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 『한 촛불이라도 켜는 것이』

by 강화백북스 posted Feb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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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26
저자 구상
출판사 나무와 숲
발표자 분임토의 후 종합토론
일자 2018-03-22
장소 강화문학관(2층 세미나실)
시간 19:00~20:40

<강화백북스> 2018년 3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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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한 촛불이라도 켜는 것이 - 구상 산문선집』 (구상 지음, 나무와 숲, 2017)

발표자 : (특정 발표자 없이) 분임토의 후 종합토론

일자 : 2018, 3. 22(목) 19:00 ~ 20:40

장소 : 강화문학관(2층 세미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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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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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우리 곁을 떠난 ‘구도의 시인’ 구상 산문선집 『한 촛불이라도 켜는 것이』. 그가 남긴 수많은 글들 중에서 그의 인생과 철학, 종교관, 세계관 그리고 문학관 등을 총체적으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텍스트라 할 수 있다. 문학평론가 임헌영은 “동서 고전에 선을 긋지 않았고, 학문적 영역에서도 경계를 넘나들었으며, 벗을 사귐에도 직업이나 빈부귀천은 물론이고 신앙이나 이념의 구분을 따지지 않았”던 구상의 산문은 “입심 좋은 초로의 노인이 아무런 부담감 없이 펼쳐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가깝다”고 말한다. 파란만장했던 그의 생애가 아무 가감 없이 솔직하게 펼쳐지는가 하면 삶이란 무엇이며 문학이란 무엇인지, 또 종교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가 평생 끈질기게 붙들고 늘어졌던 문제들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이중섭 화백, 시인 마해송·김광균·오상순 등 우리 문화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과의 깊은 인연도 담겨 있다. ‘천의무봉한 인간’이었던 구상 시인의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산문집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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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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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具常, 1919 ~ 2004)

시인. 서울 출생. 본명 상준(相俊). 1946년 시집 “응향(凝香)” 사건으로 반동 시인으로 몰려 월남했으며, 6·25 종군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시집으로 『구상』(1952), 『초토의 시』(195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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