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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언어로 세상을 본다면> 오구리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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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공부하면 빵이 나옵니까? 돈이 나옵니까?

정말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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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이고, 수학적 사고방식으로 단순 명료하게 표현하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배우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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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고방식은 말에 지배되므로 외국어를 습득하는 것은 새로운 사고방식을 배우는 것이 된다.

수학은 기본원리로 되돌아가서 사물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다. 데카르트의 <방법서설>과 같이 “완전한 열거와 광범위한 재검토를 한다”. ‘예상 밖이었다’와 같은 것은 혀용 되지 않는다. 또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순서를 따라서 사고를 유도 한다”. 애매한 표현을 용납하지 않고 “명확한 증명을 통해서 진리라고 인정되지 않으면 참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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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우리 삶에 바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고방식을 단련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앨런 머스크의 말처럼 “진정한 의미의 혁신을 일으키려면 기본원리부터 접근할 필요가 있다. 어떤 분야라도 그 분야의 가장 기본적인 진리를 찾아내고 거기에서부터 다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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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서 언급하는 대상은 한정돼 있다. 그러나 그 한정된 대상 속에는 드넓고 풍요로운 세계가 있다. 팔짱을 낀 채로 “어려운 ‘방정식’이 있을 뿐, ‘방정식의 어려움이라는 말은 없다”라고 중얼거리고는 거기서 사고를 멈춰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어려움‘을 어떻게든 수학으로 표현하려고 한 결과 ’군‘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것이 갈루아였다. 그리고 이 ’군‘이 수학의 새로운 대지를 여는 열쇠가 되었다.“ -<수학의 언어로 세상을 본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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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금요일) <수학의 언어로 세상을 본다면>을 번역하신 서혜숙 선생님의 백북스 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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