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문학예술
2019.07.11 18:24

갈매기의 꿈

조회 수 4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401
저자 리처드 바크
출판사 나무옆의자
발표자 서윤신 (몸짓 아티스트, FCD무용단 대표)
일자 2019-07-23
장소 대전 백북스홀 (대전 탄방역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시간 오후 7:15

2019. 7. 23. () 7:15 pm

 

백북스홀

대전 탄방역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

 

 

1만원 = 역자 초청 강연 + 저녁 간식 + 뒤풀이

 

대전 백북스는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사전예약 없이 누구든지 참석 가능합니다.

 

100books.kr

 

www.facebook.com/100booksclub

 

 

 

 

알라딘 링크: http://aladin.kr/p/11pCc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새로운 결말, 새로운 번역!
45년 만에 완결된 최종판!


1970년에 발표된 이래 전 세계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4,000만 부 이상이 팔린 리처드 바크의 우화소설, 세대를 넘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 최고의 베스트셀러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이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번역 출간되었다.
2003년 시인 류시화의 번역으로 국내에 처음 정식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우화소설의 고전이 45년 만에 작가의 미공개 원고를 추가해 베테랑 전문번역가 공경희 씨의 언어로 옷을 갈아입고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인생의 안내서 역할을 해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새로운 번역의 개정증보판 출간 
『갈매기의 꿈』은 전직 비행사였던 작가가 비행에 대한 꿈과 신념을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의 일생을 통해 모든 존재의 초월적 능력을 일깨운 우화 형식의 신비주의 소설로, 출간되자마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판매 기록을 뛰어넘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작품은 자유의 참의미를 깨닫기 위해 비상을 꿈꾸는 한 마리 갈매기를 통해 인간 삶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갈매기들의 따돌림에도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갈매기 조나단의 인상적인 모습에서 자기완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작가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삶의 진리를 일깨우며, 우리 인간들에게 눈앞에 보이는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멀리 앞날을 내다보며 저마다 마음속에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간직하며 살아가라고 이야기한다.
더욱이 이번 개정증보판은 전문번역가 공경희 씨가 원문의 장중한 문체를 그대로 살리고자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것으로서, 비행사 출신의 리처드 바크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소설에 묘사해 놓은 박진감 넘치며 사실적인 비행 장면 등을 보다 작가의 의도에 가깝게 우리말로 옮겼다.

45년 만에 추가된 마지막 장, 그 충격적인 결말 공개
이 전설적인 작품의 새로운 결말은 기존의 독자들마저 전율하게 만들 만큼 충격적이며, 논란이 우려될 정도로 파격적이다. 새로운 결말을 통해 소설은 의식화하고 변질되어 부패해버린 본질의 온전한 부활을 보여주고, 선언한다.
이 충격적인 결말을 담은 마지막 장은 『갈매기의 꿈』을 처음 출간할 당시 미완성 상태였으며, 리처드 바크는 당시 그것이 작품에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여 최종적으로 싣지 않았다고 회고한다. 하지만 작가는 반세기가 지나 우연히 원고를 발견하고 권위와 의식이 넘쳐나 숨통을 조르는 21세기야말로 이것을 살려내야 할 때라고 결심했다고 전한다.

“이것은 아무도 미래를 모를 때 쓰였다. 이제 우리는 미래를 안다.”

전에 내가 4장의 집필을 중단하면서 갈매기 조나단의 이야기는 끝났다.
그 원고를 잊어버린 채 시간이 흘러 반세기가 지났다.
얼마 전 사브리나가 원고를 찾아냈다. 바래고 너덜너덜해진 원고는 쓸모없는 서류들 밑에 박혀 있었다.
그것은 내가 쓴 글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가, 그때의 젊은이가 쓴 글이었다.
_「마지막 말」 중에서

번역을 맡은 공경희는 개정증보판에 새롭게 추가된 4장에 대해 “예수 사후 이 세상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이 대목은 큰 가르침을 얻어도 근본적으로 변하기 어려운 인간 세상의 현실을 보여준다.”며 “변하지 않은 세상을 아파하며 새롭게 비행을 꿈꾸는 갈매기 앤서니를 통해 작은 희망을 실려 보내주는 듯하다.”고 말한다.

“전설이 된 갈매기 리빙스턴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든 갈매기들의 이야기이다.”
_「옮긴이의 말」에서

조나단 리빙스턴의 가르침처럼 이제는 전설이 되어 본래의 의미를 잃고 다만 한 편의 유명한 소설에 불과하게 된 이 작품의 진정한 가치를 그의 재림을 통해 부활시키고, 나아가 앞으로 활짝 펼쳐질 앤서니의 날개에 희망을 실려 보냄으로써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오늘날의 현실에까지 그 의미를 확장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역자 공경희는 간파한 것이다.

그는 해답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지금 말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새를 따를 수만 있다면 
감사하며 기꺼이 목숨을 내놓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영향을 주는, 삶에 훌륭함과 기쁨을 주는
몇 가지 답을 제시하는 새가 있다면!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101 473 문학예술 내 머릿속 미술관 file 관리자 2023.10.14 549 임현균 지식의 날개 임현균 2023-10-24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100 476 인문사회 기억되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file 조수윤 2024.01.02 477 진용주 작가 단추 진용주 작가 2024-01-23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99 478 인문사회 법정으로 간 정신과 의사 file 조수윤 2024.03.07 493 차승민 아몬드 차승민 2024-03-26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98 479 자연과학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file 조수윤 2024.04.08 472 카를로 로벨리 쌤앤파커스 임석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4-04-23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97 480 문학예술 마지막 외출 file 조수윤 2024.04.30 222 조지수 지혜정원 조지수 2024-05-28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96 413 문학예술 노인과 바다 2 file 조수윤 2020.10.28 307 어니스트 헤밍웨이 민음사 이정원(대전 백북스) 2020-11-10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95 467 문학예술 만지고 싶은 기분 2 file 조수윤 2023.03.29 460 요조 가수/작가 마음산책 요조 가수/작가 2023-04-25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15
94 469 인문사회 은유가 만드는 삶 file 조수윤 2023.05.24 557 김용규, 김유림 공저 천년의상상 김용규, 김유림 작가 2023-06-27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15
93 412 기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file 조수윤 2020.01.15 1322 유현준 을유문화사 오한솔 2020-01-28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92 466 자연과학 창문을 열면, 우주 file 조수윤 2023.03.17 356 문경수 과학탐험가 시공사 문경수 과학탐험가 2023-03-28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91 468 경영경제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file 조수윤 2023.04.26 373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위즈덤하우스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2023-05-23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15
90 306 문학예술 키워드로 읽는 현대 미술 file 이정원 2015.04.20 1118 허나영 미진사 저자 허나영 2015-04-28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89 341 자연과학 김상욱의 과학공부 file 이근완 2016.10.29 259 김상욱 동아시아 김상욱 2016-11-08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88 333 문학예술 반 룬의 예술사 1 file 이근완 2016.06.18 688 헨드릭 빌렘 반 룬 들녘 오병권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관장) 2016-06-28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87 335 인문사회 더 힘들어질 거야 더 강해질 거야 더 즐거울 거야(프랑스 녹색당 해바라기상 수상 작가 김수박의 만화 에세이) file 이근완 2016.07.15 401 김수박 천년의 상상 김수박 2016-07-28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화요일 오후 7시 15분
86 338 기타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1 file 관리자 2016.09.26 328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황소자리 이정원 (에트리 선임연구원) 2016-09-27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85 342 인문사회 중국을 만들고 일본을 사로잡고 조선을 뒤흔든 책 이야기(삼국지 박사 이은봉의 한중일 삼국지 문화사) file 이근완 2016.11.11 377 이은봉 천년의 상상 이은봉 2016-11-22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84 345 인문사회 습관의 힘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file 이근완 2016.12.31 453 찰스 두히그/ 강주헌 번역 갤리온 오진법사 2017-01-10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83 364 자연과학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 세상과 소통하는 뇌과학 이야기 file 이근완 2017.10.31 348 송민령 동아시아 송민령 2017-11-14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19시 15분
82 365 자연과학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 (2차) file 관리자 2017.11.22 265 송민령 동아시아 송민령 2017-11-28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81 369 문학예술 손으로 쓰고 그린 호주 40일 file 관리자 2018.01.12 279 밥장 시루 밥장 (일러스트레이터) 2018-01-23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80 371 인문사회 대한민국의 설계자들 file 관리자 2018.02.20 220 김건우 느티나무책방 김건우 교수 2018-02-27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9 372 문학예술 회색인간 file 관리자 2018.03.04 479 김동식 요다 김동식 & 김민섭 2018-03-13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78 334 인문사회 파격의 고전 file 이근완 2016.07.06 546 이진경 문학동네 이진경 2016-07-12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77 373 문학예술 프랑스 미술관 산책 file 관리자 2018.03.16 271 이영선 시공아트 이영선 2018-03-27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76 339 문학예술 이중섭 평전 (신화가 된 화가, 그 진실을 찾아서, 이중섭에 관한 거의 모든 것) file 이근완 2016.09.28 427 최열(미술평론가) 돌베개 최열(미술평론가) 2016-10-11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75 340 문학예술 책의 역사 file 이근완 2016.10.17 401 부길만(대학교수) 일진사 부길만(대학교수) 2016-10-25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74 343 문학예술 이반 일리치의 죽음 file 이근완 2016.11.25 590 레프 톨스토이(소설가) 저/ | 박은정 역 웅진씽크빅 최나경 플룻티스트 2016-12-13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73 344 자연과학 35억 년 전 세상 그대로 file 이근완 2016.12.20 298 문경수 마음산책 문경수(과학탐험가) 2016-12-27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72 346 자연과학 게놈 익스프레스 (유전자의 실체를 벗기는 가장 지적인 탐험) file 이근완 2017.01.13 467 조진호 위즈덤하우스 조진호 2017-01-24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71 347 문학예술 새벽 2시, 페소아를 만나다(나를 묻는 밤의 독서) file 이근완 2017.01.31 334 김운하 필로소픽 김운하 2017-02-14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70 348 자연과학 인포메이션 인간과 우주에 담긴 정보의 빅히스토리 file 이근완 2017.02.20 287 제임스 글릭, 박래선, 김태훈 역 동아시아 고원용 2017-02-28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69 381 문학예술 신의 영혼 오로라 file 관리자 2018.07.13 236 권오철 씨네21북스 권오철 천체사진가 2018-07-24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68 382 문학예술 획: 글자쓰기에 대해 file 이정원 2018.07.27 487 헤릿 노르트제이 안그라픽스 유지원 (타이포그래피 연구자) 2018-08-28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67 384 문학예술 클림트 file 관리자 2018.10.08 274 전원경 arte 전원경 2018-10-23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66 385 내성적인 여행자 file 관리자 2018.10.30 335 정여울 해냄 정여울 2018-11-13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65 366 문학예술 낭만주의에 대한 사실주의적 해부 보바리 부인 file 이근완 2017.12.02 296 귀스타브 플로베르 펭귄클래식코리아 이봉지(배재대학교 프랑스어문화학과 교수) 2017-12-12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64 367 인문사회 세계는 왜 싸우는가? 김영미 세계 분쟁 지역 전문 PD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분쟁의 진실 file 이근완 2017.12.18 235 김영미PD 추수밭 김영미PD 2017-12-26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63 377 문학예술 휠체어는 나의 날개 file 이근완 2018.05.11 235 차인홍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학교 음악원 교수) 마음과생각 차인홍(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학교 음악원 교수) 2018-05-23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수요일 오후 7시 15분
62 379 자연과학 뷰티풀 퀘스천 file 관리자 2018.06.18 288 프랭크 월첵 흐름출판 원병묵 교수 2018-06-26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