 동아시아 책밤지기 : 이강환 2022-01-11 이도저도 오후 7:15
114 445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32]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file 조수윤 2022.03.29 376 하미나 동아시아 책밤지기 : 정인경 작가 2022-04-12 이도저도 오후 7:15
113 102 자연과학 과학 콘서트 file 관리자 2006.09.13 4466 정재승 동아시아 정재승 2006-09-26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12 336 자연과학 뉴튼의 프린키피아 file 관리자 2016.08.02 290 안상현 동아시아 안상현 박사 2016-08-09 대전 탄방역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111 305 자연과학 이명현의 별 헤는 밤 file 이정원 2015.03.26 1380 이명현 동아시아 저자 이명현 박사 2015-04-14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10 364 자연과학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 세상과 소통하는 뇌과학 이야기 file 이근완 2017.10.31 348 송민령 동아시아 송민령 2017-11-14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19시 15분
109 325 자연과학 세상물정의 물리학 file 이근완 2016.02.18 1412 김범준 교수(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동아시아 김범준 교수(성균관대 물리학과) 2016-02-23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108 365 자연과학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 (2차) file 관리자 2017.11.22 268 송민령 동아시아 송민령 2017-11-28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107 332 자연과학 중력파,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선물 file 이근완 2016.06.02 982 오정근(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 선임연구원) 동아시아 오정근(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 선임연구원) 2016-06-14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106 348 자연과학 인포메이션 인간과 우주에 담긴 정보의 빅히스토리 file 이근완 2017.02.20 289 제임스 글릭, 박래선, 김태훈 역 동아시아 고원용 2017-02-28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105 376 자연과학 문경수의 제주 과학 탐험 file 이근완 2018.04.27 318 문경수 동아시아 문경수 2018-05-08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19시 15분
104 391 자연과학 떨림과 울림(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 file 이근완 2019.02.15 474 김상욱(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동아시아 김상욱(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2019-02-26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6층) 7시 30분
103 408 자연과학 파란하늘 빨간지구 file 조수윤 2019.10.23 341 조천호(대기과학자,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동아시아 조천호(대기과학자,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2019-11-12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102 172 몽골의 역사 3 file 강신철 2009.08.15 6705 강톨가 동북아역사재단 역자 이평래 2009-08-25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오후 7시
101 291 음악이란 무엇인가 file 유화현 2014.08.14 4278 니콜라스 쿡 동문선 한동운 교수(작곡 전공) 2014-08-26 대전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00 88 (자연이 주는 최상의 약) 물 file 관리자 2006.02.09 3827 F.뱃맨겔리지 동도원 박성일 2006-02-28
99 138 문학예술 나는 문학에서 건축을 배웠다 file 박문호 2008.03.12 5678 김억중 동녘 김억중 교수 2008-03-25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98 31 읽고 싶은 집, 살고 싶은 집 file 관리자 2003.09.08 3866 김억중 동녘 김억중 2003-10-08
97 193 프레시지옹 6 file 박문호 2010.06.30 8465 르 코르뷔지에 동녘 김억중 교수 2010-07-13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연구동 117호 소강당 저녁 7시
96 167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file 박문호 2009.05.28 6170 신영복 돌베개 신영복 교수 2009-06-09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 오후 7시
95 259 예수전 4 file 이정원 2013.04.12 4718 김규항 돌베개 김규항 저자 2013-04-23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94 260 문학예술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file 이정원 2013.04.30 4542 문학수 돌베개 문학수 (음악평론가) 2013-05-14 대전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저녁 7시
93 339 문학예술 이중섭 평전 (신화가 된 화가, 그 진실을 찾아서, 이중섭에 관한 거의 모든 것) file 이근완 2016.09.28 428 최열(미술평론가) 돌베개 최열(미술평론가) 2016-10-11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92 54 답사여행의 길잡이 -05 전남편 file 관리자 2004.09.07 3881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돌배개 최이돈 2004-09-21
91 262 뇌과학과 학습혁명 1 file 이정원 2013.05.29 4969 테리 도일 돋을새김 역자 강신철 교수 2013-06-11 대전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오후 7시
90 97 문학예술 그 남자의 재즈일기 1,2권 file 관리자 2006.06.26 4509 황덕호 돋을새김 표현봉 2006-07-11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89 477 문학예술 예술가의 여정 file 조수윤 2024.01.24 747 트래비스 엘버러 도서출판 서내 예술도서브랜드 ‘Pensel’ 박재연 2024-02-27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88 87 알기쉬운 요가 file 관리자 2006.01.24 4093 안지용 도서출판 그린 안지용 2006-02-14
87 437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24] 근원의 시간 속으로 file 조수윤 2021.12.07 307 윌리엄 글래슬리 더숲 책밤지기 : 문경수 과학탐험가 2021-12-14 이도저도 오후 7:15
86 43 변경 file 관리자 2004.03.23 3514 렁청진 더난출판 강신철 2004-04-07
85 98 문학예술 루오전 1 file 관리자 2006.07.11 4583 루오 대전시립미술관 이지호 2006-07-25 대전시립미술관
84 185 아이투아이(itoi) 1 file 강신철 2010.03.03 8725 켄 윌버 저/김철수 역 대원출판 권선필 교수 2010-03-09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오후7시
83 242 꽃봇대 1 file 김홍섭 2012.07.13 5024 함민복 대상 함민복 시인 2012-07-22 계족산 숲속 야외 무대 오후4시~6시
82 9 오만한 제국 file 관리자 2003.06.21 4726 하워드 진 당대 2002-08-14
81 396 기타 무인도에 갈 때 당신이 가져가야 할 것 1 file 조수윤 2019.04.24 379 윤승철 윤승철 2019-05-14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