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조회 수 2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419
저자 메리 앤 섀퍼, 애니 배로스
출판사 이덴슬리벨
발표자 책밤지기 : 전원경(세종사이버대 휴머니티칼리지 교수)
일자 2021-02-09
장소 이도저도
시간 오후 7:15

1.jpg

 

<책소개>

 

인기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줄리엣에게 어느 날, 건지 섬에서 편지 한 통이 날아온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점령하에서 5년의 세월을 견뎌야 했던 채널제도의 건지 섬 사람들의 이야기를 편지글 형식으로 생생하게 그려낸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인기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주인공, 줄리엣은 건지 섬에 사는 한 남자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그는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클럽’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문학회 회원. 줄리엣은 제각기 개성 넘치는 문학회 회원들과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한다. 나치 감시 하에서 문학회를 조직해 삶의 의지를 이어나간 그들의 5년은 어땠을까? 책과는 전혀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소박한 이들의 삶이 문학회를 통해 변화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의 낯선 섬, 건지 섬,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현실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보기 드문 편지 소설 형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인공 줄리엣이 출판사 발행인 시드니, 절친한 친구 소피, 독특하고 유쾌한 건지 섬 사람들 10여 명과 주고받는 168여 통의 편지로 이루어져 있다. 소설 속 문학회 사람들을 통해 찰스 디킨스, 오스카 와일드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2008년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2011년 헐리우드에서 영화화 하기로 결정하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메리 앤 섀퍼

칠십 평생 지역 신문의 편집자 및 도서관 사서로 일했으며 서점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열정적인 문학 클럽 회원이기도 했다. 언젠가 책을 쓰기를 원했던 저자에게 그의 오랜 문학회 친구 하나가 말했다. “닥치고, 글을 쓰라고!” 이 말에 자극을 받아 쓰기 시작한 책이 바로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이다.

저자 메리 앤 셰퍼는 우연히 들은 ‘건지 아일랜드’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나머지, 충동적으로 비행기를 타고 그 섬으로 날아갔다. 며칠간 섬을 돌아본 뒤 런던으로 돌아가려고 건지 공항에 갔을 때, 짙은 안개 때문에 모든 항공기의 이륙이 금지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꼼짝없이 공항에 발이 묶일 수밖에 없었다. 무료한 시간을 때우기 위해 그녀는 건지공항 서점에 있던 건지 관련 책들을 모두 읽어 나갔다. 그 중 나치 독일이 건지 섬을 점령했던 시기의 이야기가 저자를 매혹하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 그녀의 북클럽에서 그녀에게 책을 쓰라고 재촉했을 때 메리 앤은 자연스럽게 건지 섬을 생각해 냈다. “조금 이상한 이유긴 하지만, 그게 더 쉬울 것 같아서” 편지 형태로 이야기를 쓰기로 했고, 몇 년간의 작업 끝에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의 초고가 나왔다. 이 사랑스러운 이야기는 그녀의 가족으로부터, 그녀의 문학클럽 회원들로부터, 전 세계의 편집자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안타깝게도 그 직후 메리 앤의 건강이 갑자기 나빠졌다. 조카인 애니 배로우즈에게 그 책의 마무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한 후 그녀는 이 책이 세상에 나오는 것을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책은 그녀의 조카이자 동화작가인 애니 배로우즈가 정리하여 출판했다. |||메리 앤 셰퍼의 조카로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을 함께 냈으며, 어린이 도서 『아이비+빈』시리즈와 『매직 하프』의 저자이다. [예스24 제공]

 

 

<책밤지기 : 전원경>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런던 시티 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비평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월간 『객석』과 시사주간지 『주간동아』의 문화팀 기자로 일하다가 다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글라스고 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이며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국립중앙박물관의 강의와 수원 SK아트리움, 울산 문화예술회관의 그림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1년 문화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된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를 비롯해서 『예술가의 거리』, 『짧은 영광, 그래서 더 슬픈 영혼』, 『런던 미술관 산책』, 『클림트』, 『예술, 역사를 만들다』 등 예술과 역사, 문화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다양한 책을 썼다.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동경했던 예술 작품들의 세계를 말과 글로 전달하는 일을 하게 된 것을 늘 감사하고 있다.

『예술, 역사를 만들다』와 『예술, 도시를 만나다』의 뒤를 이어 뛰어난 예술 작품이 어떻게 인간을 위로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 『예술, 인간을 말하다』(가제)까지

‘예술 3부작’을 계획 중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밤지기 추천도서 목록>

 

1. [드가]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낸 파리의 관찰자) 이연식 지음 - arte(아르테)

- 추천이유 :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낸 파리의 관찰자(이연식) 발레리나 그림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화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는 드가 평전. 읽다보면 휘황찬란하게 불을 밝힌 오페라 하우스, 밤낮없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카페, 도도하고 세련된 파리지앵들이 새로 조성된 대로를 걸어가는 19세기 파리 풍경이 손에 잡힐 듯하다.

2.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1,2] 헤럴드 C. 숀버그 지음, 김원일 옮김 - 클

- 추천이유 : ‘뉴욕타임스’의 클래식 음악 평론가였던 숀버그가 쓴 작곡가들의 음악과 삶 이야기. 바흐부터 베토벤, 브람스, 차이콥스키 등 클래식 음악의 대가들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을 느끼게 해주는 표현들이 많다. . 예를 들면 ‘베토벤은 후기로 갈수록 더 강렬하고 과감해지지만 브람스는 점점 더 이완되고 부드러워진다. 브람스 후기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가을’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이유다’ 같은 문장들이 그렇다.

3. [마션]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추천이유 : 미래의 어느 날, 화성 탐사선을 타고 간 우주인 마크 위트니는 화성에 홀로 낙오되는 불운을 겪는다. 당연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크는 놀라울 정도의 재치와 낙천성, 그리고 과학자다운 실험 정신을 발휘해 1년 이상 혼자 화성에서 살아간다. 손에 땀을 쥐고 읽다 보면 어느새 마크의 열렬한 팬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4.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매리 앤 셰퍼, 애니 베로스 지음, 이신 옮김 - 이덴슬리벨(EAT&SLEEPWELL)

- 추천이유 : 2차 대전 당시 영국 영토로는 유일하게 독일군에게 점령당한 건지 섬 사람들의 이야기. 전쟁이라는 절망적 상황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이 팬데믹의 와중에 분투하는 우리들의 모습과 겹쳐지는 듯하다. 여기에 달달한 연애 이야기까지 덤으로 들어 있어 여러 모로 만족스러운 소설

 

 

<백북스 시즌2 책밤 소개>

https://www.notion.so/f36b20bed246443b883c9345735ac57d

5.jpg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281 59 성탄축제 file 관리자 2004.11.23 3649 F.D.E. Schleiermacher 문학사상사 최신한 2004-12-14
280 57 성령, 민중의 생명 file 관리자 2004.10.23 3606 권진관 나눔사 권진관 2004-11-10
279 163 선학동 나그네 file 강신철 2009.03.25 4799 이청준 문이당 김병욱 명예교수 2009-04-1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층 소강당
278 27 선비의 의식구조 file 관리자 2003.07.07 3893 이규태 신원문화사 김갑기 2003-07-22
277 51 서희 협상을 말하다 file 관리자 2004.07.29 3686 김기홍 새로운 제안 김기홍 2004-08-10
276 255 서양미술사 철학으로 읽기 4 file 이정원 2013.02.15 7181 조중걸 한권의책 조중걸 2013-02-27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275 146 문학예술 서양미술사 1 : 미학의 눈으로 읽는 고전 예술의 세계 file 박문호 2008.07.09 6429 진중권 휴머니스트 진중권 2008-07-2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74 83 샤갈의 미술세계 file 관리자 2005.11.26 3736 이재흥 100 이재흥 2005-12-13
273 60 생활의 발견 file 관리자 2004.11.23 3804 임어당 홍신문화사 김정렬 2004-12-28
272 201 생태페다고지 2 file 강신철 2010.10.25 8141 우석훈 개마고원 우석훈 교수 2010-11-09 유성도서관 오후 7시
271 219 자연과학 생명이란 무엇인가 4 file 관리자 2011.08.02 5767 에르빈 슈뢰딩거 궁리 엄준호 박사 2011-08-09 유성도서관 저녁 7시
270 124 자연과학 생명 최초의 30억년 file 박문호 2007.08.09 5778 앤드류 놀 뿌리와이파리 이진석 회원 2007-08-21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69 481 자연과학 생명 그 자체의 감각 file 조수윤 2024.06.13 107 크리스토프 코흐 arte(아르테) 박제윤 2024-06-25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268 227 자연과학 생명 40억년의 비밀 file 문경수 2011.11.18 6695 리처드포티 까치글방 문경수 2011-12-06 유성도서관 시청각실 저녁 7시
267 228 생강 발가락 file 관리자 2011.12.07 5748 권덕하 애지 권덕하 시인 2011-12-20 유성도서관 시청각실 오후7시
266 36 생각이 솔솔 file 관리자 2003.12.09 3886 애드워드 드 보노 (주)한언 문경수 2003-12-20
265 128 인문사회 생각의 탄생 1 file 박문호 2007.10.15 6283 루터번스타인 에코의 서재 박문호 2007-10-23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64 249 생각의 지도 1 file 이정원 2012.10.30 6592 진중권 천년의 상상 진중권 교수 2012-11-16 대전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저녁 7시
263 28 생각의 속도 1 file 관리자 2003.07.21 3889 빌게이츠 청림출판 강신철 2003-08-12
262 375 자연과학 생각의 기원 file 관리자 2018.04.12 368 마이클 토마셀로 이데아 이정원 2018-04-24 대전 오후 7:15
261 347 문학예술 새벽 2시, 페소아를 만나다(나를 묻는 밤의 독서) file 이근완 2017.01.31 334 김운하 필로소픽 김운하 2017-02-14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60 195 새로 쓰는 한일 고대사 6 file 강신철 2010.07.28 8365 김운회 동아일보사 김운회 교수 2010-08-10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19:00
259 7 상하이 리포트 file 관리자 2003.06.21 4351 한국경제 특별 취재팀 은행나무 2002-09-10
258 313 인문사회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file 이근완 2015.08.16 1230 존 브래드쇼 학지사 김영돈(정신건강의학 전문의) 2015-08-25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57 328 인문사회 상식철학으로 읽는 인류문명과 한국 사회 현실(김의수 교수의 철학에세이) file 이근완 2016.03.24 1546 김의수 (전북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서광사 김의수(전북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2016-04-12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256 318 문학예술 상상의 아테네 베를린 도쿄 서울 : 기억과 건축이 빚어낸 불협화음의 문화사 file 이근완 2015.10.28 1486 전진성 천년의 상상 전진성(부산교육대 사회학과 교수) 2015-11-10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255 133 자연과학 상대성 이론 1 file 박문호 2008.01.01 5562 차동우 북스힐 박문호 2008-01-08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54 232 삶의 정도 3 file 이정원 2012.02.16 5296 윤석철 위즈덤하우스 현영석 교수 2012-02-28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253 278 삶을 위한 철학수업 file 강신철 2014.02.02 4283 이진경 문학동네 이진경 박사 2014-02-10 백북스홀 오후7시
252 192 산소 file 박문호 2010.06.17 7324 닉 네인 파스칼 북스 박문호 2010-06-22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저녁 7시
251 324 자연과학 사피엔스(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file 이근완 2016.01.29 1604 유발 하라리 김영사 고원용 박사 2016-02-16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250 66 사상 관리자 2005.02.17 3985 추만호 우리문화연구원 추만호 2005-03-22
249 61 사랑을 위한 과학 file 관리자 2004.11.25 26892 토머스 루이스,패리 애미니 등저 사이언스 북스 오대곤 2005-01-11
248 404 자연과학 사람의 자리 과학의 마음에 닿다 file 조수윤 2019.08.28 268 전치형(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이음 전치형(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2019-09-10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47 302 인문사회 사람의 거짓말, 말의 거짓말 2 file 김홍섭 2015.02.13 1157 남재일 천년의상상 남재일 경북대 교수 2015-02-24 백북스홀 (대전 탄방동 747 박성일한의원 6층) (화) 오후 7시
246 158 사라진 손바닥 file 박문호 2009.01.14 5112 나희덕 문학과지성사 나희덕 시인 2009-01-30
245 69 사다리 걷어차기 관리자 2005.03.22 3723 장하준 부키 김홍기 2005-05-10
244 245 뻔뻔한 시대, 한 줌의 정치 6 file 김형렬 2012.09.01 4833 이진경 문학동네 이진경 교수 2012-09-11 유성도서관 19시
243 100 자연과학 블랙홀이 불쑥불쑥 file 관리자 2006.08.10 4603 박석재 주니어김영사 박석재 원장 2006-08-22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42 368 자연과학 블랙홀과 시간여행 file 관리자 2018.01.03 287 킵 손 반니 오정근 박사 (국가수리과학연구소) 2018-01-09 백북스홀 (대전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