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미토콘드리아(박테리아에서 인간으로, 진화의 숨은 지배자)

by 이근완 posted Aug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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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337
저자 닉 레인, 김정은 역
출판사 뿌리와이파리
발표자 김순하 (LG생명과학연구소)
일자 2016-08-23
장소 대전 탄방역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시간 오후 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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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진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토콘드리아!

『미토콘드리아』는 미토콘드리아를 통해 생명의 진화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몸속 가장 깊은 곳에서 소리 없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생명 에너지의 발전소이자, 다세포 생물의 진화를 이끈 원동력인 미토콘드리아. 핵이 있는 복잡한 세포를 위해 일하는 기관으로만 여겨졌던 미토콘드리아는 이제 복잡한 생명체를 탄생시킨 주인공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거의 전부를 생산하는 아주 작은 세포기관이다. 세포마다 평균 300~400개씩 들어 있으며, 몸 전체로 보면 그 수가 1경 개에 이른다. 모든 동물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는 한때 독립생활을 하던 세균이었으며, 약 20억 년 전부터 더 큰 세포 안에서 적응하게 되었다. 그 이전에 지구를 지배했던 세균은 복잡성을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미토콘드리아와 숙주세포 사이의 예측할 수 없는 관계는 진화의 산물들을 만들어냈다.

이 책은 복잡한 생명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통해 생명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본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미토콘드리아의 관점에서 살펴보며, 첨단연구로부터 나온 결과들을 퍼즐조각처럼 맞춰나가고 있다. 복잡성의 형성, 생명의 기원, 성과 생식력, 죽음, 영원한 생명에 대한 기대 등 생물학에서 중요한 난제들의 해답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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